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월까지 '인공지능(AI) 코스웨어 활용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코스웨어는 교육 과정을 뜻하는 '코스'(course)와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웨어'(ware)를 합친 단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 95개교 학생 893명을 비롯해 경인교대 예비교사 약 100명과 AI 교육업체 관리교사 50명이 참여한다.

예비교사와 관리교사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모둠을 구성한 뒤 AI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데이터를 누적 관리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력이 향상되고 교육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교육청, 초·중 95개교서 AI 학습 프로그램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