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따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조업 근로자와 운전기사, 청소용역노동자(환경미화원) 등 특정 직업군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1937~1979년에 태어난 성인 455만 892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당뇨병 간에 연관이 있는지 조사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이들이 2년 이상 종사한 직업과 교육 수준, 건강검진 결과, 당뇨병 발생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