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단독]尹, 어제 ‘전-현직 비서실장’ 만찬 중 “여당 지도부 만찬 추진” 지시
2024-07-24 11:45 정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3일)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 3명과 함께 만찬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현직 실장들의 제안을 수용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만찬에는 초대 실장인 김대기 전 비서실장, 후임인 이관섭 전 비서실장, 현직인 정진석 비서실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어제 진행된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비서실장들은 윤 대통령에게 신임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와의 원만한 관계 형성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윤 대통령도 이를 경청하고 동의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지도부와 식사자리가 좋겠다”는 참석자들의 제안이 나왔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바로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신임 지도부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만찬에 참석합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수석 이상급 참모들이 전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만찬에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정간 화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2024년 7월 23일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