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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묵 기자
    오경묵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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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PHA,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피에이치에이(이하 PHA)는 지난달 23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PHA의 2023년 주요 ESG 성과를 발표했다. 1985년 설립된 PHA는 자동차 도어 무빙 시스템을 전문으로 현대차, 기아를 포함하여 GM, 스텔란티스, 르노 등 유수의 기업에 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올해로 세 번째 발간을 맞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에 맞추어 PHA의 경영 활동에 대한 사회/환경적 영향 분석과 더불어 재무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2)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반영하여 앞으로 도입될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한 대응을 반영하고 있다.PHA는 지난 1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다'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전담부서(ESG 경영팀)를 설치하며 최고 의사결정체계인 이사회부터 실무 그룹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ESG 경영 추진 의지를 담내비치고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PHA의 글로벌 19개 생산공장과 5개 기술연구소에 대한 E, S, G 각 분야별 중요 Data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목표 수립 및 중장기적인 이행계획을 반영해 글로벌 ESG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허승현 PHA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환경,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PHA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최근 3년(2021년~2023년)간의 ESG 활동 실적과 글로벌 사업장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PHA의 핵심 ESG 이슈(PHA Feature Story)를 중심으로 작성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PHA의 ESG 경영 성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

    2024.10.04 08:07
  •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4일 개막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4~6일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두 번째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세계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흥행작 ‘킹덤’의 ‘갓’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계기로 세계 전통모자를 주제로 하는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4일 개막식에는 상주시민 주제공연, 불꽃드론쇼, 세계전통모자 패션쇼가 펼쳐진다. 국내 유일 전통 복식 전담 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은 세계전통모자 전시관, 세계전통모자 패션쇼, 전통모자 학술 세미나, 전통모자댄스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세계전통모자 전시관은 한국관, 세계관, 영상관으로 운영한다. 갓뿐만 아니라 김홍도 풍속화에 나타난 전통모자를 디지털 기술로 연출한다. 전통모자에서 패션모자까지 세계 40여 개국의 모자를 전시한다.전통모자 학술 세미나에서는 박형박 이수자(‘갓일’ 입자장)와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장의 강연이 열린다. 갓일은 갓 만드는 작업, 입장은 갓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전통모자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전통모자를 활용한 경연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 전야제를 시작으로 상주 예술 무대, 시민 어울마당 등 경연·공연, 모자올림픽, 모돌이도전햇(hat), 만들지모(帽) 등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상주=오경묵 기자

    2024.10.03 18:32
  • 국내 유일 세계모자페스티벌 4일 상주서 개막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4~6일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세계적인 OTT 플랫폼 흥행작인 킹덤의 ‘갓’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계기로 세계 전통 모자를 주제로 하는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4일 개막식에는 주시민 주제공연, 불꽃드론쇼, 세계전통모자 패션쇼가 펼쳐진다.국내 유일의 전통 복식 전담 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은 세계전통모자 전시관, 세계전통모자 패션쇼, 전통모자 학술 세미나, 전통모자댄스 경연대회 등을 운영한다.세계전통모자 전시관은 한국관, 세계관, 영상관으로 운영한다. 갓뿐만 아니라 김홍도 풍속화에 나타난 전통 모자를 디지털 기술로 연출한다. 전통 모자에서 패션 모자까지 세계 40여 개국의 모자를 전시한다.전통모자 학술 세미나에서는 박형박 이수자(‘갓일’입자장)와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장의 강연이 열린다. 갓일은 갓 만드는 작업, 입장은 갓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전통모자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전통 모자를 활용한 경연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 전야제를 시작으로 상주 예술 무대, 시민 어울마당 등 경연·공연, 모자올림픽, 모돌이도전Hat, 만들지모(帽) 등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오경묵 기자

    2024.10.03 09:26
  • 웨딩·버스킹·팝업 스토어…대구, 골목마다 가을축제

    대구시는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 골목에서 색다른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골목축제를 연다.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골목 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이다.골목축제에서는 상인들이 참여하는 로컬 프리마켓, 청년층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스탬프투어, 웨딩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웨딩거리(중구) △불로화훼단지(동구) △삼덕동3가(중구) △성서계대 로데오거리(달서구) △매전로 벚꽃거리(북구) △경대 북문상권(북구) △산격연암허브로(북구) 총 7개 골목상권에서 열린다.먼저 3~5일 중구 대봉동 웨딩거리에서 웨딩 페스티벌인 ‘따따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봉동 웨딩거리는 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을 제작하는 의류봉제 소공인 70여 개를 비롯해 스튜디오, 여행사, 메이크업 등 결혼 관련 소상공인 업체가 밀집한 전국 최대 규모 웨딩 특화 거리다.불로화훼단지는 11~13일 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동성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가을 국화로 꾸민 포토존,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 전시 등 MZ세대 취향으로 공간을 구성한다.달서구 성서계대 로데오거리에서는 25일 ‘계모임(계명 모두 모임)’ 행사를 한다. 계명대 동아리공연, 듀엣 가요제, 체험 플리마켓, 이벤트, 가수 공연 등 대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장이다. 북구 매전로 벚꽃거리에서는 26일 ‘벚꽃은 ING’ 골목축제를 연다. 북구 경대북문상권에서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무지개공원 등에서 버스킹, 댄스, 연주회 형태의 ‘북두칠성’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산격연암허브로에서는 인근 점포와 문화시설 (구암서원, 대구교육박물관 포함) 등을 방문하면 기념

    2024.10.02 18:10
  • iM뱅크,광주은행 등과 4자 달빛동맹...10억원 특별출연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2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귀남)과 영호남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간 초광역 상생협력 사업인 ‘달빛동맹’에 지역 금융기관이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달빛동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을 일컫는다.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아이엠뱅크)는 대구신보에, 광주은행은 광주신보에 보증재원 10억원을 특별출연할 예정이며 대출 대상은 영호남 상생기업 및 달빛철도 관련업종 영위기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영호남 교류행사 참석 이력이 있는 기업 ▲영호남간 거래처 보유기업 ▲관광·운수업종 영위기업 ▲프랜차이즈 본사가 광주 또는 전남지역에 위치하는 가맹점 등이 있다.대출신청은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의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아이엠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은 최대 5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은 전액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iM뱅크(아이엠뱅크)는 지역에 본사를 둔 시중은행으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공의 영역인 기업육성 및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앞서 포항시, 구미시,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1280억원의 보증재원을 조성한 바 있다.이번 출연 역시 지자체

    2024.10.02 15:54
  • 봉화군 평생학습 가족캠핑스쿨 개최

    봉화군은 지난달 28~ 29일까지 ‘2024년 봉화군 평생학습 가족캠핑스쿨’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과 캠핑을 연계한 교육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초중등 자녀를 둔 22가정 100여 명이 참가해 직접 텐트를 치고 드론 교육과 캠핑화폐로 장보기, 별 관찰, 가족스토리 만들기, 문제해결능력 게임, 경매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했다. 평생학습 가족캠핑스쿨은 ‘숲속도시 봉화’의 지역 특색을 반영해 자연이 어우러진 청량산나무네집캠핑장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과 소통역량 향상, 자녀들의 경제관념 학습과 협력 게임 등 창의적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을 지원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2024.10.02 10:52
  • 영양군, LA한인축제서 고춧갈루 등 12만달러 계약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영양군이 LA한인축제에서 영양고추 홍보 판촉 행사를 벌였다. 영양군 제공.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달 26~29일까지 열린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가해 농특산품 수출 마케팅을 벌였다. 영양군 해외판촉단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해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해 현장 매출 12만 달러, 간접 홍보 50만 달러 정도의 쾌거를 올렸다.MBC 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출연을 통해 미국 내 K-매운맛 영양 고추 알리기에 앞장섰다. 울타리 LA 매장, 갤러리아 한인마켓, 코스트코, 트레이드조 등 현지 마켓 시장조사를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활동도 벌였다. 기존 수출 밴더 외 현지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통로도 확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필수 과제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5월 캐나다, 6월 베트남 해외 시장 신규 개척은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2024.10.02 10:46
  • TK '新철도교통 시대'…연말 5개 노선 뚫린다

    대구·경북 지역에 올해 말 5개 철도 노선이 동시 개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대구·경북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관광산업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동해중부선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대구권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의 총 5개 노선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을 앞둔 철도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대구권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도시철도 1호선(안심~하양)이다.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선 철도는 총연장 93.2㎞다. 2조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착공, 10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한다.1단계 이천(부발)~충주 구간(54㎞)은 2021년 12월 개통해 운행하고 있고, 올해 말 2단계 충주~문경 구간(39.2㎞)이 완전히 개통하면 문경에서 판교까지 KTX-이음으로 1시간30분대 주파가 가능하다. 계획 중인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남북을 종단하는 ‘내륙 중앙 간선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난다.철도의 불모지인 동해안에도 철마가 달린다.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는 총 166.3㎞ 구간으로, 3조4000억원을 들여 15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한다. 2009년 5월 착공한 1단계 포항~영덕(44.1㎞)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됐다. 2단계 영덕~삼척(122.2㎞) 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한다.중앙선은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마지막 남은 단선 구간의 복선화(고속화)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은 연장

    2024.10.01 17:24
  • 메타가 인정한 '페이스북 가장 잘 활용하는 정치인 홍준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 메타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PLUG AND PLAY본사를 방문해 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30일 오전 홍 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메타 본사를 방문했다. 국내 단체장이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인 메타 본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 시장을 맞은 앤디 오코넬 메타 부사장은 “홍 시장이 한국 정치인들 중 가장 활발히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본사 방문을 환영했다.이에 홍 시장은 “정치적인 의사 표시를 하거나 시정을 홍보할 때 거의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면서 “과거에는 정치인들이 자기 의사나 의견을 표명할 때 늘 기자들 앞에 서서 이야기를 했는데 페이스북이 생기고 난 뒤부터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지고 필요할 때는 새벽에도 글을 쓰면 10분 내 기사가 된다. 그래서 한국에는 페이스북이 소통 수단으로 제일 유용하게 사용되고 널리 퍼져 있다. 페이스북 본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이어 앤디 오코넬 메타 부사장은 “굉장히 좋은 타이밍에 오셨다”며 지난주 메타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커넥트2024에서 발표한 새로운 제품들과 아이디어들을 5가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발표는 우선 VR 가상 현실과 혼합 현실을 볼 수 있는 퀘스트, 실제 공간에 메타버스를 가지고 끌어서 오는 하이퍼 스케이프, 그리고 핸드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메타가 야심차게 내놓은 동시통역 등 AI기능이 탑재된 AR 글래스(레이밴메타) 및 차세대 AR 기기 시제품(오라이언)을 차례로 소개하며 진행됐다.이에 홍 시장은 “여태 페이스북 등을 통한

    2024.10.01 14:40
  • 구미 교육 포럼 1일 개막 ... 아세안 등 15개국 장차관 인사및 총장 등 94명 참여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운대학교, ASEAN(동남아 국가연합), SEAMEO(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구미 교육 포럼」이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1일부터 2일까지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아세안 등 15개국의 장·차관급 인사, 대학 총장, 교육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의 위상을 높였다. 참가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 중국,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등이다.  포럼은 한-아시아 간 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와 교육 협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SOM-ED(아세안 교육분야 고위관리 회의)와 Rector(아시아 대학 총장 회의)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구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신공항 경제권 거점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운대, ASEAN, SEAMEO와 공동 협약을 체결해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전주기적 실무교육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포럼 마지막 날에는 90여 명의 외국인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와 로봇 직업혁신센터 등 지역 산업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세안 및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교육 중심

    2024.10.01 14:31
  • 구미시, 전국 입맛 접수한다…10월 5~6일 '구미 푸드페스티벌'

    라면촉제와 함께 구미시의 떠오르는 2대 축제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5일 개막한다.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낟.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가득 채워 진다.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포크페스티벌’에서는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에서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쉿!(무소음) EDM파티 & 가면무도회’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먹거리존에는 6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냠냠쇼케이스’가 열려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리마켓,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다. 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구미어울림마당극큰잔치'가,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구미독서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

    2024.10.01 11:36
  • 이철우 "영호남 뭉쳐 새 성장축 거듭나야"

    이철우 경북지사 등 영호남 8개 광역단체장이 30일 서울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어 지역 균형발전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단체장이 제시한 공동협력 과제는 △지역 기반 광역비자(R-비자) 제도 시행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공동대응 △개발제한구역 지역 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건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변경 협의 개선 등이다. 지역 균형발전 과제로는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을 채택했다.공동협력 과제 중 경상북도에서 제안한 지역 기반 광역비자 제도는 도가 2년여간 도입을 건의했고, 지난 8월 13일 법무부에서 광역형 비자 도입 추진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APEC 특별법 제정’ 및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비수도권 민간투자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공동결의문에는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 정부 정책 기조에 우선 반영, 중앙정부 권한 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영호남 시·도 균형발전 과제 및 입법 현안, 국비 확보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 지사는 “수도권 집중에 맞서고 대한민국 신(新)발전 축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영호남을 연결하는 동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 초광역 연계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영호남과 여야가 한마음으로 뭉쳐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2024.09.30 18:38
  • 대구대 물리치료학과,美 텍사스 주립대 의대와 업무협약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학과장 김태호)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의과대학과 물리치료학 분야 연계 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미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의학전문대학원과 비슷하게 7년제 학위가 요구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위과정 졸업자 혹은 석사과정 졸업자는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내 물리치료 박사과정(Residential Doctor of Physical Therapy Program)에 입학할 수 있다.이 과정은 임상박사학위를 가지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박사학위제로, 1년(3학기)의 석사과정(Master of Science in health professions)과 3년(9학기)의 박사과정 졸업 후 미국 면허 취득 자격이 주어지고, 미국 내 비자와 취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협약을 주관한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김명권 교수는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미국 물리치료사를 목표로 하는 많은 학생들의 길이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미국 물리치료사는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 직업 중 하나이다. 미국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2023 최고의 직업 100선’에서 물리치료사를 7위, 평균연봉은 9만7720달러(한화 1억3000여만원)로 발표한 바 있다.오경묵 기자 

    2024.09.30 09:20
  • 영덕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 투자유치 활성화 모색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26일 영덕군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투자간담회를 열었다.구미와 울진에 이어 세 번째로  경북 지역의 민자 투자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간담회에도 새로운 투자 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도(道)의 정책 방향인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당초, 도청 직원 복지 휴양시설로 기획된 ‘경북 수련원’ 건설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민간투자 사업으로 확장됨에 따라 기존 직원복지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리조트와 호텔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질 예정이다.영덕군은 고래불 해수욕장이 10년 전만 해도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지였지만 작년 한 해 8만여 명 방문에 그쳤다. 깨끗한 환경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호텔과 리조트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대안으로 제시됐다.경상북도는 동해안 투자밸류업 프로젝트를 추진 정이다. 동해안 경제특구 지정과 휴양 벨트 융복합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투자의 실행력을 높이기위해 영덕군과 울진군을 비롯해 민간 투자사와 금융기관과 함께 ‘경상북도·영덕군·울진군 동해안 투자펀드 실무협의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중 영덕군 기획예산실장은 “영덕군의 민자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투자 전략

    2024.09.29 10:43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도 생활인구 유입확대 모색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시군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시·군 생활인구 유입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내 체류인구 등 생활인구를 늘리기위해서다. 공사는 경북도의 위탁을 받아 9월부터 생활인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관계 안내인 모집, 생활인구 맞춤형 정보 제공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의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의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최근 경북도는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인구지원센터는 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관계 안내인 생활인구 유입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 ▲생활인구 수요조사 발굴 활동 ▲생활인구유치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생활인구 유입 정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경북의 고유한 매력을 활용한 문화와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증대시키는 전략이 강조되었고,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이 논의되었다.김남일 사장은 “공사 차원에서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북을 자주 방문하고 머물고 싶으며,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성취를 경험하는 지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경북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9.29 10:34
  • 【인사】경주시 5급 승진

    ◆ 행정 5급•저출생대책과 강경숙•건천읍  김경복•교통행정과  김동수•안전정책과  김희정•홍보담당관  손대기• 안강읍 지역개발과  손진립•건설과  장진향◆사회복지 5급외동읍 김병석•노인복지과  이성환◆공업(전기) 5급•교통행정과 이종찬 ◆농업(농업) 5급농업유통과 김철조◆ 의료기술 5급•건강증진과 변미경간호 5급•건강증진과 정순이시설(토목) 5급•상수도과 김영기농촌지도관•농업진흥과 이효석

    2024.09.27 13:57
  •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대상 현장 직무수행능력 평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안경광학과는 26일 본관 412호 안기능 검사 실습실에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입사 단계에서 요구되는 핵심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취업 후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평가위원으로는 눈플러스안경 윤선광 원장, 누네안경원 정지연 원장, 제일밝은안경콘택트 김태용 원장, 로데오안경 엄홍대 원장, 비전게어안경 이승욱 원장, 티씨 옵틱 전종호 대표 등 산업체 전문가와 교내 교수 등 8명이 참여했다.장우영 안경광학과 학과장(57)은 “이번 평가는 졸업예정자들이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사전에 검증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안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198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전국적으로 안경업계 동문들이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최대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 정규수업과 별개로 미국안경사, 서비스경영자격증, 퍼스널컬러프로컨설턴트자격증, IACLE STE(국제공인 콘택트렌즈) 인증, 수제안경테 제작 등 국내외 취업과 창업, 안경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오경묵 기자 

    2024.09.27 11:21
  •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간담회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는 26일 구미를 찾은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경제교류 간담회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재호 회장, 김장호 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베트남 진출 기업과 황 반 푸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 응웬 쫑 위엔 소장 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일행,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前감독, 구미상의·구미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측 경제인들은 지역 간 경제교류를 통해 실리적 협력을 확대하고 경제 뿐만 아니라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키로했다.  오경묵 기자  

    2024.09.27 09:07
  • 구자근 의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3개 패키지 사업 유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은 산업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 공모 3개 사업을 구미시로 유치하면서 국비 191억 원 등 총 367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인력양성 ▲반도체 건식 식각장비용 내플라즈마 차세대 쿼츠글라스 개발사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이후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 육성의 주요 사업들에 해당한다.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09억(국비 150억)으로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내에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시험, 평가, 분석용 장비 활용 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개발부품의 품질·성능 검증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반도체 특화단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인력양성 사업은 총사업비 17.5억(국비 15억) 규모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고 금오공대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플랫폼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교·대학생 및 구직자 대상 특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추가로 유치한 반도체 건식 식각장비용 내플라즈마 차세대 쿼츠글라스 개발 사업은 반도체 공정용 쿼츠글라스 신소재 개발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파일럿 설비 인프라 및 대량 생산 제조 기술 확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및 양산 추진에 필요한 R&D 지원 사업이다. 반도체특화단지 내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는 40억(국비 26억)에 달한다.특히, 반도체

    2024.09.27 09:00
  • 경북 철도 르네상스 시대...올해 동해중부선 등 5개 노선 개통

    올해 말 동해선(포항~삼척)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대구권광역철도(구미~경산) 등 광역철도 2개 노선의 철도 개통을 앞두고, 경북도는 유례없는 5개 노선 철도 동시 개통으로 철도교통 르네상스 시대를 맞는다. 개통을 앞둔 철도는 △동해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도시철도1호선(안심~하양) 이다.가장 먼저 11월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 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착공해 10년 만에 전 구간 개통을 한다.1단계 이천(부발)~충주구간(54.0km)은 2021년 12월 개통해 운행하고 있고, 올해 말 2단계 충주~문경 구간(39.2km)이 완전히 개통하면 문경에서~판교까지 KTX-이음(EMU260) 운행으로 1시간 30분대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남북을 종단하는 내륙 중앙 간선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이어 철도의 불모지인 동해안에 철마가 달리게 된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는 2009년 5월에 1단계 구간(포항~영덕) 착공 이후 15년 만에 동해중부선의 전 구간 개통이 이루어진다.동해중부선은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철도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 4천억원을 투입했다.1단계 포항~영덕(44.1km) 구간은 2018년 1월 26일 개통됐다. 2단계 영덕~삼척(122.2km) 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한다.강릉~동대구, 강릉~부전 구간에 ITX-마음, 누리로 열차를 올해 말 우선 투입해 운행하고, 탑승률과 수요 등을 분석한 후 2026년 말 KTX-이음 열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KTX-이음 투

    2024.09.27 08:52
  •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전국 1위 굳히기 나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2024 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외취업 전국 1위 대학으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이 대학교는 ‘글로벌 영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2016년부터 국내 대학에서 찾아보기 드문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지난 26일 대학 마이스터관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을 비롯해 IT, 전자, 기계, 관광 분야 등 일본 16개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아,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을, 일부 회사는 온라인 화상 면접을 갖는 등 우수 인재 선점에 발 벗고 나섰다.박람회에는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관광호텔항공과 등 해외취업반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기업의 사업 내용과 인사․복지 제도, 채용 분야 등에 대한 설명회에 귀를 기울였다. 개별 면접에도 참여하며, 해외취업에 대한 의욕을 북돋웠다.이날 박람회 참가 기업 중 이목을 끈 기업은 핫코우 오토메이션. 이 회사는 반도체제조 공정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현재 종업원은 100여 명이지만 설립 50년을 넘는 탄탄한 기술 기반 회사다.이 회사는 올해 2월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에 이어 통 큰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하며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실었다.박람회에 참석차 내한한 오노 카즈오 대표는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을 만나 기업 소개와 면접한 데 이어 오후는 글로벌캠퍼스에서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2학년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오노 카즈오 대표는 “우리

    2024.09.27 08:34
  • '마~어서대피'…경북 마을순찰대, 재난 인명피해 막았다

    경상북도가 ‘주민 주도형 재난 대응체계’를 통해 올해 집중호우에서도 인명 피해를 막아내 주목받고 있다.2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예천·봉화·영주 등지에 일어난 산사태로 인명 피해 29명과 이재민 1162명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해는 안동과 영양 등에 내린 폭우에도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한 명도 생기지 않았다.이는 경상북도가 올해 도입한 2만 명 규모 ‘마을순찰대’ 중심의 주민 주도형 재난 대응체계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경상북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재 ‘국가 안전 시스템 개편 및 기후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 회의에서 마을순찰대 등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을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시간당 최대 100㎜ 이상 폭우에서 새벽에 주민을 갑자기 대피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마을 이·통장을 중심으로 해 지기 전(12시간 전)에 미리 대피하는 체계를 주민 주도로 만든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경상북도는 올해 ‘마~어서대피’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을 지형과 수리에 밝은 이·통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 2만 명을 도내 시·군 222개 내 마을 5189곳에 배치했다. 또 공무원 4000명이 새벽 시간대 이·통장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대비 태세를 갖췄다. 마을순찰대 2만4000명이 ‘잠들지 않는 경북’을 만든 것이다.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대피소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기존의 불편하고 지루한 대피소에서 탈피해 각종 간식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의

    2024.09.26 18:49
  • 한덕수 국무총리, 영천ˑ경주 뿌리기업 현장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위치한 뿌리기업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산업(경주)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산업이나, 제조공정이 힘들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화·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영천시 뿌리기업은 211개사로 소재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중심의 핵심 산업군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한호산업과 한호에코스티는 자동차 동력전달(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등에 납품하는 뿌리기업으로,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21년 산업부)과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사업(2024년 중기부) 등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률을 크게 감소시키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 총리는 한호산업의 경주공장을 방문해 뿌리기술을 활용한 절단동, 단조동, 후처리동 등 뿌리 공정현장을 둘러본 후, 영천공장(한호에코스티)으로 이동해 경주공장에서 나온 생산품을 정밀가공, 조립, 검사측정 등을 통해 생산제품을 고부가 가치화해 수요기업에 납품하는 현장을 둘러보았다.이어서 한 총리는 한호산업, 다원테크, 삼흥열처리, 에이씨케이, 디에이치텍, 기승공업 등 뿌리기업 대표, 산업부 산업정책 실장, 경북 행정부지사, 영천시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한 총리는 “뿌리산업이 튼튼히 갖춰져 있어야 우리

    2024.09.26 17:30
  • 한덕수 국무총리, 경주 뿌리기업 한호산업 방문해 지원책 모색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경북 경주 내남면 소재 뿌리기업인 한호산업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실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15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한 총리를 포함한 방문단은 한호산업의 공장을 둘러본 후 근로자들과 당면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호에코스티 영천공장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함께 모색했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잇는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분야에 해당된다.1999년 설립된 한호산업은 소성가공 기술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한국GM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지난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이후로는 2021년 산업부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특히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최근 몇 년간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이전보다 불량률이 80% 이상 감소 됐고, 생산성 15% 이상, 작업시간 30% 이상이 단축됐다.경주시는 e-모빌리티 연구 단지 내 연구센터 3곳 조성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및 탄소소재 부품 등의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뿌리산업이 튼튼히 갖춰져야 우리 주력산업(자동차·조선 등)과 첨단산업(반도체 등)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며 그동안 뿌리산업을 튼튼하게 지탱해 온 기업과

    2024.09.26 17:30
  • 대구시 LA한인축제 첫 참가, K푸드기업 미국시장 진출 테스트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한인 최대규모의 축제인 LA한인축제에 대구광역시와 16개사 식품기업들이 첫 참가한다.대구시는 매년 대구식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농식품국내외판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LA한인축제에서 대구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부스 참가를 진행한다.LA한인축제는 매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로 타 광역 자치단체들이 참가해 오는 인기 축제로써, 이번 해 대구광역시의 수출 중심의 식품산업 육성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첫 참가를 결정했다.기존 대구 소재의 많은 식품기업들이 LA한인축제에 대한 참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고, 최근 K-FOOD의 열풍으로 대구 식품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한인축제에 참가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최근에 폐막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대구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끼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해외전시회 및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LA한인축제에는 대구 식품기업 16개사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참가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떡볶이 수출기업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영풍, ㈜삼첩분식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과 ㈜백두에프앤에스의 김치빵, 잡채빵 등 특색있는 품목 그리고 피터스의 가시제로 고등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교민과 미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축제에 (사)한국치맥산업협회에서 참가해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에 나선다. LA한인축제에서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의 고유문화인

    2024.09.26 15:44
  • FIX 2024- ICT융합 엑스포에서 대구 미래산업 만난다

     2024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가 10월 23~26일까지 엑스코 서관 1층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4)와 통합 개최돼 미래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ITCE 2024는 ‘ABB관 (서관 1층)’에서 열리며 최신 디지털 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ITCE 2024는 올해 19회를 맞이하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메타버스, 3D 프린팅, 사이버보안, 5G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이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160여 개의 ICT기업이 참여해 첨단 ICT제품,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SK, KT, AWS(아마존웹서비스), 이스트소프트, 샌드박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Inter-X, 스파이어테크놀로지, IGIS 등 ICT 기업들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GAIA-X, 신용보증기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기관들도 함께 참가해 ICT 산업 지원 정책과 주요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SK는 대구수성알파시티의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서버 및 컨트롤러를 전시하고, KT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과 A’cen cloud(AI콜센터) 체험존을 운영한다.이스트소프트는 AI기반 스마트 경로당과 AI 휴먼을,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LVIS(엘비스)는 AI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선보인다.또한, 샌드박스의 애플비전프로 체험콘텐츠,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XR 게임콘텐츠, Inter-X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스파이어테크놀로지의

    2024.09.26 15:39
  • 마~어서대피, 전국이 주목한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행정안전부가 26일 주재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회의에서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이 마을순찰대 등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상북도 제공.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경북에서는 지난해 7월 예천 봉화 영주 등에서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11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상 최대의 자연 재난사고였다. 하지만 올해 안동과 영양 등지에 쏟아진 폭우에도 경북도에서는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한 명도 없었다. 경북도가 올해 2만 명의 마을순찰대 중심으로 만든 주민주도형 재난대응체계 덕분이었다.경북도는 26일 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회의에서 마을순찰대 등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경북도는 올해 ‘마~어서대피’라는 슬로건으로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만들었다. 마을순찰대와 어둡기전에 서둘로 대피소로 피하자는 내용이었다.이날 사례를 발표한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시간당 최고 100㎜이상의 폭우 속에서 새벽에 주민을 갑자기 대피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마을 이통장을 중심으로 해지기전(12시간전)에 미리 대피하는 체계를 주민주도로 만든 게 통했다”고 발표했다.마을순찰대는 마을 지형과 수리에 밝은 이 통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주민 주도로 경북도내 222개 시군 5189개 마을에 2만명으로 구성했다. 새벽 시간대 이통장이 잠을 자지않도록 하기위해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공무원 4000명도 함께 일했다. 결국 산

    2024.09.26 15:34
  • 경상북도 · 울진군 동해안 투자대전환 시동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25일 울진군청에서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와 울진군 일자리경제과는 지역활성화 펀드활용 투자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투자간담회를 열었다.경상북도는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규모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다.이미 지난 4월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사업으로 출범시켰고,에너지·관광·농업·산업단지 환경개선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경상북도는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구미를 시작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전문가를 초빙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방식을 소개하고 도(道)의 정책방향인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나가고 있다.특히, 핵심 정책수단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주도하며, 정부의 정책펀드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이다.이는 기존의 소규모 단발성 재정 사업과 달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규모 사업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울진에서 열린 투자간담회에서는 울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계절 오션리조트 사업과 백암온천 관광단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울진군은 많은 투자자의 문의가 있었지만 실제 투자까지 연결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고, 삼척~울진~영덕을 잇는 고

    2024.09.26 15:25
  • 경북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

    경상북도는 중기부 제10차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포항시를 거점으로 하는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는 지난 7월 중기부 공고 후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2차 발표평가로 7개 특구 과제를 지정했다.‘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는 최종 지정될 경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 내 사업 구역에서 2025년부터 4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특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재제조․재사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배터리,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재제조․재사용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이용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도는 후보특구 선정에 따라 과제 기획비(국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산학연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특구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최종 특구로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후보특구로 지정된 과제는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10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된다.이번 특구에서는 2019년 1차 특구로 지정된 바 있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의 성과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배터리에 국한하던 데에서 나아가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전기차의 주요 부품으로 더 확장했다.또, 배터리의 재활용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재사용에 그쳤던 기존 특구와 달리 핵심부품의 등급 분류를 통해 재제조 실증까지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ESS를 넘어 건설기계, 농업기계에 탑재한 재사용 부품의 안전성 실증까지 수행할 계획

    2024.09.26 15:21
  • 송언석 의원, 시가총액 100위 기업 2023년 영업이익 20.8% , 당기 순이익 35.4% 감소

    송언석 국회 기재위원장(국민의힘, 김천)은 26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세수 재추계와 관련해 이번 세수 감소는 경기 침체로 인한 주요 기업들의 부진의 영향이라고 밝혔다.기업들이 내는 세금인 법인세는 2024년 예산 기준, 내국세 총수입 321조6000억원 중 약 40%라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법인세는 법인의 전년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기업 이익의 변동성이 크고, 그에 따라 세입의 변동성 또한 함께 커진다.송 의원이 국세청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2021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법인세수가 79조 3223억원에서 111조 8659억원까지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금리 기조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2.7%로 다소 줄어든 2022년 귀속분 법인세수의 경우 93조 6990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1.4%까지 내려가면서 2024년 상반기 기준 법인세수는 42조6327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경제 침체로 인해 우리나라 주요기업들도 부진이 두드러졌다. 송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100위까지의 기업들의 2023년 영업이익은 약 121조3000억원으로 2022년 153조 3000억원 대비 32조원 감소하며, 20.8%의 감소율을 보였다. 당기 순이익 역시 2022년 131조 6000억원에서 2023년 84조 9500억원으로 46조7000억원 감소하며, 35.4%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반도체 경기가 부진을 겪었다. 2023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조 809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의 영업손실도 7조730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법인세는 납부액 대부분을 상위 1%

    2024.09.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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