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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톡] "스몰셀 뜰까"…제4이통 출범에 통신장비주 상승세

채성오 기자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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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지난달 31일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가칭)'이 4301억원에 5G 28㎓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으면서 관련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통신장비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센서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74% 상승한 52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쏠리드(3.14%) ▲오이솔루션(2.34%) ▲에이스테크(0.93%) ▲에치에프알(0.82%) ▲이노와이어리스(0.34%) ▲케이엠더블유(5.46%) 등 다른 통신장비업체들도 전일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주파수 여건상 스몰셀(소형기지국) 활용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 주파수의 경우, 커버리지가 협소한 특성상 스몰셀의 활용도가 높은 데다 국내 통신장비업체들 가운데 스몰셀 개발·판매 업체가 많아 제4 이동통신사 출범 전 관련 장비 판매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투자사이자 주요 통신장비업체로 알려진 인텔리안테크는 전일 대비 0.18% 하락한 5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의 주축인 스테이지파이브는 현재 알뜰폰(MVNO) 브랜드 '핀다이렉트'를 통해 로밍 등 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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