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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전면 시행···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늘봄학교 전면 시행···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등록일 : 2024.07.02 20:25

모지안 앵커>
오는 2학기부터 전국 6천여 곳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
그런가 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는 이른바 '유보 통합'도, 행정 관리 체계 일원화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전망인데요.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교육 분야를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1학기부터 학교별 신청을 받아 운영된 늘봄학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전후로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하교 시간이 지났지만 교실 한 곳에 이렇게 아이들 짐이 빼곡합니다. 이쪽에선 만들기 수업이 한창인데요. 초등학교 1학년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학기부턴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에서 시행됩니다.
정부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과 함께 학교 일선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도 낮출 방침입니다.
현재 늘봄 시행학교에는 행정 전담인력 3천400여 명을 배치했는데, 2학기부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 실무직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 실무 직원을 배치해서 신규 업무뿐만 아니라 기존에 교사가 담당하였던 방과 후 업무와 돌봄 업무까지도 전담인력이 맡게 될 계획입니다."

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전담기구의 지원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선 교사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단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30년 숙원사업인 유보통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이원화된 관리체계가 교육부로 통합됐지만, 아직 일선에선 지자체와 교육청 간 일원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자체 보육 관련 예산이 교육청으로 넘어오는 게 관건인데, 교육부는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교육청으로의 관리체계 일원화 작업을 마무리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교육부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행·재정 관리체제를 일원화하여 일관되고 연속성 있는 교육·보육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 내 관련 법률을 일괄 개정하고..."

9월부턴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기관이 전국 100곳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유보 통합 기관에선 기본 8시간에 아침과 저녁으로 4시간 추가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사 한 명당 돌봄 영유아 수도 크게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전병혁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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