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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모레까지 200mm 이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모레까지 200mm 이상

등록일 : 2024.07.17 20:44

최대환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내일까진 중부를 중심으로,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장소: 오늘, 연천 한탄강)

뿌연 강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강 바로 옆 통행로가 막혀 있습니다.
원래 보여야할 다리도 물에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의정부 부용천)

다른 하천도 엄청난 양의 물이 흘러갑니다.
하천 다리엔 비로 하천 물이 불어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물이 이곳 다리까지 차올랐고 물에 떠내려가던 나뭇가지가 이렇게 다리에 걸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파주 문산읍은 오늘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4시 24분부터 9시 40분까지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20차례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올 들어 수도권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고 경기 포천에선 하수구 물이 주택으로 역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구리에선 주택 쪽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최대 7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북에, 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오늘 밤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까지 최대 2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북부도 최대 150mm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내륙과 산지엔 50~100mm가 내리겠고, 강원 중남부내륙과 산지엔 180mm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저녁 7시 반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정윤 / 영상편집: 최은석)
산림청은 수도권과 충청, 경북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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