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사회, 전남대 글로컬 대학 30 지정 '총력'
광주 지역사회가 전남대학교의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위해 뭉쳤다.

광주시와 전남대 등은 9일 전남대 본부에서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위한 지·산·학·병·연(지자체·산업체·대학·병원·연구기관) 업무협약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기관 대표가 함께했다.

기관·단체들은 전남대학교의 글로컬 대학 30 본지정 선정을 지원하고 지산학병연 상생·혁신 연계 발전계획 수립, 인력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대학들은 오는 26일까지 실행 계획서를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부는 서면·대면 심사를 통해 다음 달께 최종 10개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한다.

광주시와 전남대가 공동으로 작성 중인 실행계획서는 메가 캠퍼스 조성, 에듀 생태계 구현, 글로컬 거버넌스 확립, 인공지능 혁신 허브 구축을 주요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