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적도 바다에 서식하는 산호초와 동식물들

EBS1 '글로벌 특선 다큐' 6월 23일 오후 4시 50분

'적도의 야생 동물들-산호초의 왕국'편에서는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와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 제도를 중심으로한 해양생태계를 살핀다.

허리띠처럼 지구의 적도를 두른 바다에는 산호초가 발달해 있고, 바다의 오아시스나 대도시로 비유되는 산호초에는 아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간다. 한반도 면적에 육박하는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에서는 바다거북이 섬에 올라가 산란을 하고, 뱀상어가 산란에서 돌아온 거북을 잡아먹는다.

해류들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 잡은 라자암팟 제도는 세계에서 제일 풍요로운 산호초를 품고 있는데, 고래상어와 대왕쥐가오리, 개복치, 배너피시, 만다린피시 등이 먹잇감을 찾고 번식을 한다. 열대 해안에는 맹그로브 숲이 발달해있는데 인도악어, 큰띠바다뱀은 육지와 물을 오가며 사냥을 하고 부근 바다에는 곰치와 비늘돔, 백기흉상어가 서식한다. 가는손부채게와 말미잘, 흰동가리, 큰새우망둑어 등은 상호의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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