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일,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정교함 그리고 다채로움

아티스트 나우,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나우(NOW)-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열린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만의 정교함 그리고 격조 높은 색채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조성호는 다양한 온도의 소리를 표현하는 클라리넷을 더욱 세련된 음색으로 연주하며 수준급의 정교한 테크닉을 갖춘 국내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다. 일본 최고의 악단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및 종신단원을 역임한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음악제 콩쿠르 2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기도 했다.

조성호는 이번 공연을 가브리엘 피에르네, 제럴드 핀치, 로베르트 슈만, 프랑시스 풀랑크의 곡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공연 역시 토크 진행자로는 김호정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가 맡는다. 전석 3만원. 문의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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