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누가 이 땅에 마약을 꽂았나…‘골든 트라이앵글’ 대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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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치 ‘좀비’가 어슬렁거리는 듯한 미국 필라델피아의 거리 영상이 충격을 줬습니다. 눈에 초점을 잃은 사람들이 길에 마네킹처럼 멈춰서 있거나 땅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은 지옥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더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닙니다. 마약청정국 대한민국은 사라졌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과 관련한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그 저변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회사원, 전문직, 가정주부, 학생 등 일반인의 마약 중독도 드물지 않은 뉴스가 됐습니다.
마약은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스며든 걸까요. 국내 언론 최초로 마약의 주산지인 골든 트라이앵글(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지대)과 동남아 곳곳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한국 사회 마약의 근원과 유통경로를 철저히 파헤쳐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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