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건

신원건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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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원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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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4-10-03~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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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쉼터 된 공원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공원에 마련된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은 서울도서관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송파구 버전으로 2일까지 열린다. 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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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태원 참사 2주기… 유족 “잊지마세요”

    서울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한 유족이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추모 국화를 놓고 있다. 이날 유족들은 희생자를 기리는 예술작품을 공개하며 시민들이 참사를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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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2주기, 새 추모 예술 작품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부근 참사현장 골목인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희생자 유족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추모 예술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빌보드 형태로 전시되는 이 작품들은 사진작가 노순택 홍진훤 윤성희씨의 사진들입니다.지난해 유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용산구청 등이 협의를 거쳐 참사 현장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명명하고 1주기 때 이 빌보드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2개월에 한번씩 작품이 교체됩니다.이날 개막식에는 호주인 희생자 그레이스 라쉐드(Grace Rached)씨의 어머니 조안 라쉐드와 동생들, 사촌 언니 등 유족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조안 라쉐드 씨는 작품을 들여다보고 설명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28일 새로 설치된 예술 작품 3건은 아래와 같습니다.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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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신원건]사진가의 새로운 도전, AI 흉내 내기

    “몇 장을 합성한 것인지 맞혀 보시오.”(아래 사진)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댓글엔 ‘4장’ ‘8장’도 있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라는 답이 가장 많이 달렸다. 정답은? 1장. 사진작가 로프 후이마커르스가 올 5월 초 네덜란드 운하 주변의 봄을 담은 사진이다. 수평 수직을 맞추게 도와주는 격자 기능과 노출차를 보정하는 HDR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이 작가는 좌우상하 대칭이 정확한, 마치 인공지능 그림 같은 패턴의 사진을 꾸준히 찍고 있다. ‘AI 흉내 작가’라고 부를 만하다. 작가도 ‘포토샵, 생성형 AI와 거리가 멀다’며 이 사진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보아 ‘AI를 따라 한다’는 평을 의식하는 듯하다.인간은 ‘따라쟁이’다. 모방을 통해 학습한다. 생각과 행동은 물론이고 남이 만든 것도 따라 한다. 그냥 베끼지만 않는다. 한 발짝 더 나아가 다른 것을 창조한다. 베끼면 모방이지만, 다른 것을 창조하면 ‘영향을 받았다’라고 한다. 시각·영상 분야도 비슷하다. 패러디와 오마주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인간은 심지어 자신이 만든 피조물에도 영향을 받는다. 기계와 기술은 인간이 만들었지만 예술가들은 그것을 따라 하기도 한다.기계를 따라 하는 시각 예술의 예는 많다. 인쇄된 한글체와 똑같이 쓰는 캘리그래피 ‘미꽃체’ 가 대표적이다. ‘기계적 미술’인 사진을 따라 하는 회화도 있는데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시작된 이른바 ‘극사실주의’ 분야다.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기법의 그림. 카메라의 탄생으로 회화가 위기를 겪은 시기도 있었지만 이를 전복하고 사진에 한 방을 제대로 먹인 예술이다.몸짓 예술에도 있다. 우리 전통 예술 중에 꼭두각시 춤이 있다. 막대나 실로 조종하는 인형을 흉내 내는 춤이다. 러시아에는 마네킹처럼 뻣뻣하게 쓰러지는 연기로 유튜브 유명 인사가 된 배우가 있다. 1980, 90년대에는 로봇 춤을 추는 댄서들이 많았고 영화 속 슬로비디오를 흉내 내기도 했다.사진가도 따라 한다. 무엇에 영향을 받을까. 사진은 비교적 역사가 짧다. 길게 잡아도 200년가량에 불과하다. 초창기 카메라 시절, 위대한 사진작가들이 있었다. 사진가들은 여전히 그들의 사진을 따라 앵글을 잡고 순간을 포착한다. 그런데 현대 사진가와 사진기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대상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이 아닌 다른 분야다. 디자이너와 만화가가 그들이다.디자이너들은 그래픽이 복잡하면 독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짐을 잘 안다. 그래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소한으로 압축, 단순화한다. 요즘 사진가도 메시지를 단순한 형태로 담기 위해 앵글을 잡는다. 초창기 사진이 ‘가급적 모든 것을 다 보여준다’며 넓게 찍었다면, 현대 사진은 한두 가지 최소한의 메시지만 전달하려 한다. 앵글이 단순해진 이유다.만화, 특히 캐리커처도 사진에 영향을 줬다. 사진은 초상화를 대신하며 성장했고 인물을 사실적으로 기록한다. 하지만 개성을 못 잡아낸다면 좋은 사진이라 하지 않는다. 캐리커처는 비록 과장일지라도 개인의 특성을 콕 짚어낸다. 사진기자들도 인터뷰 등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어떻게 하면 개성을 잘 잡아낼까 연구하며 배경과 조명, 표정과 몸짓을 잡기 위해 애쓴다.신문 사진은 기사와 제목에 크게 영향 받는다. 예를 들어 ‘이제 ○○○의 시간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라면 해당 인물이 시계를 보고 있거나 벽시계 아래를 지나치는 순간을 잡는다.이처럼 텍스트(글)가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분야는 또 있다. 바로 생성형 AI다. 붓이 아니라 프로세서가 픽셀로 그린 그림이다. 이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잘 구성해 요구사항을 글로 잘 정리해야 한다. 아마도 이 기술은 사진가의 실사(實寫)에도 차츰 영향을 줄 것이다. 내용과 ‘싱크로율 100%’인 그림을 마치 사진처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사진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전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하듯,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뇌 과학자들은 인간만이 가진 능력 중 하나로 ‘연결’을 꼽는다. 다른 개체와 상호작용하며 연결해 ‘사회적 뇌’를 만든다는 것이다. 인간은 도움이 된다면 그 무엇이라도 연결하고 차용한다. AI는 사람을 따라 하며 학습하지만 사람도 AI를 베끼며 성장한다. 사진가들이 AI를 활용해 어떻게 다양하고 새로운 사진 분야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신원건 사진부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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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커’ 이상혁에 맞춤제작, 세상에 1대뿐인 벤츠

    ‘페이커’ 이상혁이 26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전시장)’에서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를 벤츠코리아로부터 전달받았다. 그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레터링이 머리 받침대와 바닥 매트에 새겨진 이 차량은 5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이상혁 선수에 대한 헌정의 목적으로 제작됐다. 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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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커, ‘LoL 전설의 전당’ 헌정 차량 받았다[청계천 옆 사진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6일 서울 강남구 AMG 전시장에서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 차량의 주인이 됐습니다. 인테리어 소재를 맞춤 제작하는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이 적용된 이 차량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서명과 ‘전설의 전달(Hall of Legends)’ 레터링이 머리 받침대, 바다 매트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선수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차량 열쇠 등을 전달 받으며 사진 행사를 같이 진행했습니다.이 차량은 지난 5월 게임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의 전당’ 첫 입성자가 된 이상혁을 위한 헌정으로 제작됐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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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전 검찰총장 퇴임식 [청계천 옆 사진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에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의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이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후배 검사들에게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해 하나하나의 사건마다 ‘지구가 멸망해도 정의를 세운다’는 기준과 가치로 오로지 증거와 법리만을 살펴 접근해야 하고 개인이나 조직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행사 후 이 전 총장은 가족들과 함께 구형 K5 차량으로 귀가했습니다.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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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산림치유센터에서 힐링을”

    11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이 약초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2020년에 문을 연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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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구 용품에서 또…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서 ‘유해 물질’

    28일 서울시 관계자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등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16개 어린이용품 안전성 조사 결과 8개 제품에서 유해성 물질이 나오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해외 직구 용품의 안정성을 항시 조사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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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건축 트렌드가 한눈에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시민들이 ‘서펜타인 파빌리온’ 출품작을 관람하고 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세계 정상급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미술관의 여름 임시 별관을 지어 건축의 최신 흐름을 선보이는 무대로, 이번 전시는 세계적 명성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23개의 파빌리온을 볼 수 있다.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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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 [청계천 옆 사진관]

    정식 개통일을 하루 앞둔 9일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구간 개통식이 경기 남양주 별내역에서 열렸습니다. 기존 종착역이던 암사역 이후 암사역사공원(서울 강동구)-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경기 구리)-다산-별내역(경기 남양주)까지 총 6개역이 신설됐습니다.서울 송파구 잠실까지 버스를 1시간 가량 타야했던 별내동 주민들은 이 지하철을 이용하면 30분 이내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6량으로 편성돼 있으며 8호선과 직결돼 따로 갈아탈 필요는 없습니다.신원건 기자 [email protected]}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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