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와 갈등 빚더니…30년 공들인 '백종원 회사' 깜짝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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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했다
케이뱅크도 예심 통과
거래소 "상장 요건 충족"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했다
케이뱅크도 예심 통과
거래소 "상장 요건 충족"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두 기업에 대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말 예심을 신청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심사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의 갈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1994년 1월 설립한 회사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등 2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백 대표가 지분 76.69%를, 강석원 부사장이 21.09%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3881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교촌에프앤비와 풀무원, 대상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뒤 세 곳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를 적용해 기업가치와 공모가를 정할 방침이다.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64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1호 인터넷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주주사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거래소는 두 기업에 대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말 예심을 신청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심사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의 갈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1994년 1월 설립한 회사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등 2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백 대표가 지분 76.69%를, 강석원 부사장이 21.09%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3881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교촌에프앤비와 풀무원, 대상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뒤 세 곳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를 적용해 기업가치와 공모가를 정할 방침이다.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64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1호 인터넷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주주사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