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초등학생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교사 A씨를 이달초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경기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로 재직하며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의 여학생 7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알게 된 학부모들이 지난해 11월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를 착수했다.

이후 학교 측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A씨는 현재 직위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생 7명 성추행' 혐의 담임교사 검찰 송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