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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스트레스 받는 운동”…90% 잘못 뛴다, 러닝의 함정

  • 카드 발행 일시2024.10.02

지난해 한국갤럽 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가장 빠르게 저변이 확대된 운동은 ‘달리기’(러닝)입니다. 1년에 한 번 이상 운동 삼아 달리기를 한 사람은 2021년 23%에서 2023년 32%모든 운동을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요.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이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콘서트 티케팅 못지않은 경쟁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인데요.

러닝 열풍이 불면서 제대로 잘 달리는 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 ‘괴물 투수’ 류현진 트레이너 출신인 김병곤 스포츠의학 박사(K헬스케어 운동연구소 대표)는 “요즘 러너 중 제대로 뛰는 사람은 10%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합니다. 나머지 90%는 언제든 발목이나 무릎, 허리를 다칠 수 있는 잘못된 자세로 뛰고 있다는 건데요.

오늘 ‘뉴스 페어링’에서는 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올바른 러닝 습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부상을 막고 운동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러닝의 정석’ 자세를 김 박사에게 직접 배워봤습니다. 30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게 어려운 초보자를 위한 운동 루틴이제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50~60대 러너들이 알아야 할 주의 사항,내게 맞는러닝화 고르는 팁까지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김병곤 스포츠의학 박사는 ″최근 공원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봤을 때 바른 자세로 뛰는 사람은 10%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달리기, 90%는 언제든 다칠 수 있다
📍러닝 효과 제대로 보려면
📍뛴 다음 날 ‘여기’ 아프면 달리기 멈춰라
📍비싸다고 좋을까…러닝화 고르는 법
📍‘미드풋 논쟁’ 이걸로 종결한다

꾸준한 러닝의 효과는 무엇인가.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 발병 가능성을 낮춰준다. 달리면서 심폐지구력도 좋아지고, 체중 조절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사실상 만병통치약 같은 운동이라고 봐도 무방한가.

제대로 된 자세로 잘 뛰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공원에서 달리는 사람이 부쩍 늘었는데 제대로 잘 뛰는 사람의 비율은 얼마나 되나.

제대로 잘 뛰는 사람은 10% 정도다. 대표적으로 잘못된 자세 두 개를 꼽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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