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업 이전 지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노력
"폐광지역 살리자"…강원랜드, 일자리 2천개 창출 앞장
강원랜드가 기존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더해 신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약 2천개 창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019년부터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 연계 기업 등 19개 청년창업기업을 선발, 일자리 80개를 창출했으며 오는 12월에 6차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적으로 2025년까지 21개 청년창업기업에 210억원을 지원하고, 이들이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온전히 이전하도록 도움으로써 총 1천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하이원리조트 베이커리 사업장에서는 2013년부터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 등 23명을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랜드는 주민 창업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리조트 숲길 조성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리조트 산림자원과 연계한 고원 웰니스 관광사업, 탄광문화공원, 노인 요양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고용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폐광지역 살리자"…강원랜드, 일자리 2천개 창출 앞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