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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남의 탄생, 제3한강교(1979)

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시절연가 금요일 20시 10분

강남의 탄생, 제3한강교(1979)

등록일 : 2024.09.13 21:35

196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한 서울 강남 개발. 이때부터 소비와 유흥문화의 핵심으로 떠오른 강남이 가요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1979년 발표된 혜은이의 <제3한강교>가 대표적. 리버사이드호텔을 위시해 나이트클럽과 사우나가 일본식 유흥문화를 품고 강남으로 들어왔고, 당시 세태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가사가 풍기문란하다는 이유로 <제3한강교>는 금지곡이 될 뻔했다는데... 문제가 된 가사와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오프닝
- MC 장유정 인사
- 고정패널 김장실, 하재근 소개

# 1979년, 대한민국은?
- 78년 12월부터 이어진 제2차 오일쇼크 / 05.18 누에의 날 잠업증산대회 / 05.25 국산자동차 수출 / 07.12 탄광촌 새마을운동 / 08. YH 무역사건 / 08.10 경주 황릉사지 발굴 / 09.26 박 재배 및 수출 / 10.26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 / 12.12 신군부 군사반란 / 12.15 돼지고기 요리 시식 평가회 / 12.21 제10대 최규하 대통령 취임식 등

# 1979년, 가요계 흐름
-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장르나 스타일이 다양하게 확장되던 시기
- 당시 인기곡 / 최선 <가을비 우산속>, 산울림<개구장이>, 심수봉<그때그사람>, 홍삼트리오<기도>, 이정희<그대생각>, 이광조<나들이>, 이은하 <봄비>
- LED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토크쇼
- 우리나라 최초 근대가요 박사 학위자 장유정과 한국관광공사 前사장 김장실의 품격있고 깊이있는 대담
- KTV의 풍부한 영상 자료를 활용한 VCR
-스튜디오에서 듣는 혜은이의 노래

#시대를 상징하는 노래 <제3한강교>
- 당시 노래의 인기 / 누구나 ‘하!’ 하고 유행어처럼 추임새를 말하던 인기의 이유 / 디스코 열풍, 73년 전국에 TV 100만대 돌파. 듣던 노래에서 보는 노래로. 혜은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디오형 가수.
- 독특한 스타일링 : 짧은 머리에 넥타이 매고 양복 입던 여가수.

# 노래의 배경, 영동신시가지 개발사업
- 강북에 모든 자원이 몰려있었던 시절, 이름조차 없던 불모지 '영동'
- 경부고속도로 개통 후 강북과의 진입로로 쓰기 위해 강남 개발
- 강북에 있던 중요한 교육, 문화시설, 공공기관 대거 이전. 서울대학교, 성루고, 경기고, 영동고, 휘문고 등 이전하며 8학군 탄생

# 공연윤리위원회에서 퇴폐적이라고 지목당한 <제3한강교>
- 문제된 가사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 둘은 하나가 되었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 개사 명령 후 바뀐 가사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 둘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첫차를 타고 행복 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 당시 강남 풍속도가 나타난 노래들
- 싸이 <강남스타일(2012)>, 주현미 <신사동 그사람(1988)>, 문희옥 <사랑의 거리(1989)>, 문희옥 <강남멋쟁이(1990)>
- 1990년 발표된 문희옥의 <강남멋쟁이> 가사 비교

# 가수의 탄생, 혜은이는 어떻게 가수가 되었나
- 아버지가 악극단 운영, 어머니는 배우. 집안 사정으로 무교동 가수 생활.
- 작곡가 길옥윤과의 만남, 하루만에 작곡한 데뷔곡 <당신은 모르실거야>

# 추석을 앞두고 <뛰뛰빵빵(1977)> 귀성길 이야기
- 1977년, 국민소득 1천달러 넘기고 수출 100억 달러 달성.
- 경부고속도로 개통되며 버스 타고 여행가는 사람들 등장
- 에필로그 / 혜은이 <뛰뛰빵빵(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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