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KTV 부분개편 참여 / 이벤트 기대해줘! KTV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산 넘고 물 건너 트레일러닝!! 한국이 딱~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산 넘고 물 건너 트레일러닝!! 한국이 딱~ [S&News]

등록일 : 2024.06.14 20:29

김용민 기자>
# 스포츠관광
뚜르 드 프랑스 아시죠?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입니다.
1903년에 시작돼 매년 7월 3주 동안 열리는 대회로, 올해에는 샹젤리제를 포함해 이탈리아 북부까지 약 21개의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장 자끄 상뻬의 소설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에도 등장하고, 각종 영화의 단골 소재로 나옵니다.
여기에 3주 간의 대회기간 중 헬기나 드론으로 보여지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 시골 풍경은 경주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프랑스에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데요.
이것이 바로 스포츠와 관광의 결합입니다.
정부도 이런 스포츠 관광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태권도, 러닝, 사이클, 여러 종목이 있는데요.
최근 뜨는 종목, 바로 트레일러닝입니다.
산길, 숲길 같은 트레일을 달리는 건데요.
한국은 70% 이상이 산지로 이뤄져 있죠.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산맥이 크고 작은 산을 이루기 때문에 트레일러닝에 딱 맞는 조건을 갖추고 있죠.
최근 국내에서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산과 바다를 품고 있는 지역에서 진행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전북 장수군의 경우 트레일러닝이 올해 로컬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트레일러닝과 연계된 지역 상품들이 나오게 됩니다.
한국 곳곳에 멋진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관광지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는데요.
스포츠와 어우러진 국내 관광,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 6월여행
6월인데 더위가 벌써 한여름 같습니다.
이미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난 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겁니다.
7~8월이 본격적인 휴가철이지만, 이같은 추세라면 그 때 뜨거워서 휴가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더운 요즘입니다.
이참에 여름 휴가를 일찍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결정하셨다면 곧바로 6월 여행가는 달 행사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KTX 50% 할인, 숙박 최대 5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는데요.
특히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가지고 그 지역을 방문하면 관광지 입장권은 물론이고요.
숙박, 음식 등 많은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역 중 한 곳을 꼽자면 저는 경남 하동을 추천합니다.
섬진강을 따라 지리산 자락이 펼쳐져 있는데요.
녹차 시배지인 만큼 탁 트인 다원에서 차 한 잔 마시고, 화개장터도 둘러보시고 재첩국, 산채비빔밥 등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자~ 6월도 벌써 중순입니다!! 휴가철 되기 전에 여유로운 여행 즐기고 싶으신 분들~ 6월 여행가는 달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마이스
세계경제포럼 아시죠?
스위스의 휴양 도시 다보스에서 매년 1월 쯤에 열리는 국제민간회의입니다.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밥 박사가 1971년 처음 만들었을 때는 지금같은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4백 명 정도의 유럽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그런 회의였는데, 최근에는 세계 경제와 국제정세가 논의되는 큰 포럼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 세계의 주요 경영인은 물론이고, 정치인, 언론인, 경제학자 등이 모이죠.
작은 휴양도시 다보스는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됐습니다.
바로 이것이 마이스 산업입니다.
회의와 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을 포함한 마이스 산업은 관광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큽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박람회 MWC, 라스베가스의 가전제품박람회 CES도 대표적이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월 한국판 다보스포럼을 탄생시키겠다며 협력, 융합, 경쟁력 확보의 3C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028년까지 외국인 참가자 1,500명 이상의 대형 국제회의를 10개 이상 유치하는 것도 목표인데요.
국제컨벤션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서울이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연 도시로 집계됐습니다.
도쿄보다 높은데요.
나라별 회의 숫자에서는 일본이 363건으로 한국 252건에 비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한국에서는 서울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조만간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발표되죠?
경주와 인천, 제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어느 곳이 선정되든 지역의 마이스 산업 발전에 윤활유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