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 완료···신호대기 단축 등 교통서비스 향상

백승목 기자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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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구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돼 지난달말 준공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울산의 교통체계를 한층 첨단화하기 위해 주요 교통지점에 감시카메라(CCTV) 14곳, 교통신호잔여시간제공(CVIB) 120곳, 지능형 교차로 10곳, 차량검지시스템(VDS) 17곳 신규 설치 등이다.

남구 무거동 옥현사거리에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각 방향별로 신호대기 시간이 약 10~30초 정도 단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미래형 교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교통관리센터가 설치된 2005년부터 약 20년간 총 478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보강·확장해왔다.

울산교통관리센터의 체계적인 지능형교통체계는 그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경기도, 고양시, 경북 구미시 등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텐진시 등의 견학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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