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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시베리우스? 테트리스?” 이탈리아서 한국 관광객에게 인지도 굴욕?
2024-07-18 09:52 연예

 사진=채널A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이탈리에서 안정환이 때아닌 인지도 굴욕을 당한다.

19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는 이탈리아 권성덕X줄리아 가족이 출연해 알프스 산맥이 있는 북부 돌로미티 지역을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 대표로 나서, 따뜻한 바닷가 휴양 도시 이미지의 남부와는 또 다른 이탈리아의 숨은 매력을 전달한다.

이날 권성덕은 안정환의 얼굴을 붙인 축구공과 함께 등장해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번 영탁의 사진을 들고 다니던 스위스 패밀리의 모습이 부러웠다는 권성덕은 안정환을 위한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며 안정환 공과 함께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는 이탈리아 북부 여행길에 오른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알프스 하면 스위스만 떠올리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에 걸쳐 있다”라면서 “유럽 최고봉인 몽블랑도 반은 프랑스, 반은 이탈리아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권성덕과 줄리아는 돌로미티의 입구로 통하는 도시이자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코르티나 담페초에 도착한다. 가족은 알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오르는데, 함께 탄 한국인 관광객들이 권성덕 가족을 알아봐 MC들을 놀라게 한다. 한국인들로 북적이는 케이블카에서 급기야 미니 팬미팅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이를 본 파비앙은 “5분 전까지 이탈리아였는데 갑자기 남산 케이블카가 됐다”라고 찰떡 비유해 웃음을 안긴다. 이런 가운데 권성덕은 독일에 거주한다는 한국인 여행객에 자랑스럽게 축구공을 보여주며 “안정환 씨 아시죠?”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들은 ‘테리우스’라는 안정환의 별명을 헷갈린 듯 “시베리우스?”, “테트리스?” 등의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이혜원은 “이쯤 되면 테리우스로 인정 안 하겠다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권성덕은 ‘안정환 맞춤 코스’로 암벽 등반 명소로 꼽히는 친퀘토리를 야심차게 소개한다. 그러나 안정환은 “힘들고 위험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 3대 호수로 꼽히는 미주리나에서도 오리 배 관광을 추천하자, 이혜원은 “관절이 안 좋아서 오리배를 싫어한다”라고 밝혀 권성덕을 당황케 한다. 이후 권성덕 가족은 루지 체험을 통해 알프스 풍경을 한눈에 담는데, 갑자기 안정환은 “저건 재밌겠다”라고 호응해 권성덕 패밀리를 흐뭇하게 만든다.

이탈리아의 알프스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돌로미티 풍경은 19일(금) 밤 9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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