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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카자흐스탄 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카자흐스탄 편]

등록일 : 2024.06.07 19:56

최대환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이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세 나라 순방길에 오르는데요.
그에 발맞춰 준비한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시간, 오늘은 중앙 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입니다.
주한 카자흐 대사를 조태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대사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카자흐스탄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KTV 시청자들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준비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그럼요.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대화를 이어가보죠.)
"알겠습니다."

Q.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는 어떤가요?
"네 대사님 먼저 양국의 관계를 짚어보죠."

인터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 주한카자흐스탄대사
"두 나라의 외교 관계는 30년이 넘었으며, 수립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또 두 나라의 정치적 대화는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이 그 증거입니다. 현재 양국은 '강화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고, 곧 있을 정상 회담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입니다."

Q.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본격적으로 정상회담 의제 이야기 나눠보죠. 양국 정상, 어떤 논의를 나눌까요?"

인터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 주한카자흐스탄대사
"양국 간 논의할 내용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무역과 경제 분야가 주요 의제이자 성과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자흐스탄은 막대한 양의 광물 자원을 가진 나라입니다. 한국은 광물을 개발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죠. 이것만 봐도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양국이 교류할 지점이 보입니다. 또 경제 부문을 살펴보면, 한국은 카자흐스탄에서 네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고요. 양국은 윤 대통령의 방문 기간 대규모 사업 프로젝트의 많은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Q. 국제 평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죠. 대사님도 아시다시피 한국은 북한과 늘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국제 평화를 위해 양국이 노력할 지점도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 주한카자흐스탄대사
"정상회담은 각 나라와 주변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견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핵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전 세계에 보여줬어요. 우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핵무기를 갖고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폐기했죠. 저는 이런 방법이 핵을 가지고 있는 다른 나라들이 따라야 할 길이라고 생각해요. 한반도 상황을 비춰보자면 외교적 수단과 대화를 통해 함께 이룰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믿어요. 이는 우리의 지도자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Q.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카자흐스탄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더욱 발전하고, 국제 평화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카자흐스탄은 이번 회담에 대해서 어떤 기대감을 갖고 계실까요?"

인터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 주한카자흐스탄대사
"이번 정상 회담이 양국 관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카자흐스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의 관계를 기념하고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대사님,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 주한카자흐스탄대사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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