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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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 약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보름여 만에 2800선이 붕괴됐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24포인트(1.07%) 내린 2794.1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790선에서 움직인 건 종가기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9월 기준금리 변동 조짐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전날에 이어 기술주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과 83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480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이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5포인트(0.2%) 내린 820.8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과 6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240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클래시스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오른 1385.5원으로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