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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5개월 만에 100% 결성 끝...역대 시간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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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5개월 만에 100% 결성 끝...역대 시간 가장 짧았다

입력
2024.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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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결성까지 9개월...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어
총 9,082억 원 모여...목표보다 1,200억 원 더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첫 모태펀드 출자 펀드가 5개월 만에 결성을 끝마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에 뽑힌 43개 펀드가 역대 최단 기간인 5개월 만에 결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선정된 펀드가 결성을 끝낼 때까지 걸린 기간은 약 9개월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자금 모집 실적도 총 9,082억 원 규모로 양호한 편이다. 당초 결성 목표액인 7,835억 원의 16%인 약 1,200억 원의 자금이 추가 모집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생·소형 벤처캐피털 전용 '루키리그' 2,300억 원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펀드 1,900억 원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창업초기' 펀드 1,600억 원 등이 모였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모태펀드 출자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결과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펀드가 결성됐다"며 "모태펀드가 벤처투자 회복의 모멘텀이 되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어서 "모태펀드가 내년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과 운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태펀드 중장기 운영전략 등을 담은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가칭)을 하반기 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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