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당대회 ‘문자 논란’ 즉각 멈춰야…국민, 실망 넘어 절망”

  • 뉴스1
  • 입력 2024년 7월 9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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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News1
오세훈 서울시장.ⓒ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패배에 이어 전당대회까지 집권여당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는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어둠이 깊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후보들은 정도(正道)를 지키면서 각자의 미래 비전과 품격으로 승부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국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표 후보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간의 ‘문자 읽씹’ 논란이 정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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