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이미지. 전라남도 제공
한우 이미지.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는 10일부터 3주 동안 한우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등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전남 지역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남도장터에 입점한 400여 개 한우 상품이 대상이다.

할인상품은 남도장터에서 '남도한우와 함께 힘내~소~!' 기획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꽃등심과 안심, 채끝 등 개별부위와 한우 선물 세트 등을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1장당 최대 2만원 할인)을 1인당 3매씩 제공한다.

남도장터는 이번 할인행사에 이어 복날 맞이 축산물 기획전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도장터는 백야장터(제철 상품), 수요장터(주간 인기 상품) 등 상시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를 포함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는 "전라남도의 사료비 인상분 차액 지원에 발맞춰 한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폭등의 이중고를 겪는 한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획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