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포함 103만 명 대상 고요산혈증 관련 최대 규모 연구-

임보라 기자>
통풍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요산혈증' 몸 안에서 요산이 과잉 생성되거나 잘 배출되지 않아 체내 고이는 질환인데요.
질병청이 고요산혈증에 영향을 미치는 351개의 유전 요인을 발견하고, 이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고요산혈증과의 관계가 알려지지 않았던 17개의 유전 요인을 새롭게 보고했는데요.
이러한 유전 요인들은 요로나 심장 판막·면역·호흡기와 관련된 것으로, 한국인 기준 고요산혈증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통풍 발병은 7배, 고혈압 발병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연구로 고요산혈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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