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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 개소


입력 2024.08.28 18:44 수정 2024.08.28 18:44        허찬영 기자 ([email protected])

시각장애인 직업 기술 역량 강화로 경제적 자립 뒷받침

직업 적성 개발·훈련과 사회기능 향상 교육도 제공

지난 26일 열린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 개소식.ⓒ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하는 구립 시설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를 개소하고 내달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해당 센터를 구심점 삼아 시각장애인의 직업 기술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취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시각장애인이다.


센터에서는 직업 적성 개발 및 훈련뿐 아니라 사회기능 향상 교육도 이뤄진다. 직장생활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중증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26일 개소식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센터에서 다양한 훈련에 참여해 경쟁력을 갖추고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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