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증권부
  • 구독
  • 증권부 조아라 기자입니다. 제보 환영합니다.

  • 게임주 목표가 희비…넥슨게임즈 '웃고' 카카오게임즈 '울고'

    게임주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크래프톤과 넥슨게임즈 등 성장 기대감이 높거나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목표주가는 줄상향되고 있지만,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카카오게임즈 등은 목표가가 떨어지고 있다.국내 증시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43% 급등한 2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공개를 사흘 앞두고 연일 오름세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인기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 들어 50% 급등했다.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도 올해 2배가까이 뛰었다. 기존 핵심 지적재산권(IP)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지난 7월 출시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한 덕분이다.전날 공개된 실적은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넥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3974억원, 매출은 30% 늘어난 1조76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게임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며 실적을 견인했다. 넷마블도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레이븐2' 등 신작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29.6% 증가한 782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주가도 올해 24% 떨어졌다. 주요 수익원인 리니지 게임(모바일)이 부진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 최근 신작인 '쓰론 앤 리버티(TL)'와 '배틀크러쉬'의 저조한 인기가 실적을 갉아먹었다. 카카오게임즈

    2024.08.09 16:50
  • 신한투자증권, TP타워로 영업부 이전…기념식 개최

    신한투자증권은 본사 영업부를 TP타워로 옮기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영업부는 새로운 사옥인 TP타워에서 신한투자증권 사용 층 중 가장 높은 층인 41층에 위치해 있다.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쾌적한 환경에서 주식, 채권, 연금 등 각 분야 전문 프라이빗뱅커(PB)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층엔 라운지를 포함해 컨퍼런스홀과 고객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다.신한투자증권 영업부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6, 41층이며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의 병기된 역명인 신한투자증권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9 10:34
  • 현대차증권, 한국펀드평가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MOU 체결

    현대차증권은 전날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한국펀드평가와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엔 한관식 현대차증권 연금사업실장 상무와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가 참석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 및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공표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한국펀드평가는 국내 최고의 펀드 평가 전문 업체"라면서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증권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9 09:54
  • [마켓PRO] "영업익 줄어도 끄떡없다"…셀트리온 목표가 줄상향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셀트리온의 목표주가가 줄상향되고 있다. 하반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셀트리온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8% 강세'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은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66% 하락한 19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실적 발표를 계기로 8.24%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달 말 20만원대로 회복했으나 최근 증시 침체로 다시 19만원대로 떨어졌다.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94% 증가한 8747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분기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29% 줄어든 724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견인했고, 영업이익은 합병으로 무형자산 상각비용이 발생하며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판권에 대한 상각은 이번 분기에 완료됐다"며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하반기 고수익 짐펜트라 실적 기대감 '솔솔'2002년 설립된 셀트리온은 현재 바이오의약품 관련 매출 비중이 86.61%(지난 1분기 기준)에 달한다. 2005년 국내 증시에 입성한 이후 코스닥 대장주로 성장했다. 2018년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CT-P13)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램시마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트룩시

    2024.08.09 07:00
  • "AI 고점" vs "잠재력 여전"…美 M7 놓고 두쪽 난 월가

    올해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끌던 기술주가 최근 폭락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과대 평가됐다는 ‘회의론’과 여전히 잠재력이 크다는 ‘희망론’이 공존하고 있다.AI 대표주 엔비디아는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12% 급락한 98.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3거래일간 14.81% 폭락한 뒤 6일 3.78%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ARM(-5.56%), 브로드컴(-5.32%), 인텔(-3.63%), AMD(-1.16%) 등 다른 반도체주의 낙폭도 컸다.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9% 미끄러졌다. 그간 달아오르던 미국 증시는 올해 7월 고용 상황이 악화했다는 통계가 지난 2일 공개되자 빠르게 식었다. 고용 쇼크와 경기 침체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엔화 매도 포지션 축소)이 본격화하면서 증시에 타격을 줬다.특히 AI 핵심 기업으로 꼽히는 ‘매그니피센트7’(M7: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메타 테슬라)의 주가가 주저앉았다. 이달 들어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15% 넘게 빠졌다. 지난달부터 확산한 ‘AI 거품론’이 투매를 부추겼다. M7의 시가총액은 미국 S&P500 기업 시총 전체의 34%에 달한다.월가에선 AI 기술주가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주요 기업이 부진한 올 2분기 실적을 공개하자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크로스마크글로벌인베스트먼트 수석시장연구원은 “기술주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유명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 역시 최근 주주 서한을 통해 “엔비디아 주가는 버블(거품) 상태”라고 지

    2024.08.08 18:02
  • [마켓PRO] "겪어봐서 안다"…개미들 폭락장 진격한 이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증시에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용감해지고 있다. 과거 폭락장에선 패닉에 빠진 개미들이 투매(대량 매도)를 했다면 최근엔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과 5일 이틀간 코스피지수는 12.42% 급락했다. 코스피가 3.65% 급락했던 2일 개인은 1조62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0억, 7810억원을 순매도했다. 5일 지수가 8.77% 떨어지며 폭락장세가 나타난 5일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240억원, 26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개인은 1조6940억원을 샀다. 개인이 연일 3조315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한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만에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맞았으나 개인은 오히려 과감한 투자전략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지는 투자자 예탁금도 연고점에 근접하고 있다. 투자자 예탁금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이다. 언제든지 증시 진입이 가능해 주식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투자자 예탁금은 58조9617억, 5일엔 59조4876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이 올해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1월2일(59조4949억원)과 4월1일(59조6299억원)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폭락 장세가 연출됐으나 개인들이 언제든지 증시에 자금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는 것이다. 하락 후 반등을 노리고 저가 매수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과거 폭락장에서 투매하는 개미들

    2024.08.08 07:00
  • [마켓PRO]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보이자…진단키트株 '들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호흡기 감염병이 재확산하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유행하면서 관련 종목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7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전날 가격제한폭(30%)까지 뛰었다. 이 회사는 의료진단,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늘어나자 진단키트 관련주로 묶이며 한 달 사이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시약 등을 제조하고 판매한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지난달 23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랩지노믹스(16.45%), 엑세스바이오(12.36%), 수젠텍(11.01%), 인트론바이오(8.36%)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들의 주가도 같은날 강세를 보였다. 유전체 분자 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분자진단·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 관련 매출 비중이 71%에 달한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역시 코로나 관련 진단키트 매출 비중이 95% 이상이다.의료기기 업체 수젠텍도 코로나 진단키트 등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신약개발과 진단키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다시 확산하는 조짐이 보이면서 진단키트 제조 및 판매사들의 수혜

    2024.08.07 07:00
  • [마켓PRO] 美 증시 '블랙먼데이'…엔비디아·애플 처분한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뱅가드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VOO로 집계됐다. 이 종목은 S&P500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최근 5일 사이에 5.36% 하락했다. 고수들은 이 종목이 단기 조정 뒤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이다. 이 ETF는 ICE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한다. 빅테크 종목들이 미끄러지면서 지난 5일간 34% 급락했다. 최근 낙폭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엔비디아다. 이 종목은 지난 한 달 사이에 22% 가깝게 급락했다. 최근 신규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에서 설계 결함이 발견되는 등 차세대 칩 출시 지연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순매도 2위는 애플이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중인 애플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소식에 이날 4.82% 하락했다. 순매도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나타났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에 힙입어 서학개미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증시 빅테크가 약세를 보이면서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이밖에 테슬라와 브로드컴이 각각 순매도 4위

    2024.08.06 14:07
  • 신한투자증권, MTS 커뮤니티 ‘미국주식 스토리’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커뮤니티 ‘미국 주식 스토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8월에 출시된 신한 SOL증권 MTS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주식 스토리'를 제공해 왔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정보 교류 니즈가 높아지면서 새롭게 ‘미국주식 스토리’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신한 SOL증권 MTS 커뮤니티는 투자 스토리 작성 시, 투자 키워드를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한 SOL증권 MTS 커뮤니티는 고객이 회고글처럼 쓸 수 있어 의견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한 SOL증권 MTS를 통해 주식 투자 외 다양한 투자에 대한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새 기능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주식 스토리’ 오픈을 기념해 친구초대 이벤트, 커뮤니티 백일장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6 11:55
  • [마켓PRO] 시총 1위 노리는 알테오젠…고수들 쓸어담았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알테오젠을 쓸어 담고 있다. 이 종목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올해 주가가 3배 가까이 뛰었다.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알테오젠은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기술수출 계약·품목 허가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지난 1일 알테오젠은 인도 의약품허가 기관인 DCGI로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인 ALT-P1의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와 2022년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엔 미국 제약사 머크와 기술을 이전하는 독점 계약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넘보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주성엔지니어링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최근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을 주성홀딩스(존속회사)와 주성엔지니어링(신설회사)으로 인적분할하고, 주성홀딩스에서 주성룩스를 물적분할해 신설하기로 했다. 주성룩스는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장비 사업을 맡는다. 지난달 SK하이닉스와 약 194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자 제조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순

    2024.08.06 11:35
  • [마켓PRO] Today's Pick : "SK하이닉스, 투자의견 상향…매수 기회"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SK하이닉스 - 투자 의견 상향, 단기 매수 기회로 판단📈목표주가 : 20만원(유지) / 현재주가 : 15만6100원     투자의견 : 시장수익률 상회→매수(상향)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3Q24 실적을 매출액 18.3조원( 11%QoQ)과 영업이익 7.2조 원( 32%QoQ)으로 상향 조정.-'산업 내 HBM capacity 전환에 따른 공급 감소'와 '범용 서버의 수요 회복' 영향으로 DRAM의 가격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AI와 관련된 급격한 투자 심리 악화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DRAM 업체들의 2025년 CapEx 계획'을 하향 조정 시킬 수 있음. 'HBM 고성장에 대한 믿음'과 '범용 DRAM 수요 회복 에 대한 기대감'이 의심으로 바뀌게 되면, 부담스러웠던 DRAM의 CapEx 계획이 하향 조정되고, DRAM의 수급 상황도 우리의 예상보다 더욱 견조해질 것. DRAM의 장기 수급 전망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음.-주가는 T12M P/B 2.8배에서 1.8배로, P/S 4.8배에서 3.0배로 급락해 단기 매수 매력적. 실적 호조와 2025년 CapEx 하향 조정이 주가 반등의 포인트될 것. 녹십자 - 드디어 확인될 미국 진출 효과📈목표주가 : 15만원→17만원(상향) / 현재주가 : 12만7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 -2Q24 매출액 4,174억원(-3.6% YoY, 17.0% QoQ), 영업이익 176억원(-25.5% YoY, 흑전 QoQ; OPM 4.2%) 기록.-헌터라제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알리글로 재고 조정과 독감백신 경쟁 심화, 자회

    2024.08.06 08:31
  • 친일·품질 논란에 '분노 폭발'…1위 생수회사 '추락의 해부'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 ‘조아라의 차이나스톡’은 조아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화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중국 최대 생수회사 농푸산취안이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친일 논란에 품질 이슈까지 불거지며 소비자들의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 주가 역시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졌다.4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농푸산취안은 지난 2일 3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15.85% 떨어졌다. 지난 5월 연고점(47.95홍콩달러) 대비 37.43% 이상 추락한 것이다.홍콩소비자위원회는 지난달 15일 농푸산취안 생수 샘플에서 1리터당 3마이크로그램(µg)의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월간 '초이스 매거진'을 통해 밝혔다. 브롬산염은 브롬이온(Br-)이 존재하는 물을 오존소독 할 경우 생성되는 유해물질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위원회는 유럽연합(EU)의 기준치 상한선에 도달했다며 "대량으로 섭취시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과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지 생수 점유율 1위인 농푸의 생수에서 유해물질이 존재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회사 측은 "오류가 있는 비 전문적인 분석"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농푸는 "우리는 당국의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가 테스트를 진행한 생수는 천연 음용수지만, 평가 과정에서는 '천연 미네랄 생수'로 잘못 분류했다는 것이다. EU 식수 안전 기준

    2024.08.04 06:30
  • 고점 대비 38% 뚝…中 1위 생수회사 역사적 저점 '추락'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중국 최대 생수회사 농푸산취안이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친일 논란에 품질 이슈까지 불거지며 소비자들의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 주가 역시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졌다.30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농푸산취안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2.96% 하락한 29.5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17% 떨어졌다. 지난 5월 연고점(47.95홍콩달러) 대비 38% 이상 추락한 것이다.홍콩소비자위원회는 지난 15일 농푸산취안 생수 샘플에서 1리터당 3마이크로그램(µg)의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월간 '초이스 매거진'을 통해 밝혔다. 브롬산염은 브롬이온(Br-)이 존재하는 물을 오존소독 할 경우 생성되는 유해물질이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는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위원회는 유럽연합(EU)의 기준치 상한선에 도달했다며 "대량으로 섭취시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과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지 생수 점유율 1위인 농푸의 생수에서 유해물질이 존재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회사 측은 "오류가 있는 비 전문적인 분석"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농푸는 "우리는 당국의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가 테스트를 진행한 생수는 천연 음용수지만, 평가 과정에서는 '천연 미네랄 생수'로 잘못 분류했다는 것이다. EU 식수 안전 기준에 따르면 천연수의 브롬산염 표준 함량은 리터

    2024.07.30 15:34
  • [마켓PRO] "적자에도 급등?"…해리스 등판에 대마株 '들썩'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등판하자 마리화나(대마)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부통령의 출마 가능성에 수혜주로 언급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발광다이오드(LED) 부품 제조 및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바이오가 29일 코스닥시장에서 9.18% 급등하며 52주 신고가인 4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ED 부품,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 의료용 대마 재배 및 대마 성분 연구를 준비 중이다. 최근 미국 대마초 합법화 수혜주로 여겨지면서 최근 한 달 사이에 59.72% 폭등했다.의약품 및 화장품 수탁생산 기업 아이큐어는 6.30% 오른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큐어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승인을 받았다.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초를 학술 연구 목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면허다. 이 회사는 대마의 주요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을 활용한 경피흡수 패취제 등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한 달 새 29.46% 상승했다.같은 기간 디스플레이 필름 생산기업 오성첨단소재도 55.28% 뛰었다. 대마 연구·개발 기업 카나비스메디칼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서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부품 제조 및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바이오(59.72%)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현지에서 의료용 카나비스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애머릿지(170.33%)도 가파르게 올랐다. 캘리포니아 소재 판매점에서 식음료, 오일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 및 완제품 제조사 엔에프씨도 이날 3%대 강세를 보였다. 엔에프씨는 2021년 경북 안동에 '대마 천연물 연구소'를

    2024.07.30 07:00
  • "10% 떨어져도 괜찮아"…중학개미 순매수 1위 '폭스콘'

    ※ ‘조아라의 차이나스톡’은 조아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화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폭스콘산업인터넷(FII)이 중학개미 최고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인공지능(AI) 서버 공급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폭스콘산업인터넷은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본토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최근(1~22일)국내 투자자가 약 287만달러(약 40억원)를 사들였다.세계 최대 아이폰 조립사인 대만 폭스콘의 핵심 자회사로, 통신 및 클라우드 서버 장비 공급이 주력 사업이다. AI 수요 급증으로 성장 기대가 커지며 올해 65% 급등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12% 넘게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학 개미는 집중 매수하고 있다.폭스콘산업인터넷은 글로벌 서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폭스콘산업인터넷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AI 서버 HGX1을 출시했다.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H100, H800 등 고성능 AI 서버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대만 언론은 폭스콘산업인터넷이 엔비디아 차세대 AI 슈퍼칩으로 불리는 GB200의 핵심 부품을 대량 수주했다고 보도했다.AI 서버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분기 폭스콘산업인터넷의 매출액은 1186억8800만위안(약 22조5

    2024.07.28 06:30
  • "슈퍼사이클 왔다"…깜짝 실적 낸 조선株, 신고가 행진

    조선주들이 올해 쾌속 항해를 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수혜주)로 거론되는 데다 업황까지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국내 조선업 대장주인 HD현대중공업은 26일 16.90% 급등한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분기 호실적을 공개한 영향으로 이날 52주 신고가(21만원)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이 18조원을 돌파하며 하루 새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가 23위에서 19위로 4계단 뛰었다. 조선업 호황의 온기가 조선주에 퍼지며 STX중공업(12.04%), HD현대미포(10.33%), 삼성중공업(8.40%), HD한국조선해양(8.16%) 등도 줄줄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조선·해운업 종목을 담고 있는 SOL 조선TOP3플러스(8.95%)와 HANARO Fn조선해운(7.94%) 등도 이날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2위를 차지했다. ○십수 년 만에 호황기 찾아왔다조선주가 들썩이는 이유는 십수 년 만에 호황기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업황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조선가지수는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선박 수주 단가인 신조선가지수는 신규 건조 선박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것이다. 100보다 높으면 선박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조선해운 시황 분석 업체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이 지수는 지난 19일 187.91까지 치솟았다. 제2차 슈퍼사이클(2002~2008년) 시기 역사적 고점 191.58(2008년 9월)과 불과 3.67포인트 차이다. 신조선가지수가 18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선박 가격 상승은 노후 선박의 교체 주기가 도래한 상황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된 영향

    2024.07.26 17:21
  • 수십년 만에 호황기 "주문 끊이질 않아"…줄줄이 신고가 '잭팟'

    조선주들이 올해 쾌속 항해를 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데다 업황까지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국내 조선업 대장주인 HD현대중공업은 26일 16.90% 급등한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분기 호실적을 공개한 영향에 이날 52주 신고가(21만원)을 경신했다. 시가총액이 18조원을 돌파하며 하루새 코스피 시총순위가 23위에서 19위로 4계단이나 뛰었다. 조선업 호황의 온기가 조선주에게 퍼지며 STX중공업(12.04%), HD현대미포(10.33%), 삼성중공업(8.40%), HD한국조선해양(8.16%) 등 조선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조선·해운업 종목을 담고 있는 SOL 조선TOP3플러스(8.95%)와 HANARO Fn조선해운(7.94%) 등 상장지수펀드(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선박가격 강세...신조선가 16년래 최고치조선주들이 들썩이는 이유는 십수 년 만에 호황기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업황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조선가지수는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선박 수주 단가인 신조선가 지수는 신규 건조 선박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것이다. 100보다 높으면 선박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이 지수는 지난 19일 187.91로 올랐다. 제2차 슈퍼사이클(2002년~2008년) 시기 역사적 고점 191.58(2008년 9월)과 불과 3.67포인트 차이다. 신조선가지수가 18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11월이 마지막이다.선박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노후 선박의 교체 주기가 도래한 상황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가

    2024.07.26 16:34
  • [마켓PRO] "40% 더 오른다"…삼바, '황제주' 등극하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이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상반기 첫 매출 2조원 돌파에 이어 올해 연매출 4조원 달성이 유력시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한 달 새 18% 오른 삼바...상반기 매출 2조 첫 돌파26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1.36% 하락한 87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사이 17.8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31%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1569억원으로 34% 늘었다. 순이익은 3180억원을 기록해 72% 뛰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기존 매출액 최고치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35억원이다. 이로써 회사는 상반기 최초로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회사 측은 "대규모 대규모 수주에 따른 4공장 가동률 증가, 환율 영향 등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07% 증가한 5299억원, 영업이익은 514% 급증한 2571억원을 거뒀다. 1.4조 대규모 수주...올해 4조 매출 달성 유력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월 벨기에

    2024.07.26 07:00
  • "명품 안 사요" 中 돌변하자…'4만원'짜리 내놓은 루이비통

     세계 1위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휘청이고 있다. '큰 손' 중국인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실적과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세계 부호 1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재산도 올해 28조원 증발했다.LVMH는 24일(현지시간) 파리 증시에서 4.66% 하락한 659.40유로에 장을 마감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5.2%까지 폭락했다. 경기 침체로 고객들이 루이뷔통, 디올 등 명품 브랜드 소비를 줄이면서 실적이 둔화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3월 연고점(872유로)에서 현재까지 약 25% 미끄러졌다.아르노 회장의 재산도 하루 사이에 80억달러(약 11조원)이 날아갔다. 올해 들어 총 200억달러(약 28조원)가 사라진 것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은 현재 1870억달러(약 259조원)으로 부호 순위에서 2계단 미끄러진 3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다. 이들의 순자산은 각각 2410억달러(약 334조원), 2040억달러(약 283조원)로 집계됐다.LVMH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09억8000만유로(약 3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년 전만 해도 매출 증가율이 21%에 달했지만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했다.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14% 급감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 아시아 지역은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상반기 기준 총 매출은 416억7700만유로(약 6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6억5300만유로(약 16조원)로 8% 줄었다. 순이익은 14% 급감한 72억6700만유로(약 11조원)다. 주력인 패션·가죽제품 부문, 주류

    2024.07.25 15:57
  • 김 가격 뛰자 수산물株 '펄떡'

    냉동김밥 수출이 급증하면서 김, 맛살, 햄 등 김밥 재료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사조오양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61% 오른 1만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석 달간 11% 상승했다. 그룹사인 사조대림이 냉동김밥을 미국에 본격 수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지난달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사조오양은 맛살과 햄 등을 사조대림에 공급한다.김을 공급하는 사조씨푸드 주가도 최근 석 달간 2배 올랐고, CJ씨푸드(55.12%), 사조산업(21.44%), 한성기업(28.92%) 등도 같은 기간 강세를 보였다. 한성기업은 김 브랜드인 ‘광천김’과 게맛살 ‘크래미’가 주력 제품이다.김 생산·공급 기업들의 주가 등락폭이 유독 큰 이유는 최근 김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속(100장)은 이달 평균 1만704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6787원에서 58% 상승했다. 지난 4월 도매가가 1만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식품업체들은 이를 반영해 김 제품 가격을 속속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5월부터 ‘CJ비비고 들기름김’의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 올렸다. 광천김도 같은 달 곱창돌김 가격을 종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 인상했다.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들 업체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조아라 기자

    2024.07.24 17:41
  • 김밥 수출 호조에 금 값된 김…수산물 관련주 '들썩'

    국내 수산물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실적 기대가 커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식품제조사 사조오양이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61% 오른 1만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룹사인 사조대림이 지난달부터 냉동김밥을 미국에 본격 수출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세 달 사이에 11% 뛰었다. 사조오양은 맛살과 햄 등을 사조대림에 공급 중이다. 사조씨푸드도 같은 기간 2배 올랐고, CJ씨푸드(55.12%), 사조산업(21.44%), 한성기업(28.9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김 생산·공급 기업들의 주가 등락폭이 큰 이유는 최근 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김은 해외 냉동김밥 수출 호조로 수요가 늘자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속(100장) 가격은 이달 평균 1만704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6787원에서 무려 58% 상승했다. 지난 4월 도매가가 1만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다.사조씨푸드와 사조산업은 김과 참치 등을 가공하고 생산한다. 한성기업은 김 브랜드인 ‘광천김’과 게맛살 ‘크래미’가 주력 제품이다.식품업체들은 이를 반영해 김 제품 가격을 속속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5월부터 ‘CJ비비고 들기름김’의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 올렸다. 광천김도 같은 달 곱창돌김 가격을 종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 인상했다.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들 업체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4 16:39
  • [마켓PRO] 해리스 급부상에 초고수들 '반전'…다시 산 종목 보니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해외 증시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집중 매수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 최근 매도한 이들 종목을 다시 사들이고 있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순매수 1위)와 엔비디아(2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사건 이후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며 서학개미들의 매도가 집중된 종목들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 시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데다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도 기존 바이든 행정부와 다른 입장을 보이자 투심이 약화된 것이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 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되자 다시 고수들이 이들 종목을 매수하고 있다. 전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4%를 기록해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섰다.순매수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이 상품은 이날 4.53%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데 베팅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미국 최

    2024.07.24 14:00
  • [마켓PRO] 이틀새 시총 14계단 '껑충'…고수들도 집중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HD현대일렉트릭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데다 당분간 업황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소식에 투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HD현대일렉트릭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 17%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42위에서 32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 오전 4%가까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총 28위로 또 4계단이 상승했다.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가 들썩이는 이유는 2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9169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2.7%, 25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240억원을 약 70% 웃돌았다. 향후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 산업 호황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순매수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52주 신고가(88만4000원)으로 치솟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3%, 매출액은 1조15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2%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실적 기대가 커지

    2024.07.24 11:28
  • 신한투자증권, '고객 자녀 화보 촬영 이벤트' 성료

    신한투자증권은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아망과 함께 진행한 고객자녀 모델 화보 촬영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한 달간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아홉 팀을 뽑아 아망 매거진 화보 촬영에 초청했다. 추첨을 통해 한 팀은 메인 표지 모델로, 두 팀은 뒷 표지 모델로, 나머지 여섯 팀은 내지 모델로 발탁됐다. 촬영은 총 3일에 걸쳐 서울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이벤트에 참여한 한예원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자녀 계좌 개설은 아이를 위해 꼭 필요했는데 추가로 이렇게 좋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좋았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촬영된 화보는 아망 매거진 8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화보 촬영 초청 외에도 엘리스앤클레어 미니미 IH 압력솥 및 미니스타 인덕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장난감 청소기, 비브리안 헤어 트리트먼트, 예술의전당 어린이 라운지 이용권 2매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고객과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4 10:18
  • "10% 떨어져도 괜찮아"…중학개미 순매수 1위 '폭스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폭스콘산업인터넷(FII)이 중학개미 최고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인공지능(AI) 서버 공급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폭스콘산업인터넷은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본토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달(1~22일)국내 투자자가 약 287만달러(약 40억원)를 사들였다.세계 최대 아이폰 조립사인 대만 폭스콘의 핵심 자회사로, 통신 및 클라우드 서버 장비 공급이 주력 사업이다. AI 수요 급증으로 성장 기대가 커지며 올해 72% 급등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10% 넘게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학 개미는 집중 매수하고 있다.폭스콘산업인터넷은 글로벌 서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폭스콘산업인터넷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AI 서버 HGX1을 출시했다.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H100, H800 등 고성능 AI 서버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대만 언론은 폭스콘산업인터넷이 엔비디아 차세대 AI 슈퍼칩으로 불리는 GB200의 핵심 부품을 대량 수주했다고 보도했다.AI 서버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분기 폭스콘산업인터넷의 매출액은 1186억8800만위안(약 22조5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억8500만위

    2024.07.24 09:43
  • [마켓PRO] Today's Pick : "HD현대일렉트릭, 30% 더 오른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HD현대일렉트릭 -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사목표주가 : 39만원→45만원(상향) / 현재주가 : 34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 대비로도 63% 증가. 컨센서스 대비로는 69% 웃돌아.-회사 수익성이 업종 내에서도 우수한 원인은 사업구조. 초고압 변압기가 주력이라는 점이 강점. 낮은 내수 의존도와 높은 북미시장 매출 비중이 긍정적. 경쟁사 대비 수익성 월등.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오랜 기간 지속될 것.-판가 인상 효과, 주력 시장의 수요 강세로 2분기의 호실적 지속 전망. KB금융 - 주주환원에 실적까지 우수.📉목표주가 : 10만3000원→11만원(상향) / 현재주가 : 8만8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7324억원 (YoY 15.6%, QoQ 65.1%) 로 컨센서스를 17.5%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2분기 원화대출은 2.3% 늘었으며(가계 2.6%, 기업 2.0%) YTD는 성장률은 2.9%.-2분기 실적발표에서 자사주 4000억원을 매입/소각하겠다고 공시. 이미 1분기 3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공시를 했기 때문에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총 금액은 7200억원. 하반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은 없을 것.-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연간 ROE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 상향. 한샘 - 매수로 의견 상향. 구조적 원가율 개선 사이클이 기대된다📈목표주가 : 7만8500원→10만7000원(

    2024.07.24 08:31
  • [마켓PRO] "하루에 시총 1.7조 증발"…카카오 산 개미들 '곡소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3만원은 깨진다(카카오 종목토론실)"카카오가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김범수 창업자가 구속되면서 경영 쇄신과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주가 역시 연저점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가는 전날 5.36% 하락한 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87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3만7300원)에 근접했다. 올해 주가가 무려 32%나 빠졌다. 카카오페이도 7.81% 급락한 2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신저가(2만4700원)를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5.38%), 카카오뱅크(-3.79%) 등 그룹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올 들어 카카오페이는 50%, 카카오게임과 카카오뱅크는 각각 31%, 27% 내렸다.카카오에서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 여파로 그룹주의 시가총액이 하루새 1조7200억원 증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비상 경영 선언 이후 올해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 협의체'를 설립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도 교체했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정신아 새 대표가 취임해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5월 카카오 주주들에게 재직 기간 매년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그러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전략은 구체화되고 있지 않다. 글로벌 빅

    2024.07.24 07:00
  • 자산관리 솔루션팀 출범…신한금융, 전문가 80여명

    신한투자증권이 23일 자산관리(WM) 솔루션 팀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를 출범하고 WM사업을 강화한다.단장인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을 비롯해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박석중 부장 등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전문가 80여 명이 팀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프리미어’도 선보였다. 고객군별로 달랐던 자산관리 브랜드 명칭을 △신한 프리미어 PWM △신한 프리미어 PIB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등으로 일원화했다.조아라 기자

    2024.07.23 17:32
  • 은행·증권 전문가 총출동…'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출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솔루션 팀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출범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PWM여의도센터에서 열렸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상품 및 전략, 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기업금융(IB)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산가 대상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금융 1타강사'로 불리는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단장을 맡았다. 투자전략전문가로 알려진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박석중 부장 등 수석위원(부서장급) 및 전문위원(실무자급) 8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이날 출범식에는 정용욱 신한은행 영업추진4그룹장 겸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 총괄대표를 비롯해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대표,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오건영 단장은 “이번에 출범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를 통해 한층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들께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몰입’을 통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더 높은 차원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출범식에 맞춰 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프리미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한 프리미어’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문가들이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전문 브랜드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금융

    2024.07.23 09:54
  • MS發 먹통에…보안株 간만에 '숨통'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 ‘먹통’ 사태 이후 국내 보안주가 들썩이고 있다.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SGA솔루션즈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19.78% 급등한 6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고점(지난 5월 17일) 대비 30% 하락했으나 세계를 강타한 MS 서비스 장애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모니터랩(8.71%), 지니언스(7.85%), 샌즈랩(3.08%) 등 국내 보안 전문기업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이달 19일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패치가 MS 윈도와 충돌하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영향이다. 세계 곳곳에서 50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 지연·취소, 방송·통신·금융 서비스 차질 등 피해가 속출했다. 약 850만 대 기기의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도 일부 항공사 예약 및 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났다. 피해 규모만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로 추산된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급등한 SGA솔루션즈는 서버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 주력이다. 1분기 보안 솔루션 관련 매출 비중은 30%(약 26억원)다.작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모니터랩도 주목받고 있다. 웹 서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하드웨어형 보안 솔루션인 웹방화벽(AIWAF), 보안 웹 게이트웨이(AISWG) 관련 매출 비중이 40%다. 악성코드 확산을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을 공급 중인 지니언스, 인공지능(AI) 기술로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한 샌즈랩도 오름세를 보였다.업계에선 멀티(이중) 클라우드 사용이 대응책으로 떠올랐다. 국내 사업자의 클라우드를 예비용으로 사용해 위험을 분산하자는

    2024.07.22 17:30
/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