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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옷 가게 앞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한낮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옷 가게 앞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한낮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30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낮 최고 온도가 27~35도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강원 영동, 일부 강원 영서, 경북 동부 등을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올라 무더울 예정이다.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비교적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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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부산·울산,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 모두 5∼30㎜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과 거제 등 경남권 해안은 밤까지 바람이 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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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윤연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