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종현 기자
    송종현 기자 뉴스국
  • 구독
  • 한국경제신문 송종현 유통부장입니다.

  • "88만원 더 줄게요"…육아휴직자 업무 하면 수당 준 기업들

    일본에서 육아휴직 중인 사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삿포로맥주는 사원이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그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의 보너스에 수당을 얹어 주기로 했다.수당은 휴직 사원 직무와 휴직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계장급이 한 달간 휴직할 경우 동료들은 약 6만엔(약 53만원)을 직무 대행 정도에 따라 나눠 받는다.장난감 업체인 다카라토미는 육아휴직을 신청한 사원이 속한 부서에 ‘응원수당’을 주는 제도를 시험적으로 도입했다. 수당 액수는 휴직자 급여를 바탕으로 정해진다.오키전기공업도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신청한 사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동료에게 최대 10만엔(약 88만원)을 줄 방침이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은 지난해 육아휴직 응원수당 제도를 신설해 올해 4월까지 약 9500 명에게 수당을 지급했다.도쿄신문은 일본 기업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휴직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마이나비’가 지난 3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육아휴직 사용자 중 여성 27.0%, 남성 15.5%가 휴직하기 불안했던 이유로 ‘주변에 미안함’을 꼽았다. 지난해 일본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2명으로 194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21 14:16
  • "김건희 소환 檢간부 누구도 몰랐다"…'이원석 총장' 패싱?

    대검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에 대해 사전에 보고 받지 못했다고 밝혀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대검 관계자는 21일 복수의 언론을 통해 “김 여사 조사 과정에 대해 검찰총장 및 대검 간부 누구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사가 끝나가는 시점에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검에 사후 통보해 왔다”며 “총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원석 총장은 김 여사 수사에 대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이 총장이 수사 의지를 보이면서 검찰이 김 여사를 공개 소환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하지만 중앙지검은 전날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대면조사 했다. 중앙지검은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전날 당청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오후 1시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20분까지 약 11시간50분 동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했다.법조계에선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단행함에 따라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야당 측에선 벌써 거센 반발이 나왔다. 국회 법사의 야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검찰 조사와 관련해 “청문회에 불출석하려는 의도”라고 적

    2024.07.21 13:32
  • 민주당 대표 경선 강원에서도 이재명 90% 득표로 압승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1일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이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90%, 김지수 후보는 1.08%로 뒤를 이었다.전날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 갔다.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20.33%), 김병주(18.14%), 전현희(14.88%), 김민석(12.48%), 이언주(12.14%), 한준호(10.30%), 강선우(6.40%), 민형배(5.34%)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21 12:28
  • 태풍 '개미' 상하이로 비껴가지만…폭우·폭염 동시에 불러올 듯

    한반도 상륙 가능성이 점쳐졌던 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 상하이 쪽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개미가 밀어올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22일부터 수도권 등에는 장맛비와 무더위, 남부 지방엔 폭염과 소나기가 나타나겠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그친 장맛비는 22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 위주로 22일과 23일 각각 시간당 최대 8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로 서해안에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집중되겠다.22~23일 남부 지방은 강수 가능성이 적다. 대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대기 불안정 때문에 짧은 시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런 날씨는 태풍 개미의 영향이 크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개미가 북상하며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북쪽으로 확장한다. 강도도 더 강해지면서 한반도 남북 지역 간 날씨가 크게 다른 양상이 나타나겠다"고 했다.개미는 26일쯤 중국 상하이 남쪽 부근을 통해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수치예보 모델(KIM)과 영국 통합모델(UM),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 앙상블 모두 같은 경로를 전망했다.이번 비는 24일까지 내리다 차차 그치겠다. 이후 25일부턴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푹푹 찌겠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21 12:16
  • "두달치 예약 꽉 찼어요"…'역대급 한강뷰' 난리 난 숙소

    서울시는 한강대교에 조성된 국내 최초 교량 위 숙박시설 '스카이 스위트'가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스카이 스위트는 지난 1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개시한 지 4일 만에 9월 말까지 예약이 전량 마감됐다. 호텔은 144.13㎡ 규모에 침실과 거실, 욕실, 간이 주방을 갖췄다. 침실 남서쪽에는 큰 통창이 설치돼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16일 무료 숙박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이용자 투숙을 시작으로 17일부터는 일반 예약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무료 숙박 대상자로 선정된 나머지 시민 3명도 다음 달 중 희망하는 기간에 투숙한다.시는 서울시민상 수상자나 평소 호텔 이용이 어려운 시민 등 사연 공모를 통해 분기별로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 예약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시는 9월 말까지 열린 예약 페이지가 모두 마감됨에 따라 당분간 예약 추이를 지켜보며 예약 가능 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 맞은편 '견우카페'에 입점할 카페 '어반플랜트'와 협업해 호텔 투숙객에게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21 11:35
  • 한 통에 4만원 넘는다고?…여름 나들이철 앞두고 '초비상'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침수 피해로 여름철 제철 과일 가격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드는 만큼 ‘나들이 수요’가 많은 과일의 경우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철 과일들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품목으로는 수박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대표 산지인 충남 논산·부여의 경우 지난주부터 내린 많은 비로 전체 하우스 산지의 60∼70%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다. 논산·부여는 전국 수박 하우스 물량의 70% 안팎을 도맡는 지역이다.전체 수박 물량의 30∼40%를 이 지역에서 공급받는 한 대형마트는 정상품 공급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까지 90% 이상을 유지하던 비파괴 당도 검사 통과율이 최근 70%까지 떨어졌다. 수박을 구매한 소비자의 반품·환불 비율도 지난달보다 10% 넘게 높아졌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비파괴 당도 검사를 통과한 상품만 매장에 입고시키는데, 당도가 기준치를 넘어도 장마철 늘어난 수분량으로 맛이 떨어지는 상품이 일부 섞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늘어진 장마와

    2024.07.21 08:04
  • MS 서비스 장애 인도도 타격…델리 뭄바이공항 운항 차질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한 주요 장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편이 취소·지연되는 가운데 델리와 뭄바이 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와 관련, 인도 아카사항공은 뭄바이와 델리 공항에서 일부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항공사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인프라 문제로 인해 예약, 체크인 및 예약 관리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9 16:56
  • '인종차별 회오리' EPL…토트넘 "손흥민 결정에 따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불거진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사안에 관해 “가장 중요한 건 피해자인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우리가 결정해서는 안 될 문제”라며 “우리는 손흥민의 결정대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EPL은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 첼시 등의 구단이 동시다발적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뒤숭숭한 분위기다. 토트넘의 경우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겨서 구분하기 어렵다”는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게 문제가 됐다. 토트넘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추후 벤탄쿠르가 SNS 사과문을 올리고 손흥민도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이고, 바뀐 것은 없다”며 팀을 진정시켰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와 이 사안에 대해 따로 면담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손흥민이 인도하는데로 이번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손흥민의 기분과 그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는 EPL 팀들 중 인종차별 문제로 가장 골치를 앓고 있는 팀은 첼시FC다. 첼시는 소속 선수인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지난 15일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인종차별적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SNS에 올려 구단이 발칵 뒤집혔다.선수들 간 분열 조짐까지 나타나는 분위기다. 황희찬이

    2024.07.19 08:24
  • 쏟아지는 비에…여의상류IC 등 서울시내 도로 곳곳 통제 [종합]

    수도권에 집중된 많은 비로 18일 오후 기준 동부간선도로와 잠수교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잠수교와 노들로 여의상류IC 등 8개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통제된 도로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가람길 서울시차량정비센터↔성동교 △증산교 하부도로 △영동1교 하부도로 △잠수교 △철산교 하부도로 △광운로 등 광운대역삼거리↔월계역 △노들로 여의상류IC 등이다. 이밖에 서울시에 위치한 하천 29개소와 둔치주차장 4개소도 오전 11시 기준으로 통제됐다.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서울시 직원 859명, 25개 자치구 직원 6284명을 투입해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 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오후 12시50분을 기해 1호선 연천∼도봉산역 구간 전동차 운행 대기상태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침상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릴 경우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코레일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전동차 운행이 대기 상태이며 비가 지속해 내려 오늘 내 운행 재개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8 15:34
  • "'리아 불고기'가 뭐야?"…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이름 바꾼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 만에 신규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하고 메뉴명 등을 개편한다고 18일 발표했다.새 브랜드 슬로건 TASTE THE FUN은 맛있는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공간, 서비스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신규 BI는 약 45년간의 국민 브랜드 헤리티지를 정교화 및 모던화 표현을 위한 재정의적 시각관점과, 미래를 위한 범용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브랜드의 디자인 혁신의 변화적 관점의 정체성을 담았다.롯데리아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 △해외 시장의 범용성 확대 등의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또 매장 디자인 그래픽과 제품 일러스트 등의 개발 모티브로 활용해 오는 9월 국내 첫 매장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매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롯데리아는 시그니처 네임 ‘리아’(Ria’s)를 활용,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표 메뉴들의 명칭을 변경했다. 롯데리아의 ‘간판’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은 각각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으로 이름을 바꾼다. 주요 서비스 및 프로모션의 네이밍도 리아를 활용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약 45년간의 롯데리아 브랜드의 헤리티지(전통)를 유지하고 미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BI·워드마크·심볼 등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대표 메뉴명 변경 역시 고유성 및 차별성을 강조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에

    2024.07.18 09:03
  • 한국특수가스 새만금에 산업용 가스 ASU플랜트 짓는다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한국특수가스는 온사이트형 산업용가스 공기액화분리장치(ASU)플랜트를 새만금산업단지에 건설키로 하고 17일 착공식을 가졌다. ASU플랜트는 새만금산단 1공구에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1만7711여㎡의 부지에 지어진다. 1000억원이 투입돼 2025년말 완공될 예정이다.ASU플랜트는 원료인 공기를 온도 차이를 활용해 산소·질소 등 특정 기체로 분리하는 장치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특수가스는 새만금산단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이차전지업체 등과 질소및 산소 등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착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는 “새만금 투자기업에 산업용가스를 언제 어디서나 좋은 조건에 안심하고 쓸 수 있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만금산단 투자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스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전북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특수가스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전북향토기업이다. 1968년 설립됐으며 익산 군산 전주 광주 보령 여수 서산 등에 사업장을 갖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S)’분야의 개척자로 꼽힌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7 16:10
  • 트럼프 "Fed 11월 전 금리 인하 안 된다…대만은 방위비 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Fed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쩌면 그들이 선거 전에, 11월 5일 전에 할 수도 있다.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겠지만"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오는 2028년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존경한다면서 그를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중국을 상대로 대만을 방어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난 대만 사람들을 매우 잘 알고 그들을 매우 존중한다"면서도 "그들이 우리 반도체 사업의 약 100%를 가져가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이 방어를 위해 우리에게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또 "지금 우리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으며 이제 그들은 그것도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만 TSMC 등에 지급하는 반도체법 보조금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7 07:32
  • "사실 아니어도 강력 처벌"…'36주 낙태' 유튜버 영상 모두 삭제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가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현재 해당 유튜버에 계정에는 지금까지 올린 동영상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는 경찰이 이 사건에 관한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의사단체가 사실이 아니어도 강력하게 처벌해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까지 낸 것에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보인다.서울시의사회는 전날 “임신 36주차에 뒤늦게 임신을 알고 수술을 받았다는 한 유튜버 영상 내용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태아 살인’이란 국민적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이기에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서울시의사회는 “만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임신 36주 상태에서 임신중절수술을 감행한 의료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경우 이는 유튜브를 이용한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거짓사실로 국민을 호도하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림으로써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이므로 엄중하게 처벌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자신을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낙태 브이로그(일상 영상)’를 올린 뒤 온라인에서 파문이 일었다. 임신 36주가 사실상 만삭에 가깝다는 점에서 ‘영아 살인’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영상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34주 태아를 낙태한 의사에게 징

    2024.07.17 07:12
  • 인천 부평에 국내 첫 반려견 동반 요양원 개원

    부속시설로 반려견 숙소를 갖추고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소자를 받는 5성급 호텔 요양원 ‘벨라지오재활요양원’(정원 100명)이 인천 부평에 문을 열었다. 국내에 반려견과 생활하는 노인인구는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반려견과 같이 입소할 수 있는 요양시설이 없어 지금까지는 입소를 하려면 오랫동안 정든 반려견을 포기해야 했다. 노인복지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반려견과 같이 생활하는 요양시설이 상당수 있다. 반려동물이 노인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여러 연구 결과 확인되고 있다. 일본 건강장수의료센터의 다니구치 유 박사 연구진은 반려견이 노인의 노쇠와 인지 기능 저하, 질병 발병을 늦추고 사망률도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남현 벨라지오재활요양원 원장은 “요양원에 부속된 넓은 반려견 운동장에서 입소자가 개를 산책시키고 다른 사람도 관계를 맺을 경우 치매예방과 재활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지오재활요양원은 반려견이 뛰 놀수 있는 넓은 공간과 반려견 숙소, 생활시설이 별도로 있어 반려견 동반 서비스가 가능하다.반려견과 입소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다만 현재 국내 요양원 운영 규정에 반려견 동반에 관한 내용이 없는 

    2024.07.16 15:41
  • 재력가에 잘 보이려고…논문 대필한 로스쿨 교수 결국

    현직 검사와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검사 동생의 논문을 작성해 준 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의 해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노 모 전 교수가 성균관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해임 결정에 불복,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소송비용도 노 전 교수가 부담하라고 결정했다.노 전 교수는 재력가인 정 모 씨에게 잘 보일 목적으로 그의 아들인 정 검사와 동생의 논문을 조교와 강사 등에게 대필하도록 지시했다. 재판부는 “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에게 맡겨진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시를 거절하기 어려운 조교, 대학원생, 강사 등으로 하여금 논문 대작을 시킨 후 이를 저명한 법학 학술지들에 제출해 심사받거나 게재토록 해 부정한 연구 실적을 취득하게 하려고 한 행위는 학자로서 양심과 윤리에 반한다”고 설명했다.노 전 교수는 2016년 12월 당시 대검찰청 소속 정 모 검사가 성균관대에서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을 조교와 강사 등에게 대필하도록(업무방해)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정 검사의 동생인 정 모 교수의 학술논문들을 대필하게 한 의혹도 받는다. 노 전 교수는 의혹이 불거지자 2019년 1월경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2022년 자진 귀국해 그 해 4월11일 구속됐다. 성균관대 측은 노 전 교수의 해외 도피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을 결정했다.노 전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재직 시절 정 씨 부친과 친분을 쌓았고 정 검사의 지도교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대가로 노 전 교수는 정

    2024.07.16 10:52
  • 트럼프 총격 소식에 비트코인 '폭등'…무슨 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중 총격을 당했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9시 55분(서부 6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9% 오른 5만9709달러(822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5만8000달러대에서 움직이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당했다는 소식에 순식간에 5만9500달러대로 뛰어올랐다. 한때 5만9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6만달러선 탈환도 눈앞에 뒀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으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의 당선 가능성은 60%에서 70%까지 크게 높아졌다.가상화폐 시장에서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가상화폐 산업에 우호적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4 12:03
  • 트럼프, 아슬아슬하게 목숨 건졌다…"고작 몇 인치 차이" [영상]

    영상=C-SPAN 유튜브 갈무리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오른쪽 귀 부근에 부상을 입었다. 얼굴 바로 옆으로 총알이 스치면서 생긴 상처다.이날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총알이 몇 인치만 비꼈다면 얼굴을 직격했을 수 있었던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에 올라 유세하던 도중 총성이 들리기 시작하자 오른쪽 귀 부분을 만진 뒤 즉시 몸을 숙였다. 이후 경호원들이 그를 에워싸 차량으로 대피시켰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성은 총 아홉 번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영상=C-SPAN 유튜브 갈무리트럼프 전 대통령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른쪽 귀 윗부분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CNN은 이번 사건이 유세장의 보안 경계선 바깥의 한 건물에서 저격총으로 벌인 행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한 미국 비밀경호국도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유세장 밖 고지대에서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경호 요원들에게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비밀경호국은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중 오후 6시15분께 총격 용의자가 유세장 밖에 있는 높은 위치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범을 무력화했고 총격범은 숨졌다"면서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졌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비밀경호국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4.07.14 10:05
  • 바이든 대통령 대국민연설…"이런 정치폭력 있을 자리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규탄하고 대선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을 기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며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우리는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한 뒤 주말을 보내던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미국에서 이런 정치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고 적절하지 않다. 모두가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역겹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이 나라를 통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 의료진과 있고 괜찮은 상태”라면서 “곧 그와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4 09:47
  • 피 흘리며 엎드려→경호원 엄호→"괜찮다"…'트럼프 피격 2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저격당해 피를 흘리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장면은 트럼프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됐다.트럼프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부터 지지자들앞에서 연설을 시작한 지 6분 22초가 지난 무렵 인근 지붕에서 쏜 저격범의 총탄이 트럼프의 오른쪽 귀를 스쳤다. 트럼프는 오른쪽 귀를 만지면서 움찔한 뒤 본능적으로 바닥에 엎드렸고 1초 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연단으로 뛰어들어 트럼프 주위로 인간 방패막을 펼쳤다. 곧이어 중무장한 경찰관이 연단 주위를 엄호했다.경호원들은 바닥에 엎드린 트럼프의 안전을 확인했고 트럼프는 피습된 지 53초 만에 바닥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피습 후 58초만에 일어선 트럼프는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고 이를 본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는 피습 1분 58초, 연설시작 8분 20초 만에 방탄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건 발생 후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조 바이든 대통령도 관련 소식을 보고 받았다. 

    2024.07.14 08:47
  • "살아있길 잘했어"…필라테스 대회 참가한 '60대' 서정희

    방송인 서정희 씨(61)가 13일 국민대학교와 사단법인 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가 공동 주최한 국민대총장배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에 출전했다.서정희 씨는 이날 서울 성북구 국민대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열린 대회 시니어 부문 선수로 참가해 자신이 직접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맞춰 3분여 간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강사부(필라테스 자격 소지자)와 시니어부(60세 이상 필라테스 경험자), 장애인부 (시범경기)로 나뉘어 열렸고, 50개팀 65명이 참가했다.시니어 부문 3번째 선수로 나선 서정희는 자신의 에세이 제목과 같은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주제로 기구 필라테스 연기를 선보였다. 대회장에는 딸 서정주 씨와 남자친구인 김태현 건축가도 함께 와 응원했다.서 씨는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기 위해 친구 소개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면서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아 이번 대회에 용기를 내 출전했다”고 말했다.그는 “살아있기를 잘했어라는 책 제목처럼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면서 “아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딸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3 15:10
  • 이재용 회장, '亞 최고 갑부' 막내아들 결혼식 챙겼다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9)의 초호화 결혼식 행사에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모였다.13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아난트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가 힌두교 방식의 전통 결혼식을 올렸다.이들은 오는 15일까지 화려한 축하 피로연 파티를 진행한다.나흘 동안 열리는 화려한 행사를 위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도 뭄바이에 속속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 전 영국 총리인 보리스 존슨과 토니 블레어,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배우 존 시나, 전 프로 복서 마이크 타이슨,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이 뭄바이 공항을 빠져나와 행사장으로 이동하거나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도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도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그룹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이 회장은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와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초호화 대형 행사에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뭄바이 경찰은 하객들을 맞기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결혼식장 주변에 교통 우회로를 설치했다. 가뜩이나 몬순 홍수로 교통이 혼잡한 가운데 초호화 결혼식까지 열리면서 도로 상황이 더 악화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통신·에너지 갑부인 무케시 회장은 재산이 1200억 달러(약 165조원)로 세계 12위다.

    2024.07.13 13:53
  • 라운지만 이용하고 1등석 항공권 취소 '꼼수'…공무원 결국

    공항 출국장에서 1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 한 중앙 부처 공무원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공무원 A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1등석 항공권을 구입해 그 혜택만 이용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등의 수법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A 씨는 실제 사용 예정인 항공권으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면세구역에서 1등석 항공권을 추가로 구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는 1등석 이용객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후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했다.“1등석의 경우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 A 씨가 이를 악용한 것”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 측은 1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과 최대 50만 원가량의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신설했다.당초 이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 경찰서는 A 씨를 불송치했으나, 대한항공 측의 이의제기에 따라 현재 인천지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지검 관계자는 “대한항공 측 이의제기로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했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3 10:56
  • 美 CPI 어떻게 나왔길래…Fed 인사들 일제히 '반색'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관해 일제히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특히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연은 총재는 조만간 인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6월 CPI 발표 직후 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표된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감안할 때 금리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시점에서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우리의 목표와 관련한 위험이 보다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과 인플레이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경제전망 등 지표를 포함해 현재까지 입수한 정보를 감안할 때 일부 정책 조정이 정당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이날 발표된 6월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3.0%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으며 특히 월간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정점이던 2020년 5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도 3.3% 오르는데 그쳐 2021년 4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오스탄 굴스비 총재도 CPI 둔화 소식에 "훌륭하다"면서 "Fed가 2% 목표로 가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주는 증거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발언은 조만간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시장에서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로리는 이번 CPI 둔화 소식에 "11월 이전, 즉 9월에 첫 번째 금리인하가 이뤄지고 이어 분기마다 추가 인하를 할 수 있

    2024.07.12 09:43
  • 아이 둘 이상 키우는 서울시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안 낸다

    다음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는 남산 1·3호터널을 무료로 지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8월21일부터 다자녀 가족이 소유한 자동차'에 혼잡통행료 부과를 면제한다고 11일 발표했다.12일부터 두 자녀 이상이면서 막내 나이가 만 18세 미만인 다자녀 가구가 ‘바로녹색결제’ 시스템에 차량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다음 달 21일부터 남산1·3호 터널을 지날 때 혼잡통행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면제가 시행되는 날부터 바로 적용받기 위해서는 8월21일 전에 혼잡통행료, 공영주차장 등 서울 시내 공공시설 이용료를 비대면 자동 결제할 수 있는 바로녹색결제에 등록하면 되고 미리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톨게이트 대면부스에서 ‘다둥이 행복카드’를 보여주면 된다.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며 둘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 중인 가족 소유(명의) 차량 한 대만 등록 가능하며 막내 나이(만18세 미만)에 따라 유효기간이 정해지므로 사전에 면제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1 11:22
  • '조지 클루니'마저 등 돌렸다…'바이든 사퇴' 또다시 새 국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하원 의원들의 대책 모임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요구 확산에 제동이 걸린 듯하던 민주당 기류에 10일(현지시간) 또다시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우군’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사퇴 결단 촉구에 무게를 싣는 미묘한 발언을 하며 당내에 파장을 일으켰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에 앞장서 온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마저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며 당내 동요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펠로시 전 의장은 이날 MSNBC의 ‘모닝조’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 재선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강한 우려와 관련, “시간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결정을 내리기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는 사랑받고 존중받는 대통령이며, 사람들은 그가 결단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완주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질문엔 “바이든 대통령이 무엇이든 결심한 대로 하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결정하면 우리는 함께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올해 85세인 펠로시 전 의장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수호천사’로 나서 단호히 선을 그으며 굳건한 지지를 보여왔다.뉴욕타임스(NYT)는 “펠로시 전 의장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 문제를 놓고 재고할 시간이 아직 존재한다는 강력한 공개적 신호를 보냈다”며 “이 같은 발언은 당내 분열을 감안, 과열된 민주당 지지층에 방향 전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바이든 대통령 선거 자금 모금에 앞장서 온

    2024.07.11 07:38
  • "이 영상 좀 봐라"…'아리셀 화재' 화성 공무원들 '분노 폭발'

    아리셀 화재 유족들이 화성시의 숙식 지원 종료 방침과 관련해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로 인해 공무원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청 내부 익명 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엔 전날 오후 4시 27분 한 공무원이 익명으로 ‘우리도 자존심이란 게 있으면’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공무원은 “우리 시는 직원들 밤낮으로 고생하면서 (유족)편의 봐주고 지원해왔는데 이렇게 사람 폭행하는 거 보면 오늘 분향소 다 철거하고 지원 싹 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썼다.글 말미에는 ‘우리 직원 폭행당하는 영상’이라며 유튜브 동영상 주소까지 달았다. 이 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2079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95개의 댓글과 298개의 추천을 받았다. 반대 의견은 0건이다.공무원들은 댓글을 통해 “충격이다. 우리는 맨몸으로 당해야 하는 겁니까”, “정말 자존심 다 무너졌습니다”, “근조 리본 달지 않겠습니다. 전 직원 달라고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시장실 앞 충돌 사태는 시청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탈퇴 요구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조 화성시지부에 소속된 일부 공무원이 “아리셀 대책위에 민노총 관계자가 포함된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민노총을 탈퇴하자”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전공노 화성시지부장은 ‘화성시지부 지부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지부장은 글에서 “폭행 사고로 인해 상처 입으신 조합원 여러분

    2024.07.10 11:45
  • 티빙, 야구로 재미보더니…"물 들어올 때 노 젓자" 야심작 공개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중계를 앞세워 국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서 1위 넷플릭스를 맹추격하고 있는 티빙이 프로야구 예능까지 선보인다. ‘물 들어올 때 확실하게 노를 젓겠다’는 태세다.  티빙은 새 야구 토론 예능 프로그램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를 오는 14일부터 공개한다. ‘야구대표자’는 10명의 대표자가 나서 각 구단의 선수와 역사, 문화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전 야구선수 이대호는 롯데자이언츠, 유희관은 두산 베어스, 윤석민은 KIA 타이거즈, 배우 이종혁은 LG 트윈스, 코미디언 지상렬은 SSG랜더스, 김동하는 NC 다이노스, 가수 우디는 삼성 라이온즈, 유튜버 매직박은 한화 이글스, 전 농구선수 하승진은 KT 위즈, 그룹 LUN8 준우는 키움 히어로즈의 대표자를 맡는다. 코미디언 엄지윤은 야외 MC를 맡아 10개 구단을 직접 탐방하고 구단 별 매력 포인트를 짚는다.티빙이 이 프로그램을 기획·론칭한 데엔 올해 KBO 리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OTT 시장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지난 4월 706만명, 5월 731만명, 6월 740만명 등으로 늘었다. 이는 1년새 200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반면 국내 1위 넷플릭스의 MAU는 지난 6월 1096만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6월(1274만명) 대비 16.2% 감소한 수치로, 지난 4월 1129만명, 5월 1118만명에 이어 꾸준한 감소세다티빙의 사용자 수 증가에는 KBO 리그 중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티빙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450억원에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독점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생

    2024.07.10 10:51
  • '먹방'으로 구독자 1000만…유튜버 쯔양 '2억' 기부한 곳이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먹방 유튜버’ 쯔양이 1000만 구독자 달성을 계기로 2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1억원은 쯔양의 유튜브 채널을 후원하는 더미식, 명륜진사갈비, 샘표, 엄마네한우, 프랭크버거가 보탠 것이다. 이들이 기탁한 후원금은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과 국내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쯔양은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도 위촉됐다.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다.쯔양은 이날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를 방문,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는 ‘사랑의도시락’ 행사에도 참여했다. 쯔양은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구독자와 함께 기부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아직도 끼니를 거르고, 식량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국내외에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봉사 활동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쯔양의 모습은 오는 14일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10 08:14
  • 마켓보로, 삼성증권 주관사 선정하고 IPO 준비 돌입

    식자재 유통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사진)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기업간(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IPO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기준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뒤 올해 1월 말 6조 원, 지난 6월 말 7조 원을 돌파했다. 작년에는 14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9배 증가했다.  마켓보로는 내년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엔 연간 거래액 11조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화해 B2B 식자재 유통용 풀필먼트를 구축하고 식자재 제조·수입 업체들이 식봄에서 도·소매 거래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55조 원 규모로, 향후 3년 안에 온라인 거래량이 오프라인 거래량을 넘어설 것”이라며 “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한데,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켓보로가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email protected]

    2024.07.09 16:01
  • "상추 사먹기 겁나네"…삼겹살에 쌈밥 먹으려던 주부 '화들짝'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서며 채소류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여름철에 수요가 많아지는 축산물들의 가격도 잇달아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적상추 100g 전국 평균 소매가는 1188원, 청상추 100g은 1399원으로 전주(1008원 ,1212원)보다 17.8%, 15.4% 각각 올랐다. 전월보다 적상추는 36.2%, 청상추는 45.1% 오른 가격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오이, 시금치, 배추 등 다른 채소류도 줄줄이 오름세다. 오이는 10개에 9907원, 시금치는 100g에 1298원으로 전주(8111원, 986원)보다 22.1%, 31.6% 각각 상승했다. 또 배추는 한포기에 4462원으로 전주(3813원)보다 17.0%, 전월(3663원) 대비 21.8%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농산물 가격이 치솟은 것은 주산지의 출하작업 부진과 시장 반입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잦은 호우는 채소류에 병해 또는 생육지연·불량 등을 일으킨다. 고랭지 채소의 녹아내림 현상 뿐만 아니라 시설채소 등에서도 생육지연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며 가격 급등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여름철 휴가 기간이 다가오면서 축산물의 가격도 소폭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7일 기준 삼겹살 100g의 소비자가격은 2738원, 육계 한 마리(1㎏)는 6094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5.3%, 1.6% 각각 올랐다.평년보다는 9.4%, 12.8% 비싼 가격이다. 최근 경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라 발생한 것도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휴가철과 복날을 대비한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축산물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송종

    2024.07.09 09:39
/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