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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SK證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투자협력 논의


입력 2024.08.27 17:16 수정 2024.08.27 17:16        서진주기자 ([email protected])

본사서 해외투자·기업유치 방안 다뤄

정 대표 “상호협력 시너지 발휘할 것”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방한 중인 긴터레이 스케이(GintarėSkaistė)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해외투자 유치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방한 중인 긴터레이 스케이(GintarėSkaistė)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과 해외투자 유치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SK증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긴터레이 스케이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논의를 다뤘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 금융 라이센스 발급 기준으로 가장 큰 핀테크 허브로 발돋움,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이다. 영국 디지털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Mambu) 등과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이번 접견에서는 ▲SK증권 사업 소개 ▲리투아니아 해외투자 및 기업유치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자로는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와 엘리저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 대표가 각각 나섰다.


정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외국 투자유치 모색과 관련한 대한민국의 대규모 유동성(민간 및 정부기금), IT기술 강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산업자본 및 해외진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상호 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와의 협력에 대해 “재생 에너지, 녹색금융, 데이터 센터 등과 같은 신기술 산업뿐 아니라 국방산업 및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다”며 “이같은 국제 투자은행(IB)금융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정상회담을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를 예방, 태국증권거래소와는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녹색기후기금(GCF)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녹색금융을 필두로 세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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