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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만찬, 추석 이후로 연기…의대 증원 이견 영향 미쳤나


입력 2024.08.28 10:32 수정 2024.08.28 10:33        송오미 기자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민생 대책 고민이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대통령실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이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밥 먹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여당 지도부와의 식사는 추석 연휴 끝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선 최근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대통령실과 한 대표가 갈등을 겪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대표는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에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과 관련한 정부 방침은 변함없다"며 사실상 한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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