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민회관서 6·25 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

25일까지 한국전쟁 참상 담은 사진 30점 전시

19~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
19~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

경북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종군기자인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영천호국원으로부터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 30점을 제공 받아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은 제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을 보도한 대표적인 전쟁 사진작가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파견돼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전쟁을 피해 남하하는 피난민의 비참한 모습 등을 찍어 세계적인 잡지 '라이프'에 보도하는 등 6·25 전쟁 참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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