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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AI 학습 데이터' 총판 사업 시작

김보민 기자
[ⓒ 셀렉트스타]
[ⓒ 셀렉트스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총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저작권자와 협의를 거쳐 ▲도서 ▲이미지 ▲영상 ▲대화 등 고품질 데이터를 AI 기업에 유통 및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셀렉트스타가 공개한 데이터셋 카탈로그에는 ▲법률·생활·금융·건강 등 전문가 질의응답 ▲전문 분야 도서 ▲글로벌 이미지 플랫폼 제휴 사진·일러스트·영상 ▲다국어 일상 대화 및 번영 데이터셋 ▲언리얼 엔진 기반 합성 데이터 등이 포함돼 있다.

대부분 일반 데이터라벨러를 통해 구축할 수 없거나, 저작권 문제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셋이다. 셀렉트스타는 구매 기업의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는 서비스를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판매할 공급 기업을 모집 중이다.

셀렉트스타는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중요해면서, 회사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핵심은 인간의 의도가 담긴 데이터"라며 "데이터 총판 사업으로 AI 기업이 쉽게 확보하기 어려운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 모델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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