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탐방

  • (주)에이아이파크 [(주)에이아이파크] 세상의 모든 텍스트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에이아이파크세상의 모든 텍스트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에이아이파크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국어로 말하는 AI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Q.에이아이파크에 대해 소개A.에이아이파크는 음성과 영상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AI 기술 전문가와 영상 제작 전문가로 구성된 AI 미디어 융합 팀으로, AI 기술을 통해 미디어 제작의 미래를 혁신하고,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Q.에이아이파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A. 에이아이파크의 다국어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 ‘아이바타AiVATAR’는 AI 음성 생성 기술과 영상 생성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텍스트만 입력하면 말하는 AI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영상 제작 솔루션이다.이 서비스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복잡한 영상 제작 과정 없이 텍스트만 입력하면 고품질의 AI 아바타 기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Q. 해당 시장의 규모와 에이아이파크의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A.AI 기반 영상 제작 시장은 기술 발전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적용 가능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이다.국내 시장에서 에이아이파크는 AI 기반 영상 제작 분야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으며, 다국어를 지원 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언어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A.현재는 아이바타의 기능 개선과 사용자 경험의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이와 함께 미국 지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계획 중 하나다.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화 전략을 추진해 아이바타를 세계적인 AI 영상 제작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출처]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 12월호, 에이아이파크 홈페이지 2023.12.22 바로가기
  • 주식회사 트립빌더 [(주)트립빌더]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여행 (주)트립빌더초개인화 시대의 맞춤형 여행 AI 서비스초개인화 시대에 따라 나만의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자신의 여행 성향이나 취향에 맞춘 여행 코스 추천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화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 기업의 매출이 20%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이에 따라 (주)트립빌더는 여행자의 성향과 특징을 분석하고 여행지별 성향과 특징 데이터를 조합해 개인 맞춤형 여행지 추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여행지의 혼잡도, 운영 상태, 위치, 주변 인프라, 여행자의 감정, 부정적 요소 등을 분석해 이를 여행지 추천에 활용한다.특히 여행사 클라이언트의 검색 기록을 비롯해 구매 이력 등의 로그데이터와 각종 SNS 채널이 보유한 콘텐츠별 ‘감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여행자 감성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여행사, 숙박업체, FB, 모빌리티, 액티비티 등 기업에게는 산업별 특성에 맞는 관공 솔루션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트립빌더는 여행 준비의 편리성과 여행 진행 중의 편리성을 모두 고려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출처 : IBK매거진 With IBK_11월호, 이미지 : 트립빌더 홈페이지] 2023.11.06 바로가기
  • 연합정밀(주) [연합정밀(주)] 방위 산업으로 여는 미래 K-방산 이끄는 국가대표
    ‘방산 부품 국산화’를 향해 달려온 43년
    1980년, 당시 국가 방위 산업의 부품은 전량 수입으로만 제조가 되던 때였다. 수출업체의 횡포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산 부품을 수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80년대 방위 산업의 대한민국 현실이었다. 연합정밀의 창업주인 고 김인술 회장은 이러한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현실을 목도하고 ‘창의와 개발하는 정신’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연합정밀을 창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오롯이 방위 산업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 독자 개발품의 수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연합정밀은 뚜렷한 목표와 꾸준한 노력으로 멋진 결과를 세상에 보여주었다.“연합정밀은 무기를 연결하는 혈관과도 같은 특수 케이블, 군사 규격 커넥터 등 국가방위를 책임지는 다양한 물품을 43년간 모든 무기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설립부터 현재까지 43년 동안 방산 부품의 국산화 개발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여 완제품을 구성하는 단위 부품 하나까지 국산화에 성공한 결과, 그 어떠한 회사보다도 부품 개발 기술력을 키워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대외적으로 알려진 ‘37’재고 번호품목(대한민국 군사품의 국가 재고 번호) 국산화 개발 외에 약 30,000종 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고, 국방예산 1조 원을 절감한 기업으로 나라에서 인정한 방위 산업체로 성장한 회사입니다.”1990년, 정부에서 국산화율 제정을 필두로 국산화 개념을 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연합정밀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이 시장에 대폭 채택되기 시작했다.2000년부터 ‘37’국가재고번호품목 국산화 개발 지침이 제정되어 당시 20년 전부터 방위 산업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힘써와 가장 선두 업체였던 연합정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해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합정밀의 행보는 국방예산을 아낄뿐더러 480명의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 내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세계가 인정한 고품질의 연합정밀
    연합정밀은 2009년부터 국산화 부품의 독자 수출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며, 미국 국방부가 인증하는 QPL(Qualified Product List) 인증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QPL 인증이란, 미 국방군수국(DLA)이 군수물자의 품질, 신뢰성, 성능 기준을 제정하고 이에 부합한 제품만 국방 조달을 인정하는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인증제도다. 따라서 이 인증을 획득하면 전 세계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받게 된다. 연합정밀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국산화 부품을 만들기 위해 QPL 인증에 맞는 제조시설, 시험 장비 등을 구비해 나갔고, 10년의 도전 끝에 커넥터 품목 중 하나인 ‘MIL-DTL-38999 Series Ⅳ’ 1,760종 QPL인증을 2018년 3월 획득할 수 있었다. 까다롭기로 소문나 전 세계에서 4개 업체만 인증을 획득했는데, 그중에 연합정밀이 있는 것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QPL 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됐다.“QPL 인증을 준비하는 초기에는 미국 국방군수국내 인증 기업과의 경쟁 격화 우려와 방산 중소기업의 신뢰성을 의심하며 미팅조차 허락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10년간 접촉한 결과, 미국 국방부에서 연합정밀의 진심을 보게 됐고, 미 국방군수국 담당자가 실제 한국에 와 연합정밀을 방문하여 이틀간 샅샅이 회사 시스템 전체에 대해 실사 과정을 거치며, 심사를 진행했죠. 이 과정에서 심사관들은 미국 경쟁사보다 잘 갖춰진 회사 품질 시스템에 감탄하며, 이후 제품의 130여 개의 품질시험을 거쳐 10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QPL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K-방산의 선두를 꿈꾸며
    연합정밀은 무기에 필요한 부품의 국산화 개발로 40년 넘게 나라를 지키는 데 일조하여, 사실상 모든 무기체계의 핏줄을 국산화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국산화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중소기업으로서는 독보적인 매출의 20% 이상을 독자 수출하는 기업으로 나가 세계가 한국의 방위 산업을 주목하게 했다.“현재 한국의 방위 산업은 ‘K-방산’으로 호칭 될 만큼 수출 분야에서 세계 6위로 단기간에 성장한 상황입니다. 국내 방위 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으로 무인화·지능화·초연결 등의 분야에서 핵심기술 및 핵심부품의 연구개발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유무인 항공기, 우주발사체, 위성 및 전투함정에서 전체 시스템부터 부품까지 국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회사 무기 핵심부품의 지속 발전과 수출확대에 큰 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기술이나 가격 경쟁력은 경쟁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있지만, 사람의 성실성, 창의성을 갖춘 인재는 결코 모방할 수 없다며, 연합정밀만의 차별화된 역량은 회사의 가치관이 전 직원에게 잘 녹아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앞장서고 있는 연합정밀. 자주국방을 위해 국산화 제품 개발력을 물론이고,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20년간 이상 없는 고품질을 구현함으로써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을 달성하였다. 앞으로는 미래 주력 제품인 슬립링 등 무인화 분야 핵심부품을 더욱 확대하여 2026년에는 매출 3,000억 원의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것을 꿈꾸며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43년 동안 방산부품의 국산화를 외치며 여기까지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자주국방을 외치며 ‘K-방산’에 힘을 보태 세계적인 방위 산업 부품회사로 성장할 연합정밀의 앞날을 응원한다.[출처] IBK매거진 with IBK_10월호
    2023.10.20 바로가기
  • (주)팀플백 [(주)팀플백] 쓰면서 성장하는 자기계발 플랫폼

    (주)팀플백

    팀플백은 AI시대에 적합한 ‘생각 중심 글쓰기’ 교육을 위한 플랫폼 [자작자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적 사고 및 내면 성장을 돕는 웰니스형 에듀테크를 지향하고 있다.즐겁게 시작해서 끝까지 쓴다(주)팀플백이 기존 자사제품인 B2G 기반 ‘자작(JAJAK)’에서 B2C로 확장한 ‘JAJAK Universal’로 자기계발 플랫폼을 차별화하며 2026년 1천억 기업가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 제품으로 전환하며 연령 확장과 업셀링 성장 전략으로 글쓰기 프로그램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고등·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GPT 기반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문서 생성 특화, 진로 및 직무 관련, 마인드풀니스 글감 프로그램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소스 개발에 특화된 웹호스팅 서비스 ‘GitHub’,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적용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리포트, 자소서, PPT) ‘폴라리스 오피스’, 명상, 숨쉬기, 마음의 훈련, 글쓰기 등 마인드풀니스 기법을 적용한 앱 서비스 ‘Headspace’ 등 셀프 증명 솔루션과 마인드 케어를 함께 지원하는 교육에서부터 HR까지 제품 핵심 로직을 활용한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를 위한 글쓰기, 쓰면서 성장하는 자기계발 실천 프로젝트로 자아성장 및 탐색 특화, 웰니스테크로 도약하며 제품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IBK매거진 With IBK_7월호]
    2023.08.03 바로가기
  • 주식회사 와이즈테크 [(주)와이즈테크] 차별화된 기술과 와이즈 마인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성장을 이루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성능 검사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와이즈테크는 글로벌 전자 제품 생산업체로부터 인정받는 고해상도 성능 검사 장치를 만들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로 이룬 초고속 성장
    와이즈테크는 모바일용 LCD/OLED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9년 3월 법인 설립하여 이제 4년이 갓 넘은 벤처기업이지만 기술혁신, 열정적인 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언택트 산업 성장에 중요한 IT 제품들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성능 검사 장치를 개발한 와이즈테크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최근 전자 제품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무인자동화 양산라인에서 디스플레이를 동작시켜 최종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전용 검사 장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2019년 개발에 착수한 뒤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고주파 60GHz 초고속 근접 무선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2021년부터 국내 대기업에 양산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각종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기능화되고 있는 전자 제품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회로 기술’과 두께가 얇은 플렉시블디스플레이를 여러 검사공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초정밀 기구설계 기술’이 결합된 OLED 전용 검사 장치가 필요하다. 이에 우장원대표는 반도체 MEMS 기반의 Impedance Matching기술과 EMC 차폐 기술 적용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가장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만한 기업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우장원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4년부터는 전자기기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고객의 요구 사양이 반영된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비를 매년 10% 이상 투자하고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며 원가 절감을 달성하기 위해 외주 공정 내재화 등을 이뤄내며 ‘도전 히든챔피언 성장 3개년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실천해나가고 있다. 와이즈테크의 현재는 이런 우장원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탄생했다.
    위기를 이겨낸 와이즈 마인드
    기술 구축과 능동적인 마인드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는 와이즈테크는 2019년 창업 이후 내부에서 성장통을 겪기도 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직원이 신규 입사하면서 부서별로 융화된 분위기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술 위주의 많은 벤처기업이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내부 시스템 부재로 인한 부작용과 어려움을 겪곤 한다. 와이즈테크 역시 이러한 어려움을 경험했지만, 우장원 대표의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했다.“저희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직원이 새로 입사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부서별로 융화되지 못해 이탈자가 계속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연결과 원활한 소통 부재로 내부 시스템이 무너지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회사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계속 소통하고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조직이 점차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와이즈테크가 2021년 개발한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는 초기에 첫 완성품을 조립, 생산하는 일을 진행하면서 초기 실패 비용이 발생했고 손실률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우장원 대표는 기술에 대한 믿음으로 양산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시간이 지나면서 영업이익의 감소 폭은 점차 줄어들었고 매출액 등 성장에 큰 기점이 되며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는 와이즈테크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라는 저희 와이즈테크의 와이즈 마인드는 문제점을 찾아 끈질기게 해결해 결국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가 결국 저희를 대표하는 기술이 된 것처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어떤 일이든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와이즈테크는 이런 부단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도 매출액 60억 원을 기록하고 해외 베트남 법인을 운영하는 등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진흥공단과 IBK기업은행의 공동 투자를 확정 지으며 다음 단계로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
    기회를 잡기 위한 부단한 노력
    우장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시장이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OLED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의 비중은 50.8%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TV 및 스마트폰 중심의 OLED 경쟁을 태블릿, 노트북, PC 등에 본격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OLED 산업 시장이 확대될수록 검사 장치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와이즈테크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다양한 모바일기기용 제품들을 빠르게 개발하고 양산화하여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와이즈테크는 ‘초고속 근접 무선통신 커넥터’ 기술을 활용한 전자 제품 간에 근거리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디스플레이 및 가전 분야에 적용하는 등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 제품의 다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IPO 등 체계적인 진행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다.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와이즈테크의 노력은 모든 벤처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출처 : IBK매거진 With IBK_6월호]
    2023.06.09 바로가기
  • (주)아고스비전 [(주)아고스비전] 3D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 창공 구로 9기㈜아고스비전박기영 대표3D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아고스비전은 기존 3차원(3D) 카메라의 한계를 넘어 지능형 시스템의 인식 능력을 향상시키며3D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Q. 아고스비전에 대한 소개A. 아고스비전은 사람의 눈처럼 넓게 볼 수 있는 광시야 3D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3D 카메라는 일반적인 카메라와는 다르게 촬영된 영상을 컴퓨터로 인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기존 3D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 크기에 비해 상당히 좁은 시야만을 제공했지만, 광시야 3D 카메라는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해 로봇의 인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Q.기업 설립 배경A. 아고스비전은 다차원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CISS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CISS에서는 여러 센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그중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기존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가 아고스비전의 모태가 되었다.이에 회사 이름 역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눈이 100개 달린 거인 아르고스 판옵테스(Argos Panoptes)에서 따왔다.Q.아고스비전의 핵심 기술A.사람의 시야 크기는 수평 200도 정도인데 기존 기술로는 3D 카메라의 시야 크기를 120도 이상 넓히기가 어렵다.하지만 아고스비전은 3D 카메라의 시야를 수평 270도, 수직 160도까지 넓히는 데 성공했다.이렇게 시야를 넓히면 로봇이 주변의 장애물뿐만 아니라 바닥의 단차도 인식할 수 있고, 50c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의 전신 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Q.앞으로의 성장 가능성A.광시야 3D 카메라는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이에 우리는 기존 3D 카메라와 경쟁하기보다는 현재 서비스 로봇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라이다LiDAR 센서를 대체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근에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능형 로봇뿐만 아니라 지능형 관제 시스템,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각종 지능형 시스템들이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광시야 3D 카메라 기술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리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광시야 3D 카메라가 앞으로 지능형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출처] IBK경제연구소 CEO REPORT 5월호 2023.05.09 바로가기
  • (주)에이프로 [(주)에이프로] 2차전지 산업에서 꾸준한 기술혁신을 이뤄내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단한 탐구와 노력으로기술혁신을 일궈내다(주)에이프로임종현 대표 2차전지 산업에서 꾸준한 기술혁신을 이뤄내며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프로를 만났다.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끊임없는 탐구를 지속하는 그들의 땀방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으로 떠나보자.
    전념과 소통으로 일궈낸 성장
    금정역 주변에 빽빽하게 자리한 건물들 사이에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곳이 있다. 바로 20년 간 2차전지 생산 공정 중 활성화 공정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하면서 성장해 온 에이프로다. 전원부의 전력 변환 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제어, S/W, 통신 등 전 분야에 대한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로는 효율 높은 설비로 2차전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전기자동차와 ESS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들이 고용량화되면서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회생해야 하는 필요가 생겼고,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전력 변환 회로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전력 변환 기술은 충전과 방전 회로를 각각 두 개로 구성해서 에너지를 회생하는 기술이었는데, 저희가 보유한 기술은 충전과 방전을 한 회로에서 가능하게 하는 양방향 전력 변환 회로 기술이었기 때문에 높은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2차전지 생산 공정 중에 활성화 공정은 조립된 배터리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충전과 방전 그리고 에이징을 반복하는 설비와 측정설비들로 구성된다. 현재 에이프로의 사업영역은 이런 활성화 공정에 필요한 설비들을 개발, 제조하는 분야이다. 에이프로는 국내 최초로 고온, 가압, 충전/방전 세가지 공정을 하나의 설비에서 수행할 수 있는 ‘고온가압충방전기’를 양산라인에 적용했다. 그 덕분에 전체적인 공정 시간이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충전/방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화학 반응의 효율을 높임으로써 2차전지의 성능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설비를 통해 에이프로는 전력 변환을 넘어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저희의 성장 비결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력 변환 회로 기술 한 가지에 전념하였다는 것과 고객의 소리에 계속해서 귀 기울였다는 점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이 본격화되지 않아 정형화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생산라인을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하게 되는데요. 20여 년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재화된 역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에이프로 RD 센터의 우수한 연구인력들은 그동안 축적해온 시스템 통합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가능하게 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제공했다. 이는 에이프로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자리 잡으며 2차전지 분야에서 에이프로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저희 회사는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의 고객의 니즈와 저희 RD 센터에서 고도화된 기술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적용하여, 저희 설비들의 기술적 고도화를 추구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생산 현장의 효율 극대화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역량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20년간 쌓아온 그동안의 경험과 고객의 신뢰가 합쳐지면서 에이프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단단한 입지를 구축했다. 한 분야에 전념하는 끈기와 고객의 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였다."저희의 성장 비결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력 변환 회로 기술한 가지에 전념하였다는 것과 고객의 소리에 계속해서 귀 기울였다는 점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매 순간이 위기이자 기회
    단단하게 입지를 쌓아온 에이프로이지만 어려움이 있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임종현 대표는 매 순간이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들이 월급까지 반납하면서 근무해야 했던 시기에도 회사를 믿어준 덕분에 위기를 극복했던 때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그때가 2010년 당시였는데 저희 전문 분야가 아니었던 디스플레이 분야의 사업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 전문 분야가 아니다 보니 부도의 위기까지 몰렸었습니다. 그 시기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는데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믿고 월급을 반납하면서까지 함께해주었기 때문에 그걸 원동력 삼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이런 위기를 넘기며 에이프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순간은 다름 아닌 고객의 요청 덕분이었다. 전력 변환 회로 관련 업무만을 해왔기 때문에 자동화 관련 엔지니어가 전무했던 에이프로는 활성화 설비 전문업체에서 개발해줬으면 좋겠다는 고객사 담당자의 요청으로 설비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동화 관련 엔지니어와 노하우가 없던 상황에서 시행착오를 거쳤고 엔지니어들과 한 달 이상을 노력한 끝에 ‘고온가압충방전기’ 설비 개발을 완성했다. 이후 에이프로는 한계를 넘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객분들에게 공정 설비를 선제적으로 제안했을 때 반대하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저희는 원가경쟁력과 생산성 극대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설득했습니다. 에이프로의 구성원 중 절반이 RD 인력이고 저희의 모든 성장에는 크든 작든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규 공법과 설비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혁신’들이 지금의 에이프로가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끝까지 혁신을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이러한 설비의 지속적인 혁신의 과정 가운데, 특별히 에이프로의 시그니처 설비라고 할 수 있는 ‘고온가압충방전기’는 또 하나의 혁신을 준비한다. 바로 배터리의 대형화 및 전극 물질 고성능화에 따른 배터리셀 내부의 가스포켓 체적부피 증가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Pre-Degas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게 된다. 현재는 기술개발 단계에 있지만 앞서 언급한 여러 혁신이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가는 과정 중에 이 또한 구체적인 적용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끊임없는 혁신에 대한 연구와 노력 덕분에 에이프로는 지난 2021년까지 연간 매출액 600억 원 내외를 시현하고 있었으나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하였고 이를 대부분 올해 내에 출하하여 매출 규모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생산 현장에 법인 형태로 주재원을 파견하여 고객을 지원하는 에이프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미국, 폴란드, 중국 해외법인 외에 인도네시아에도 현지 법인을 설치할 예정이다“비전을 이야기하기 위해 저희의 시장을 2차 전지 분야라고 하기보다는 전기차(EV)시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미 전기차(EV)시장에 알맞은 필수적인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급속충전과 급속방전 그리고 사용된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한 진단 기술이 바로 그것입니다.”에이프로는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10분 내 진단 결과를 도출하는 ‘AI 기반의 사용 후 배터리 진단설비’, 전원부의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EV 급속충전기’, 제어 알고리즘 개발에 기초한 ‘특수목적 EV용 자율주행 플랫폼’ 등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임종현 대표의 눈은 에이프로 앞에 펼쳐진 미래만큼이나 반짝였다.[출처 : IBK매거진 With IBK_4월호]
    2023.04.11 바로가기
  • 주식회사 에스엘즈 [(주)에스엘즈] 설계 자동화 기반 증강휴먼 건설 기술 ㈜에스엘즈설계 자동화 기반 증강휴먼 건설 기술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콘테크ConTech 기업 에스엘즈는 건설 분야에서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설계와 시공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한다.Q.에스엘즈 소개A. 에스엘즈는 건설 분야에 AI, 가상현실VR,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콘테크 기업이다.대규모 건설 기업의 채택을 받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설계 자동화와 확장현실 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Q.증강휴먼 건설 기술의 개발 배경은 무엇인가?A. 반도체 플랜트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기존 설비의 20~30%를 교체하면서 막대한 양의 파이프를 다시 연결하고 설치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설계 오류가 발생하고 도면을 수정하는 프로세스를 수차례 반복한다.에스엘즈는 건설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최적화된 AI 설계 자동화와 직관적인 XR 증강 시공을 결합한 설계 자동화 기반 증강휴먼 건설 기술을 개발했다.Q.스마트라우팅 AI의 경쟁력은 무엇인가?A. 에스엘즈가 개발한 ‘스마트라우팅 AI’는 플랜트 MEP(기계·전기·배관) 설비의 설계 공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AI 설계 자동화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 라우팅 알고리즘은 장애물을 회피하는 수백 개의 3차원 3D 루트를 즉시 계산하고최적화해 배치하는 기술로, 복잡한 MEP 설계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 할 수 있다.Q.에스엘즈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나?A. 에스엘즈는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들과 현장 적용성이 높은 IT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이런 강점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치중하는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에스엘즈는 기술의 차별화와 솔루션의 확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에는 미국의 반도체 플랜트 건설 시장에 진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스엘즈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들과 현장 적용성이 높은 IT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출처 :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 중소기업 CEO REPORT 3월호] 2023.03.13 바로가기
  • 주식회사 필로포스 [(주)필로포스] 미래를 밝히는 혁신적인 광학 기술 (주)필로포스미래를 밝히는 혁신적인 광학 기술필로포스는 광간섭단층촬영(OCT)이라는 망막정밀진단 기기를 대중화해 전 세계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해 시력 손상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01. OCT의 개발 배경은 무엇인가?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는 1991년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후지모토 교수의 연구실에서 맨 처음 시작되어 안과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소형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까지 OCT를 소형화하려는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소형 OCT에 맞는 핵심 부품이 없었다. 필로포스는 처음부터 소형 OCT 플랫폼을 상정하고 그에 맞는 핵심 부품들부터 차근차근 개발해 전체 시스템을 완성했다.02. OCT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전통적인 플랫폼에 전기차 기능을 구현하고자 했던 기존 자동차 제조 기업들과는 달리 테슬라는 전기차만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에서 시작해 전자제어장치를 3개로 대폭 줄이는 기술혁신을 이룬 것과 유사하다. 필로포스가 개발한 초소형 분광기 모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가 등록되었고, 세계 최초의 무선 소형 OCT 기기는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를 따냈다.03.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나?안과에서는 여러 망막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 OCT가 반드시 필요하다. 필로포스의 휴대용 안과 OCT 기기는 5kg 정도의 무게로 휴대가 가능하고, PC와 모니터까지 모든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전원만 꽂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여기에 영상 품질은 기존 고가의 OCT에 필적할 만하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04. 향후 계획이나 전망은?OCT의 응용 분야는 안과뿐만 아니라 심혈관, 소화기내과, 피부, 산업용 등 매우 다양하다. 필로포스의 기반 기술은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당사 기술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2023년 초 안과용 제품의 국내 출시 이후 피부진단용이나 산업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이미 피부진단용으로는 국내 대기업과 기술검증Proof of Concept·PoC을 위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 중이다. 2023.01.25 바로가기
  • 한성티앤아이 [(주)한성티앤아이] 방역차 압도적 1위, 국내 먹거리 산업과 함께 성장하다 국내 최초의 방역차 전문업체한성티앤아이는 1981년 ‘한성농산’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무역업을 하던 초대 회장이 일본에서 방역기계를 보고 수입해오면서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를 한 것이다.당시에는 우리나라 농업 기술이 많이 부족할 때였는데, 경운기 앞뒤에 방역 기계를 설치해 판매를 했다.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기술적으로도 다소 미흡했고, 당시 한 대에 천만 원씩 하는 기계를 덥석 구입할 만한 농가와 과수원은 많지 않았다.이후 1990년에 방역도 하고 생산물 운반도 가능한 다목족기계 ‘스피드스프레이어’를 출시했다.방역차를 운반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인데, 당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계였다. 이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는데, 1990년대 정부의 농기계 지원정책이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번창했다.“1990년대엔 사람들이 방역을 하나하나 손으로 했었어요. 하지만 사실 그게 무척 고된 작업이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제가 영업사원이었는데, 가서 약을 한 번씩 쳐주면서 영업을 했어요. 하루 이틀 꼬박해야 하는 작업을 1~2시간이면 하니까 나중에는 좀 더 쳐달라고 사정을 해요. 하지만 과수원은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평당 소득이 높기 때문에 결국 구입을 하곤 했습니다.”당시 정부 지원정책으로 원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할부로 구입이 가능했다. 사실 평수가 큰 농가나 과수원에서는 꼭 필요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날개돋힌 듯 제품이 팔려나갔다. 황인성 대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성티앤아이가 방역차 업계에서 국내1위의 자리를 내준적이 없다고 자부한다.위기에서 기회로, 직원에서 대표로국내 농업의 성장과 함께 자리를 잡았지만, 정권이 바뀌고 전국의 논과 밭, 과수원에 방역차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자 판매량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기업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매출이 떨어졌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당시 한성티앤아이의 대표직은 초대 회장의 2세가 맡고 있었는데, 그는 다른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기업을 내놨다.이때 한성티앤아이를 이어받은 것이 지금의 황인성 대표다. 일개 영업사원에서 지점장까지 올라온 그는 한성티앤아이의 위기에서 기회를 보았다고 한다“당시 한성티앤아이의 매출이 급락했지만, 사실 기계가 고장이 나지 않아서 잠시 주춤한 것뿐이라고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었기 때문에 알 수 있었죠. 농업에 있어서 방역이란 건 한 해 수확물을 결정짓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따라서 잘 쓰고 있던 기계를 다른 업체로 쉽게 바꿀 수가 없죠. 수명이 다하면 결국 다시 한성티앤아이를 찾게 될 것이 자명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직을 물려받게 된 것이죠.”황인성 대표의 혜안은 틀리지 않았다. 기계의 수명이 다한 뒤에 다시 한성티앤아이를 찾는 고객들의 주문이 쏟아졌다. 한성티앤아이는 탄탄한 기술력과 전국 각지에 자리잡은 대리점, 그리고 그 대리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재구매율이 굉장히 높은 기업이었던 것이다.“농기계는 고장이 났을 때 수리 기간이 무척 중요합니다. 정해진 기간에 작업을 해야 농작물이 문제없이 자랍니다. 기계를 당장 써야 하는데 수리 기간이 몇 주씩 걸리면 그 해는 농사를 망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전국에 가맹점이 있고, 빠르게 수리 및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건 한성티앤아이의 부정할 수 없는 강점입니다.”이러한 강점 때문에 한성티앤아이는 기계의 중고가도 높은 편이다. 한성티앤아이의 중고가가 업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또 방역차량은 한 번 구입하면 10년에서 20년 가까이 사용하는데, 이미 한성티앤아이의 매출 가운데 80%는 수명이 다한 것을 재구입하는 고객이다. 그래서 한성티앤아이는 급성장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할 수밖에 없는 탄탄한 기업이라고.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도전자방역차 업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한성티앤아이는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는다. 끊임없는 도전만이 성장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성티앤아이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었는데, 잠시 사업이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다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저희가 사업을 펼치던 곳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입니다. 이런 곳들은 농장 하나가 1억 평씩 하기 때문에 기업에 가깝습니다. 이런 시장에 실제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쯤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아쉬운 일이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특장차와 건설기계 쪽으로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 가로수 방제나 산불 방지를 위한 특장차를 생산해 관공서나 의용소방대 쪽으로 납품도 하고 있고, 건설업계에 필요한 스키로다나 지게차도 생산하고 있다. 건설기계 분야는 기존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한성티앤아이의 기술력과 서비스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1위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한성티앤아이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출처 : IBK매거진 With IBK_1월호] 2023.01.02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