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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영호 장관 "납북 부인하는 북한 태도 변화 촉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김영호 장관 "납북 부인하는 북한 태도 변화 촉구"

등록일 : 2024.06.28 20:01

모지안 앵커>
오늘은 6.25전쟁 납북자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한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입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가장 시급한 것은 납북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라며, 북한이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해 3월 공개된 유엔 북한특별 인권보고관의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납북된 한국인 전시납북자는 10만여 명, 전후납북자와 억류자는 각각 516명과 6명, 국군포로는 5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취> 대한뉴스(1994.11.30.)
"43년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조창호 육군 중위. 6.25가 발발하자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적의 포로가 되어 전사자로 처리됐으나 살아서 돌아온 그는 국립묘지 전사자 위패에서 자기 이름을 손수 지웠습니다."

6.25전쟁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장소: 오늘,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제11회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74년 전 북한군이 '군사위원회 8호 결정'과 '모시기 공작' 작전명령을 내려 남한의 정치, 경제, 사회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민간인 납치를 실행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전시납북 희생자 분들과 가족 분들의 연세를 생각하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북한에 납북자 문제에 대해 공식 사죄하고, 생사 확인과 송환에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영호 / 통일부 장관
"납북자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납북 사실 자체를 완강히 부인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입니다.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뒤, 통일부는 장관 직속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세송이 물망초' 배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납북자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통일부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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