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시민들이 붉게 물든 댑싸리 사이를 걸으며 가을을 느끼고 있다.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날이 이어지겠다. 이후 수증기와 동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중반(10일)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등에 비가 내리다 이후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5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 6시 이후 기온이 떨어지며 17~20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를 오르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