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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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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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4-09-21~2024-10-21
사회일반37%
문화 일반16%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사건·범죄8%
건강4%
사고4%
남북한 관계2%
정치일반1%
지방뉴스1%
  • 한소희, 52억 펜트하우스 주인 됐다…“현빈·손예진과 이웃”

    배우 한소희가 52억원대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20일 헤럴드경제 등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다.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준공된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가 타입에 따라 40억 후반대~50억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한소희가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8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복층형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차산, 용마산뿐 아니라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한소희는 2021년 아치울마을 내에 있는 또 다른 고급 빌라를 19억50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거주한 바 있다. 아치울마을은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거주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프라이빗하게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 강남까지 자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였으나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영화 ‘폭설’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4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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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완전히 결별…“홀로 딸 양육, 잘 키울 것”

    방송인 함소원(48)이 전남편 진화(30)와 완전히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현재 베트남에서 머물고 있는 함소원은 내년 3월부터는 한국에서 딸과 둘이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다.함소원은 “혜정이에게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라는 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아빠와 결정하고 나서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기에 마음 한편으로 안심됐다.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아주 두렵다”라고 했다. 이어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그런데 아이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에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보호해 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혜정이 앞에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하고 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겁도 많다”며 “매일 아침 ‘혼자지만 잘할 수 있다. 나는 엄마다’를 되뇌이며 용기를 낸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혜정이를 밥 굶기지 않고 건강하고 예의 바르게 잘 키워 낼 것”이라며 “가끔 엄하게 아빠 역할도 하고 사랑을 많이 주는 엄마 역할도 할 테니 혜정이도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 . 꺄르르 웃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인 진화와 2018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2년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여전히 동거 중이라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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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어딜 봐서 아줌마?”…일행에 소주병 집어던진 60대 여성

    자신을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소주병과 소주잔을 던져 일행에게 상해를 입힌 6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64·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법정구속은 면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 구리시 한 노래주점에서 B 씨(48)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기소됐다. A 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은 B 씨는 치아 등을 다쳤다. 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말한 것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주병을 던진 사실이 인정되고 피해 정도와 상해 부위를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과거 폭력 범죄로 두 번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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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맘’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임기는 3년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17일 어도에 등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이사진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그는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사내이사 재선임 건 외에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민 전 대표는 원활한 뉴진스 활동을 위해선 이사 임기 연장뿐 아니라 대표이사 복귀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앞서 어도어는 지난 8월 대표이사 변경 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했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당시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사내이사 임기가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뉴진스 멤버들 역시 9월 11일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하이브에 9월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어도어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이사직 복귀는 불가하다는 절충안을 내놓았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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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재보선 결과에 “한동훈 대표도 승리 축하…좋은 정책 펼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2024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후보들이 다 선전했고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은 그대로 여당 강세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과 정부도 일신해 국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새기고,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도록 좋은 정책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거는 어떤 상황에서 치러지는 것이더라도 국민의 선택”이라며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국민의 선택이 갖는 의미를 잘 새겨서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국민들의 삶을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전날 치러진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는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곡성·영광 군수 선거에서 승리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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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 준비중 “나오지 마” 카톡 해고…아나운서 출신 유튜버의 고백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유튜버가 과거 회사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한 줄로 해고 통보를 당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지윤일기’에는 ‘이제야 밝히는 이야기. 카톡 한 줄로 무너진 3년의 꿈. 아나운서 부당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이 유튜버는 “카톡 한 줄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후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용인외대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하면 다 됐다”라면서 “그러나 사회는 달랐다”고 말했다. 22살부터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했고,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했다는 이 유튜버는 “꿈을 꾸는 과정은 정말이지 꿈만 같았다”고 했다.결국 그는 아나운서를 준비한 지 3년이 되던 2021년 드디어 합격의 꿈을 이뤘다고 한다. 그는 이후 열심히 교육을 듣고, 퇴근하고도 3시간씩 공부를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유튜버는 “난 뭐든 열심히 하는 게 습관이 돼 있던 사람이니까. 그렇게 얻어낸 방송의 기회. 그토록 바라던 내 모습이라 달달 외운 멘트를 한 글자 한 글자 내뱉을 때마다 행복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출근을 준비하던 중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내일모레부터 안 나와도 돼’라는 한 줄 내용이었다. 사측의 일방적 통보였다.유튜버는 “다음 주 방송까지 잡혀 있어서 의상 피팅까지 다 해놓은 상태였다”면서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또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오랜 준비 기간도 연이은 불합격도 아니었다. 바로 선택받아야만 일할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이었다”고 토로했다.이후 이 유튜버는 삶의 목표를 완전히 바꿨다고 한다. 그는 “해고 통보를 계기로 삶의 목표를 바꿨다”며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삶이 아닌 내 선택으로 일할 수 있는 삶을 찾는 것. 주체적인 삶 말이다”라고 밝혔다.현재 그는 온라인 스피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유튜버는 “후기를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 카톡 한 줄로 무너진 꿈은 오히려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다”면서 “내가 아나운서를 하고 싶었던 가장 본질적인 이유를 꼭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이어갈 수 있다면 그런 삶에서 내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면 난 꿈을 이룬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영상은 17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22만 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프리랜서라도 카톡 한 줄로 통보는 너무하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 멋있다”, “취업준비생인데 영상 보고 울컥했다”, “많이 힘들었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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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우승자랑 같이 사진 찍히고 싶어”… 결승선 난입한 민폐 관중(영상)

    중국에서 마라톤 경기 도중 한 관중이 경기장 결승선으로 뛰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서북부 산시성 쉰이(旬邑)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했다. 당시 케냐 선수는 결승선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 질주를 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빨간색 선수복을 입은 한 남성이 트랙에 난입해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관계자는 곧바로 달려가 이 남성을 제압했다. 다행히 선수는 방해를 받지 않고 1등으로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경기장에 난입한 남성은 이날 하프마라톤과 함께 열린 5km 경기 참가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우승자와 함께 사진에 찍히고 싶어서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질책을 받고 사과했다고 전해진다. 현지 변호사는 남성의 돌발 행위가 실질적으로 경기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아 법적으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의 돌발 행동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전력으로 달리던 선수가 갑자기 방해를 받아서 리듬이 흐트러지면 위험할 수도 있다. (남성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엄벌을 요구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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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기구 줄 설 필요 없다…” 디즈니, ’60만원’ 티켓 등장 시끌

    디즈니가 테마파크 내 놀이기구를 줄 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는 고가의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번개 패스)를 출시했다.1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 내 테마파크에서 번개 패스를 극히 한정된 수량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티켓은 소수의 손님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입장권에 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이며 각 날짜와 당일 수요에 따라 하루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는 1인당 400달러(약 54만6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날짜와 수요에 따라 300∼400달러대에서 가변적으로 요금을 책정할 방침이다.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최저 137.39달러(약 18만8000원)부터 최고 478.19달러(약 6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디즈니는 일반 입장권 소지자보다 더 빨리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30달러대의 가격에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시간을 앱으로 미리 지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반면 이번에 출시된 ‘번개 패스’는 언제든 원하는 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디즈니 리조트의 기본 1일 입장권(이용권) 가격이 최저 104∼109달러(약 14만∼15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번개 패스는 최대 4배가 넘는 가격이다.테마파크 가격을 추적하는 사이트 마우스세이버스(MouseSavers)의 운영자 돈 먼실은 번개 패스에 대해 “디즈니가 출시하는 모든 새로운 것이 부유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사람들이 기분 나쁘게 느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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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발처럼 빽빽해진다” 잘 나가던 임우일, 허위 광고 사과…무슨 일?

    개그맨 임우일이 탈모 제품 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임우일은 유튜브 채널 ‘180초’ 커뮤니티에 공지글을 올리고 “죄송하다.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다 보니 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라며 허위·과대 광고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임우일은 “제 무지함으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이 광고가 문제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가 논란이 된 걸 인지한 이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며 “무엇 하나 잘난 것 없는 사람에게 과분한 관심을 주셨기에 그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늘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건방지게 잘못하거나 실수하는 게 있다면 이번처럼 따끔하게 혼내주시라”며 “그것까지 관심이라 여겨 늘 감사히 듣고 정신 차리고 살겠다. 제 멍청함으로 문제를 일으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임우일은 최근 한 화장품 업체 제품을 광고하는 과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해당 업체의 탈모 제품(앰플)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홍보하면서 “(머리숱이) 가발처럼 빽빽해진다”, “(바르면 머리카락이) 이렇게 잘 자란다”,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온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이에 고발 유튜버인 ‘사망여우 TV’는 지난 10일 커뮤니티에 ‘이런 식으로 광고하면 안 된다’는 글을 올리며 임우일이 모델로 참여한 탈모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해 지적했다.이후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광고는 본인 브랜드가치로 무언가를 담보하는 행위인데 왜 아무 생각이 없냐”, “연예인들 저런 허위 광고 제대로 한번 일 터져야 한다”, “연예인들은 본인들 팬한테 파는 건데, 저렇게 거짓말하면 미안하지도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의 유튜브·SNS를 통한 제품 허위·과대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안전처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허위·과대광고나 체험기가 포함된 사진, 영상을 게시하거나 이를 활용해 광고하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우일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긴 무명 생활을 거치다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스케치코미디 콘텐츠를 다뤄오면서 61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올해 방영된 tvN 예능 ‘아파트 404’에서 블랙핑크 제니가 임우일을 알아보면서 화제가 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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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10곳서 이송 거부 당한 급성 복막염 환자, 끝내 숨져

    경남 거제에서 복통을 호소한 50대 남성이 병원 10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하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3시 28분경 거제시 연초면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복통과 구토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의 의식은 명료했으나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응급실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과 진주 등 경남과 부산지역 병원 10곳에 이송을 문의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수소문 끝에 오전 4시46분경 거제의 B병원에서 진통제 주사와 검사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해당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A 씨는 전날 오후 9시경 아랫배 통증 등으로 인근 응급실에 방문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어 진통제 처치 후 귀가했다. 그러나 A 씨는 도착한 거제의 병원에서 급성 복막염을 진단받았다. 당장 수술이 필요한 위급 상황이었지만 해당 병원에는 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다시 이송해야 했다. 복지부는 “당일 오전 3시 28분 구급대가 현장 도착 당시 환자 의식은 명료했으며 아랫배 통증과 구토 증상 등을 호소했고, 전날 방문했던 의료기관 연락 후 비뇨기학과 진료 필요성이 있다고 듣고 병원 선정을 진행했다”며 “중증도 Pre-KTAS 3단계로 분류되어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의 개입 없이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 협력하에 병원 선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후 A 씨는 오전 7시54분경 C병원으로 옮겨졌다. C병원에 8시 53분경 도착한 A 씨는 10시30분경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결국 이틀 뒤 숨졌다. 이에 복지부는 “당시 환자의 의학적 상태 변화 및 의료기관 처치 내역, 최초 이송 병원 선정 및 전원 과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 파악 후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경우 복지부 차원의 직접 조사도 검토하겠으며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될 경우 관련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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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학 가는 친구야, 잊지 않을게” 90만 명이 감동한 노래 영상

    전학 가는 친구에게 마음을 담은 노래를 정성껏 불러준 귀여운 초등학생들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0일 인스타그램에는 초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합창동아리 학생들이 전학 가는 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담은 한 영상이 게재됐다.학생들은 동요 ‘노을’을 개사해 전학 가는 친구를 향해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노래에는 ‘헤어질 때 말 못했던 내 마음. 고마웠어, 행복했어, 사랑했어. 나에게 너란 친구 있어 감사해. 친구야 고마워. 잊지 않을게’라는 가사 내용이 담겼다. 칠판 앞에 서서 친구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를 들은 아이는 얼굴을 가리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 영상은 현재 1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약 90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참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별이다”, “전학 가는 친구에게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감동이다”, “이런 시간을 갖게 해 준 선생님,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전학 가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노래 가사를 직접 쓰고 학예회에서 ‘전학 가는 친구’를 주제로 연극까지 준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적었다.이어 “전학 날짜가 학예회보다 빨라 연극을 못 볼 상황이었는데 친구들이 그중 한 명의 집에 저를 초대하고는 현관문을 열자 같이 스케치북을 들고 준비했던 노래를 불러줬다”라며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이고 17년이나 지난 연락을 하고 싶어도 못 하지만 여전히 제게는 인생에서 손에 꼽는 따뜻한 기억이다. 저 전학 가는 친구도 평생 저 순간을 잊지 못하고 따뜻함으로 간직할 거다”라고 밝혀 감동을 보탰다. 한편 영상을 올린 경기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 ‘꿈하쌤’은 게시물에 “(학생이) 전학을 간다. 조용히 열심히 하는 친구였는데 아쉬웠다”라며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게 아직은 많이 어색하다. 친구에게 하는 말도 노랫말처럼 배워본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너란 친구 있어 감사해 고마웠어. 행복했어. 사랑했어”라며 “건강하게 잘 지내렴”이라고 덧붙였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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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막대기로 내리치고 담뱃불로…” 길고양이 학대 남성 CCTV에 포착

    충남 천안에서 한 남성이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6일 동물보호단체 (사)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이하 동아이)는 지난 4일 오전 12시부터 오전 3시 사이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 한 남성이 길고양이를 학대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척하면서 포획을 시도했으나 잡히지 않자, 쇠막대기로 고양이를 내리쳤다고 한다. 또 다리 골절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를 태연히 응시했다. 동아이 측은 “CCTV 사각지대에서 쇠막대기로 때려 실신시켜서 거꾸로 발을 잡고 (고양이를) 훔쳐 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담하게 차까지 끌고 와서 이 학대범은 세 시간 동안 여유 있게 행동했다. 사람을 의지하는 착한 아이들에게 가학적인 학대를 한 놈이다”고 덧붙였다. 학대를 당한 고양이는 마트에서 키우는 고양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고양이 급식소에 새벽에 몰래 침입해 고양이를 학대했다. 주민들이 발견해 구조한 이 고양이는 시각장애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고양이의 머리는 담뱃불로 지져져 있었고, 다리 골절로 현재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동아이 측은 이 남성을 15일 동물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동물보호단체와 동네주민들은 이 남성이 상습적으로 길 고양이를 학대하고 납치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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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시’ 유리, ‘전국노래자랑’ 이벤트 당첨…통영 멍게젓갈 받는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전국노래자랑’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에 당첨됐다.13일 KBS1 ‘전국노래자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국노래자랑’ 통영시 편 응원 댓글 이벤트 게시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유리는 “통영시 미쳤어요. 너무 좋은 추억 시간 선물해 줘서 감사합니다 전구욱~~ 노래자랑~~~ 통영 시민분들 같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싶어요. 전국노래자랑 영원하세요”라며 “남희석 선배님 춤추실 때마다 일어나서 TV 앞에서 같이 춤췄어요”라고 적었다.이를 본 ‘전국노래자랑’ SNS 담당자는 “전국노래자랑 나와주세요”라고 답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담당자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국노래자랑’ 통영시 응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 총 5명의 당첨자가 발표됐는데, 이 가운데 유리도 포함돼 있었다.이에 유리는 통영시 멍게젓갈 세트(비빔밥 멍게 100g 4병, 양념 멍게 100g 4병)를 받을 수 있게 됐다.한편 유리는 2025년 개봉하는 영화 ‘침범’에 출연해 최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오는 11월 18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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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미녀와 영상통화로 결혼약속까지…630억 챙긴 그녀 정체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가짜 미녀로 남성들을 속여 630억 원 규모의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범죄조직원 27명은 싱가포르와 홍콩 일대에서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미녀와 사랑에 빠진 남성들을 속여 약 3억6000만 홍콩달러(약 630억5000만 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 수법을 사용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와 접촉한 뒤 가상으로 만든 미녀의 사진으로 남성들에게 접근했다. 성격·학력·직업 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여성을 만든 뒤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피해자와 연인 관계가 되면 결혼을 의논하면서 가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투자를 유도했다. 피해자들은 이들이 제시한 조작된 수익 거래 기록을 보며 안심했으나 인출이 불가능하자 곧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당시 피해자들은 가짜 미녀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딥페이크 기술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남성은 홍콩, 중국 본토, 대만, 인도, 싱가포르 출신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홍콩 경찰은 “이 사기 조직은 SNS에서 피해자에 처음 연락한 뒤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매력적인 여성으로 사진을 바꾸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다”고 전했다. 해당 범죄 조직은 지난해 10월부터 활동해 1인당 한 달에 10만홍콩달러(1750만 원)가량의 범죄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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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에 빠졌다…” 캄보디아 공주, 한국서 아이돌 데뷔하나

    캄보디아의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이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14일(현지시각) 캄보디아의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12살인 캄보디아 공주 제나는 연예계의 유명 인사로서 패션쇼와 중국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고 있다”며 “감동적인 노래와 뛰어난 댄스 실력을 겸비한 그는 최근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나는 캄보디아 왕실 배경을 갖고 있으며 5개 국어에 능통하며 K팝의 열렬한 팬”이라며 “특유의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은 그녀가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년생인 제나 공주는 캄보디아 제110대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뒤 3살 무렵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왕실에 합류했다. 이 같은 출생 배경 탓에 모국어인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비롯해 태국어·중국어·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K팝의 광팬으로 알려진 제나 공주는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과의 인터뷰에서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에는 캄보디아 문화·경제 협력단 방한 당시 동행해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팬”이라고 말했다. 제나 공주는 프랑스인과 캄보디아인의 혼혈이다. 여섯 살 때부터 배우, 가수, 댄서로 현지에서 활동해 왔다. 크메르 TV쇼에 출연했고 2022년에는 “You Da One”이라는 노래를 발매했다. 올해 초에는 공포 영화 “더 나이트 커스 오브 레트리(The Night Curse of Reatrei)”에 출연한 뒤 제2회 캄보디아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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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 별로라서…” 아파트 이웃집에 음식물쓰레기 테러하고 도망친 50대

    이웃집 현관에 몰래 음식물 쓰레기를 뿌리고 달아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A 씨(50대·여)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1일 자신이 거주하던 군산시 미룡동의 아파트 옆 동에 거주하는 이웃집 현관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피해를 본 집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지난 13일 오후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특이점이나 서로 간의 원한 관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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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 집에 오자마자 씻지 않으면…‘OOO알’ 생긴다”

    틱톡에서 한 청소 전문가가 바나나를 씻어 보관해야 한다고 밝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5일(현지 시각) 영국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약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이자 청소 전문가인 토니아비는 “바나나를 사고 집에 오자마자 껍질째 씻어 보관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초파리는 과일의 당분을 좋아해 과일 꼭지나 줄기 등에 알을 산란한다. 그는 “초파리는 시중에서 산 바나나에 알을 낳으므로 집안에 이를 그대로 가져오면 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부화하지 않도록 껍질째로 씻어 초파리알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바나나를 씻는 방법은 간단하다. 쌀뜨물에 바나나를 담가두거나 과일 세척용 주방 세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으면 된다. 또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물과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세척해도 된다. 이 같은 방법은 초파리를 퇴치할 뿐만 아니라 바나나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하우스보다는 노지에서 키워 다량의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꼭지에 잔류 농약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식약처는 바나나를 수입해올 때 수입 바나나의 꼭지를 제거하고, 바나나 껍질을 통째로 갈아 잔류 농약 분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소량이라도 바나나 껍질을 벗기면서 손에 묻은 잔류 농약에 장기간 노출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부경대 식품산업공학과 논문에 따르면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미량의 잔류 농약이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시력 저하, 기관지수축, 발암 위험 증가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물 세척 후 최대한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다. 껍질 제거가 어려운 과일은 ‘담금 세척법’을 이용하면 잔류 농약을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과일을 깨끗한 물에 1~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약 30초 정도 문질러 씻으면 된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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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가 뭐라고…192m 다리 오르다 추락사한 20대 英인플루언서

    영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14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은 전날 오전 7시 15분경 26세 영국 남성이 높이가 192m에 달하는 스페인의 카스티야 라만차 케이블 다리를 오르다가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남성은 보호장비 없이 다리 등반을 시도했으며 24세의 또 다른 영국인 남성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현지 당국은 남성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시민안전 담당 시의원인 마카레나 무뇨스는 “두 사람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우리 시를 방문해 다리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러한 시도가 (죽음이라는) 불행하고 슬픈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카스티야 라만차 다리에 오르는 행위는 전면 금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행위가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리는 스페인에서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 90분 거리에 있는 타구스강 위에 위치해 있다.경찰 대변인은 “남성이 추락 당시 다리 전체 높이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40~50m 위에 있었다”며 “동행한 남성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스페인에서 사망한 영국인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과 연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지난 2011년 개통됐으며 중앙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여러 개의 케이블이 있는 콘크리트 주탑으로 구성돼 있다. 높이가 192m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다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유명 관광지에서 촬영을 하거나 콘텐츠를 위해 위험한 행동을 강행했다가 추락하는 사고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에서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남성은 계단식으로 건설된 비탈에 올라 셀카를 찍던 중 추락했다. 지난 7월에는 인도의 한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가 인스타그램 릴스를 촬영하던 중 협곡으로 추락해 숨졌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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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촉이 좋아…한강 노벨문학상 받을 것” 2년 전 예견한 작가는 누구?

    2년 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견한 작가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2년 8월11일 유튜브 채널 ‘네트워크:RE’의 ‘네트워크Re 북콘서트_ep.02’에 올라왔다. 이날 작가들은 북콘서트를 열어 저자와의 대화, 글쓰기의 키워드 그리고 글방작가들의 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현아 작가는 ‘향후 5년 안의 한국 문학’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글방이 한동안 성업을 이룰 것 같다”며 “향후 5년 안에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주변 작가들은 웃어넘기는 반응이었으나 김 작가는 “그냥 그럴 것 같다. 제가 촉이 좀 좋다”라며 확신에 찬 듯한 태도를 보였다. 김 작가는 이어 “한강이 ‘소년이 온다’로 첫 번째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좋겠다”라며 “이건 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한다. 안목과 통찰이 대단하시다”, “촉이 진짜 보통이 아니시다”, “애매하게 예측한 정도가 아니라 확신에 찬 발언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작가의 예측력에 감탄했다. 이후 이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022년 한강 노벨상을 예언한 김현아 작가’ 등의 제목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전태일 문학상을 받은 김현아 작가는 1967년 경남 거창에서 출생했다. 그는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등을 출간했다. 한편 예스24에 따르면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책은 14일 오후 1시 기준 33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한강의 책 중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주말을 지나면서 누적 판매량은 80만부를 넘어섰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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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고무턱 넘어 쿵… 아래 주차차량 뭉개놓고 떠난 만취운전자(영상)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의 앞 유리를 깔아뭉개고 현장을 떠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하늘에서 차가 떨어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경기 의정부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흰색 차량을 몰던 A 씨는 주차를 하던 도중 주차 고무 턱을 넘어 직진해 바로 아래에 주차된 차량을 깔아뭉갰다. 하지만 A 씨는 차량에서 내리더니 상황을 한번 살펴보고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 다행히 피해 차량 안에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의 앞 유리가 파손됐다. 이후 주차장에 도착한 피해 차주는 상황을 알아차렸고, ‘차량이 위에서 떨어졌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피의자의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탐문하기 시작했다.결국 경찰은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A 씨를 발견했고, 해당 층의 모든 호수를 방문해 A 씨를 추적했다.당초 A 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경찰이 증거를 보여주자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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