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상)은 지난 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2024 교육감과 함께하는 성주·칠곡·고령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북도의원, 고령군수,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성주·칠곡·고령지역 각급 학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학부모 등 교육가족 240여 명이 초청됐다.
현장소통토론회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주·칠곡·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주요업무보고, 임종식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감과 대화 시간은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자들이 경북교육의 정책과 방향,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교육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질문지를 작성하고 즉석에서 교육감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성주·칠곡·고령 교육가족의 경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소통의 장을 통해 공유한 소중한 의견을 참고해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감과 여러 교육가족을 모시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고령교육지원청은 따뜻한 배움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고령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주체와 더욱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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