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이송렬입니다.
증권, 금융 등 분야를 거쳐 지금은 부동산 관련 기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반도건설은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직무교육을 진행해 현장 임직원 간 소통과 직무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동절기 직무교육은 각 현장에서 호흡을 함께하는 팀원 간의 팀워크 향상과 소속감 증진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직무교육 참여 대상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 현장과 CS사무소 임직원으로 총 4차례에 나눠 인접 상하 직급끼리 그룹을 지어 차수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직무교육 내용으로는 현장 임직원 간의 원활한 업무 진행 및 협력을 위한 소통 협업교육과 업무 강도가 높은 현장 임직원들을 위한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품질 및 하도급 관리 실무에 대한 교육도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본사에서는 각 부서의 부서장이 직무교육에 참석해 전사 통일된 기준 속에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본사의 경영방침 및 업무 지침에 대해 별도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직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반기별로 이뤄진다. 사원부터 부장에 이르는 현장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다. 인접한 직급별 그룹 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그동안 부족했던 선후배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 부문 대표는 "현장은 많은 수의 임직원이 한 데 어울려 업무를 하는 곳인 만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무교육을 지속해서 행하여 전 현장 임직원 대상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팀워크 및 실무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KT에스테이트가 서울에서 새로운 업무 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마곡에 오피스 자산을 확보했다.KT에스테이트는 KT투자운용과 함께 마곡 MICE복합단지 CP1인 마곡 르웨스트 시티타워 A·B동의 1종 수익증권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마곡 르웨스트 시티는 공항철도와 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마곡나루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업무시설 외에도 컨벤션, 호텔, 리테일 등이 종합적으로 있는 복합 단지다.KT에스테이트는 이중 업무 지구에 해당하는 A·B동에 투자했으며 연면적만 9만5867㎡(2만9000평)에 달한다. 해당 규모는 축구장 13개가 넘는 수준이다. 투자 금액은 1700억원 수준이다.KT에스테이트는 이번 오피스 매입으로 마곡에서 대형 오피스를 확보하게 됐다. 마곡은 서울 3대 업무지구(CBD,GBD,YBD)외 새롭게 떠오르는 업무지구다.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마곡의 높은 미래 가치가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라며 "KT에스테이트 부동산 역량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고 마곡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T에스테이트는 GBD(강남업무지구)의 KT선릉타워, YBD(여의도업무지구)의 KT여의도타워 외 마곡에도 거점을 마련하면서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서 핵심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2009년 이후 시세보다 비싸졌다. 건축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올해도 분양가 상승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24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918만원을 기록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145만원 더 비쌌다.서울을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4820만원, 평균 매매가격은 4300만원으로 분양가가 매매 가격보다 520만원 더 비쌌다.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보면 전국 분양가는 시세보다 5000만원, 서울은 1억7000만원이 높았다.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추세를 살펴보면 2018년에는 분양가가 시세 대비 3.3㎡당 50만원정도 비쌌던 반면 분양가 규제가 심화했던 2019년 이후에는 분양가가 시세 대비 440만원 더 싸졌다. 이후의 편차(분양가-시세)는 △2020년 1012만원 △2021년 1455만원 △2022년 643만원 △2023년 504만원 등으로 2021년 이후 꾸준히 편차를 좁히다가 2024년에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역전됐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 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규제 시 청약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하면서 ‘로또 분양’이 트렌드로 굳어졌다"며 "물론 현재도 규제지역인 강남권을 중심으로 로또 청약 이슈는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동일한 기준으로 3.3㎡당 분양가와 시세의 편차(분양가-시세)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1245만원 △울산 1096만원 △부산 954만원 △광주 953만원 △경북 858만원 △대구 834만원 △대전 766만원 △강원 666만원 △전남 649만원 △경남 630만원 등 주로 지방을 중심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역전 현상
DL이앤씨는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t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돼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된다. DL이앤씨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한다.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해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는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했던 사업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2018년엔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집’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하며, 디지털 전시가 가능한 평면 회화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김포시 거주자 혹은 김포시 소재 직장인으로, 응모 분야는 총 4개로 초등 이하, 중고등부, 일반부, 작가부이며, 분야별로 10개 작품이 선정된다.공모전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월 3일까지로, JPG 등의 작품 이미지 파일이나 고해상도 촬영본으로 신청받는다. 롯데캐슬 홈페이지 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단지 소개 페이지를 통해 모집 요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작품 발표는 3월 17일이다. 선정자만 개별 안내가 진행된다.선정작들은 3월 분양 예정인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 내 카페테리아 공간에 대형 모니터를 통하여 전시된다. 모델하우스 관람객은 카페테리아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하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림 공모전을 통해 김포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강남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 42만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강남 3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모두 8곳이다. 일반공급은 1480가구였는데 이를 분양받기 위해 42만8416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289.47대 1이다. 같은 기간 강남 3구를 뺀 나머지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39.65대 1이었는데 이보다 7배 더 높은 수준이다.강남 3구의 청약 경쟁률은 해마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19년 42.45대 1에 불과했던 강남 3구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이듬해 88대 1로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이후에도 분양물량이 없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 2021년 161.23대 1, 2023년 152.56대 1 등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단지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1순위 평균 1025.56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일반공급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의 청약자가 몰려 1순위 평균 52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세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지자 84점짜리 만점 통장도 쏟아졌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총 3명의 청약통장 만점 청약자가 나왔고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도 만점 통장 보유자가 1명 나왔다.분양업계 관계자는 "강남 3구는 기본적으로 각종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만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서울 내에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핵심 입지 집값과 전셋값은 여전히 꼿꼿하다.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집값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수도권은 0.03% 내려 하락 폭이 유지됐고, 지방은 0.07% 떨어져 전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다만 서울은 보합을 유지 중이다.서울 내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3구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했다. 송파구(0.09%)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초구(0.03%), 강남구(0.01%) 등도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운 모습이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1단지' 전용면적 121㎡는 지난 13일 27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10월 28억2000만원까지 올랐던 이 면적대는 12월 들어 26억7000만원(19일)으로 가격이 내려갔지만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1억원이 뛰었다.잠실동에 있는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 82㎡ 역시 지난 4일 34억7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34억2500만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한 후 같은달 30일 27억61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어 가격이 뚝 떨어지더니 올해 초 다시 가격을 회복했다.서초구에서도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렸다. 반포동에 있는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17㎡는 지난 2일 55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8월 거래된 53억7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더 올랐다. 잠원동에 있는 '신반포2' 전용 92
HDC그룹의 지주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새해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2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회언 HDC 대표이사를 포함한 HDC그룹 임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HDC그룹 임직원 20여명은 용산구 후암로에 있는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인근 공원과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인근 온기 창고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정리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했다.HDC그룹 관계자는 "HDC그룹 임직원들의 온기가 잘 전달돼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한 해에도 HDC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더 살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겠다"고 했다.한편 HD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HDC심포니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용산구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와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함께했으며, 지난 7월에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연말에는 그룹 사회공헌활동으로 용산구 내 주거 취약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롯데건설이 올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안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대 추진과제도 내놨다.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다. 현장 안전활동 지원, 사각지대 관리 강화, 파트너사 안전 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강화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박현철 부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롯데건설은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안전점검 효율을 높여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AI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동식 CCTV를 현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또한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위해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선정 시 ESG 안전등급을 차등 적용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수시평가를 실시해 파트너사의 안전 수준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근로자의 안전인식 강화를 위해 사고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이고, 위험 작업에 대한 특별교안 10종을 제작해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언어별 비상 대응 가이드를 배포하
지난해 강남 3구 집값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탄탄한 대기 수요로 호가가 비교적 높고, 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등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 투자심리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23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재가공해 지난해 서울 주요 자치구 거래량과 평균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실거래 매매가격은 작년 12월 기준 3.3㎡당 7349만원으로 집계됐다. 8월(6665만원)보다 10.8%포인트 상승했다.같은 기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1.8%포인트 상승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는 3%포인트 하락했다. 강남 3구가 이들 지역 변동률을 크게 웃돌았다. 남혁우 우리은행WM영업전략부 연구원은 "아파트 분양가 상승 추세가 길어지면서 우량한 입지로 사업성이 담보되는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 매수에 나선 수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 3구에선 거래도 활발했다. 강남 3구 평균 거래 건수는 1분기보다 105.6%포인트 증가했다. 서초구는 128.3%포인트 늘어 평소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노원구 증가 수치(113.1%포인트)를 웃돌았다.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강화 여파로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강남 3구 중에서도 한강변, 신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서초구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다만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거래는 줄었다. 강남3구와 마·용·성은 4분기 기준 전기 대비 각각 47.7%포인트, 50.6%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노·도·강(-46.4%포인트)보다 감소율이 높다.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에 지어질 예정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이 설 명절을 맞아 모델하우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23일 BS한양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인 오는 27~31일(설날 당일인 29일 제외)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계약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떡국떡과 한과, 평택 고시히카리 쌀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 안에는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윷놀이와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챌린지도 진행한다. 각 민속놀이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선착순으로 신세계상품권과 평택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도 지급한다. 또 고객이 직접 적은 새해 소망을 나무에 걸며 소원을 비는 희망나무 이벤트와 한복 콘셉트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했다.설날 이벤트 기간 계약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특별 사은품을 제공하는 계약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이 단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가구 규모(전용면적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조성된다.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브레인시티 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다. 3.3㎡ 당 1435만원이다. 지난해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원 낮다.평택 내 분양 중인 타 단지들과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신 평면 설계, 시스템, 커뮤니티 시설 등 실거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추면서 탄탄한 주거 수요를 형성해서다.2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1월 기준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10년 초과~15년 이하(0.88%), 5년 초과~10년 이하(0.44%) 등 순이다.'얼죽신' 선호 현상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에서 더욱 극명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년 이하에서 3.3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5년 초과~10년 이하(3.01%), 10년 초과~15년 이하(2.68%) 등이다.수도권 5년 이하 아파트 중 서울은 7.78%, 인천은 5.49%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타 연식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경기는 5년 초과~10년 이하(2.18%)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신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기에도 높은 가격 방어율을 보였다. 금리 상승 등 집값이 급락했던 2023년(1월 대비 12월)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7%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적었다. 반면 20년 초과(-3.7%), 15년 초과~20년 이하(-3.05%), 10년 초과~15년 이하(-2.34%) 등은 연식이 많을 수록 하락률도 컸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도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이 이달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7250가구로 전월(1만3980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물량 자체로는 지난해 7월 23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서울과 경기에서 대단지 입주 물량이 있었지만, 내달엔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해서다.서울은 585가구 입주로 수도권에서 가장 적다.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419가구)과 2개 단지에서 입주한다. 인천도 757가구로 적고, 그나마 경기가 5908가구로 많은 편이다.지방은 1만 4154가구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경남 5422가구 △대전 2763가구 △전북 1431가구 △충남 1107가구 등 10개 시도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2월 입주 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면서 "오는 3월엔 수도권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나 내달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여파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엔 건설사 부실 위험까지 대두해 시장 불안이 커져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가 시행사가 사업을 포기해 입주 기회를 잃은 피해자들이 당첨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7개 단지 피해자 713명에 대한 구제 방안을 22일 내놓았다.국토부는 앞서 민간 사전청약 취소 피해가 잇따르자 당첨자의 청약통장을 부활시키고, 청약 당첨∼사업 취소 기간 사이 통장을 유지했더라면 채울 수 있었던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를 인정해주기로 했다.하지만 본청약을 기다리는 동안 신혼부부 인정 기간 7년이 지나는 등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피해자 등이 당첨자 지위를 유지해달라고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였다.이번 대책에 따라 사업 취소 용지를 낙찰받은 후속 사업자는 사전청약 피해자를 입주자로 우선 선정해야 한다. 피해자들은 당첨이 취소된 아파트와 같거나 유사한 면적을 공급받을 수 있다.주택 수 유지, 거주 기간 충족, 청약통장 보유 의무 등 사전청약 당첨 당시 의무는 그대로 적용된다. 사전청약 당첨이 취소된 이후 집을 샀다면, 우선공급 공고 시점 때까지만 집을 팔아 기존 주택 수를 유지하면 되도록 했다.관건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사업 취소 부지에서 아파트를 짓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나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지다.사업이 취소된 사전청약 단지 중 △화성 동탄2 C28블록 △영종하늘도시 A41블록 △파주운정3지구 3·4블록 4개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를 재매각해 민간 사업자를 다시 선정한다. 올해 1분기 중 재매각 공고를 낸다.국토부는 토지 매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도금 납부 조건을 유리하게 바꾸는 등 단지별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한
JLL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의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JLL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비즈니스 지구와 인접한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이 자유보유권 호텔은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해당 자산은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일 호텔 매각이다.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556개의 객실과 약 4000㎡의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완공된 이후 상업 시설은 100%의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다.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의 프랜차이즈 계약 하에 94%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객실당 수익(RevPAR)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서울 지하철 및 KTX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영등포역 바로 옆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호텔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서울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상권이 자리하고 있다.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총괄이사는 "객실 요금 상승세와 신규 호텔 공급 부족을 고려할 때,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면서 "올해 추가 금리 인하와 유리한 환율 조건이 예상돼 투자 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일대 집값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반도체 기업의 투자 확대로 한때 실수요와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지역 집값이 뛰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반도체 기업의 업황 부진, 공급 과잉 등으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호반써밋고덕신도시'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같은해 4월에는 7억4000만원까지 집값이 뛰었던 면적대인데 8개월 만에 1억4000만원이 빠진 것이다.일대 집값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같은 동에 있는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면적 71㎡는 지난 14일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6억24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1년 사이 4000만원이 낮아졌다.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전용 84㎡도 지난 7일 6억1000만원에 팔려 지난해 최고가 6억5000만원(5월)보다 4000만원 낮은 수준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천시도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가 있는 부발읍 일대 집값이 약세다.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있는 '현대성우오스타2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4억700만원까지 내려 3억원대를 눈앞에 뒀다. 바로 옆에 있는 '현대성우오스타1단지' 전용 84㎡도 지난해 8월 4억원에 손바뀜했는데 직전연도 12월 4억2000만원보다 집값이 더 내려갔다. SK하이닉스와 맞닿아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이천 시내 집값도 맥을 못 추는 것은 마찬가지다. 안흥동에 있는 '설봉2차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8월 4억7000만원에 거래돼 집값이 4억원대로 내려왔다.기존 집값 뿐만 아니라 새로 분양한 아파트 가격 역시 부진하다. 평택시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온 관리비는 한 집에서만 760만원 이상으로 집계됐다.21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발표한 '2024 관리비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온 관리비 금액은 762만9430원이었다. 상가 등 비주거 단지를 제외한 일반 가구 한 곳에 부과된 금액으로, 한 달 사용 요금이다. 762만원 중 비중이 가장 높은 부분은 난방비로 99만9997원이었다. 아파트아이는 이번 리포트를 바탕으로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2024 아파트아이 관리비 총결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많이 부과된 관리비 금액, 회원별 아파트캐시 적립 금액과 사용 금액 등 가구별 관리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를 분석해 회원 별 ‘관리비 유형’을 제공한다. 나의 관리비 유형을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아파트아이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아파트 관리 플랫폼 리딩 업체로서, 전국 공동주택 데이터를 집계 및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이다.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택배 예약·입주민 투표·커뮤니티·소방 세대 점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4만3181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023년 1~6월) 분양 물량 7만4356가구보다 41.93%(3만1175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규모다. 가장 적었던 시기는 2009년(2만6980가구)이다. 분양 물량이 급감한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부동산 시장 침체 탓이다. 탄핵 정국으로 인해 분양 일정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 등이 건설사들의 분양 일정 연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입주 물량 역시 감소세다. 지난해 전국 입주 물량은 36만2132가구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약 25.38%(9만1921가구) 줄어든 27만211가구가 예정돼 있다. 더욱이 2026년에는 15만7458가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분양과 입주가 줄어들면서 향후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공급이 부족해지면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곧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다.한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현재 주택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공급 감소와 함께 전세시장의 불안정성까지 더해지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새 아파트 선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금호건설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으로부터 ‘20주년 후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금호건설은 2004년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활동을 시작해,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올해도 금호건설은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중학생 2명을 지원하며,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금호건설의 후원으로 5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금호건설의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활동은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 사회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기부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사용된다.금호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을 통해 결식 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5월과 10월에는 ‘1社1村’ 봉사활동을 통해 농번기와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구매한 쌀은 매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된다.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방배동 신축아파트가 이 가격이면 청약해야죠. 시세 차익이 5억원에 달하잖아요."('래미안 원페를라'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한 40대 예비 청약자)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는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설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가 열렸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1시간에 70팀가량만 받은 만큼 모델하우스 내부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였지만 예비 청약자 반응은 뜨거웠다. 모델하우스가 열린 3일 동안 약 6000명의 예비 청약자가 래미안 원페를라의 유닛을 보고 상담받고 갔다.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 등이다. 당초 시공사는 방배6구역 철거까지 마무리 지은 DL이앤씨였지만 계약이 해지돼 삼성물산이 맡게 됐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가격 매력이 핵심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833만원이다. 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59㎡ 17억9650만원 △전용 84㎡ 24억5070만원 △전용 106㎡ 29억9780만원 △전용 120㎡ 31억8400만원 순이다.그간 방배동에서 나왔던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29억7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래미안 원페를라 전용 84㎡ 최고 분양가보다 약 5억원가량 높은 수준이다.방배동 정비 사업지 가운데 가장 평지에 가깝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방배동은 지리적 특성상 경사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벌인 시위대가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쯤 형법상 내란(우두머리), 직권 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에 서부지법 앞에 집결해 있던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폭도로 돌변했다. 경찰 경비가 비교적 느슨한 후문 담을 넘어 법원으로 침입했다.난입한 시위대는 돌과 소화기 등을 던지고 창문을 부순 뒤 법원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 이들은 "내전이다", "판사 나와" 등을 외치며 영장 발부 판사에 대한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법원 소화기를 분사하면서 내부 집기도 부쉈다.시위대는 1층 접수 현장은 물론 판사 집무실이 모여있는 7층까지도 난입해 수색하듯 돌아다녔다. 법원 7층에는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핏자국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속심사가 진행된 전날(18일) 법원 월담, 경찰 폭행 등으로 체포된 40명과 난입한 시위대 47명 등 총 87명을 연행해 수사 중이다. 이들의 난동은 현장을 직접 촬영한 유튜버들과 언론을 통해 생중계돼 다수의 증거로 남아있다.법조계는 초유의 사태를 벌인 시위대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기본적으로 이들에게는 특수공무방해(형법 144조)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협박하는 죄인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형법 136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때 단체·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면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격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지지자들이 판사실이 있는 7층까지 침입했다. 해당 층엔 핏자국까지 발견됐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7층까지 진입했다. 서부지법 7층에는 판사실이 있다. 법원 7층에서는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핏자국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서부지법 현장 보존을 위해 외곽 경계를 서는 중이다.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 후문 담장을 넘어 들어가 건물 외벽을 파손하고 돌을 던져 창문을 깨부쉈다. 일부는 법원 건물 내부에 진입해 "내전이다", "판사 나와" 등 욕설을 내뱉었다. 또 법원 소화기를 분사하며, 내부 집기를 파손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서부지법 외벽은 곳곳이 뜯겨나갔고 창문 역시 깨진 채로 방치돼 있다.한편 오후 1시부터 서부지법 앞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 약 70명이 미신고 집회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던 남성 1명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집회로 명백한 불법 집회"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한 뒤 김밥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5월 26일 오전 4시 10분께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 40대 B씨를 미리 준비한 커터칼로 위협하고 총 8000원 상당의 김밥, 햄버거와 4500원 상당의 담배 1갑을 훔쳐 달아났다.A씨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함께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일어난 난동 사태에 주목했다. 19일 중국 신화통신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에 난입해 법원 외벽과 기물을 파손한 상황과 경찰의 시위대 체포, 한국 대법원의 "법치주의에 대한 부정이자 도전" 입장 표명 등 사안을 실시간으로 타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건을 사진과 함께 비중 있게 보도했다.로이터 통신도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사실을 전하면서 "수백 명의 성난 지지자들이 법원 건물에 난입해 창문을 깨고 내부로 침입해 폭력적인 시위가 이어졌다"고 보도했고, AFP 통신은 소속 기자들이 시위대의 법원 난입을 목격했다며 "일부 시위대는 경찰에서 가져온 폭동 방패처럼 보이는 것을 이용해 건물 안으로 난입해 내부를 파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 구속과 관련한 뉴스도 빠르게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이 구속영장 발부로 인해 임시 구금자에서 기소와 재판을 앞둔 형사 피의자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NYT는 윤 대통령이 "화려한 국가 원수에서 탄핵당한 대통령, 한국 형법상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로의 극적인 몰락을 상징한다"고 표현했다.일본 언론인 아사히 신문은 윤 대통령이 법원에서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윤 대통령을 구속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은 지난 15일 발부된 체포영장과는 달리 구속영장 발부로 최장 20일간 구속이 가능해졌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기로 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은 이날 변호인단과 접견한 뒤 이렇게 결정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은 곧 공수처에 조사 불응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에 불응한다면 강제인치(강제연행)나 구치소 방문 조사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후속 조치를 두고 공수처가 '국헌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것'이라며 형법상 내란죄로 구성한 것을 법률가로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변호인단은 법원의 영장 발부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구속적부심사 청구 등을 포함한 대응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오늘 새벽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가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사법 체계를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겪는 이 혼란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참 안타깝기 이를 데 없는 일이지만 이 고통조차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쓰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집단 폭력 사태와 관련해 극우 유튜버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 직무대행은 19일 오전 10시 15분께 서부지법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본 후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시위대를 선동하는 극우 유튜버까지 수사받을 여지가 있는지 취재진이 묻자 이 직무대행은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향한 협박성 게시글들이 올라오는 데 대해선 "철저하게 수사해 그 사람(게시글 작성자)을 찾아낼 것이고, (판사의) 신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불법과 폭력 시위에 대해선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가족들이 8년 전 첫 백악관 입성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19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그의 아내와 자식, 손주 등 '트럼프 일가'의 모습은 8년 전 이들이 처음 백악관에 도착했을 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가족 구성원의 면면을 소개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다섯 자녀들 사이에서 달라진 정치적 입지다.트럼프 당선인이 세 번의 결혼에서 얻은 두 딸과 세 아들 중 8년 사이 가장 입지가 달라진 인물로는 장녀인 이방카다. 2016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이방카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직후 뉴욕에 있던 거주지를 워싱턴DC로 옮긴 뒤 백악관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0년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패배 후 정계에서 물러난 이방카는 이번 대선 기간에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금도 플로리다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방카는 후퇴했지만 세 아들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2016년과 2020년 대선 운동에도 참여했던 장남 트럼프 주니어(46)의 영향력은 이번에 더욱 커져 자신의 친구인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을 아버지의 '러닝 메이트'로 직접 추천했따. 그는 선거 승리 이후에도 트럼프 정권 인수팀의 핵심 막후 세력으로 인선에 개입했으며 트럼프 일가의 부동산 사업 운영도 돕고 있다.차남 에릭(40) 역시 꾸준히 아버지의 옆에서 사업과 정치 활동을 돕고 있다. 형과 함께 트럼프 정권 인수팀의 명예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형보다는 가족 사업 운영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형과 함께 암호화폐 거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가 확정되자 지지자들이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것을 두고 "윤석열의 지지자들이 폭도로 변했다"고 비난했다.김 권한대행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군 병력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난입한 데 이은 제2의 내란 사태로, 군의 입법부 침탈에 이은 폭도의 사법부 침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만일 이들이 앞으로 발 뻗고 편하게 잠을 자면 대한민국에는 법보다 주먹과 쇠 파이프가 앞설 것"이라며 "폭도들의 공격 대상은 헌법재판소, 공수처, 국회로 옮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소요죄,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사죄 등으로 전원 구속해 수사해야 한다"며 "이들을 선동해 내란을 실행케 한 배후와 조직을 수사해 일벌백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법원행정처장, '尹 지지자 난입' 서부지법 방문 점검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이송렬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