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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케이뱅크와 신사업·플랫폼 사업 확대 ‘맞손’


입력 2024.07.25 09:19 수정 2024.07.25 09:19        백서원 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최초 인터넷은행 MOU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왼쪽)이 24일 오후 케이뱅크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키움증권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9년 연속 1위인 키움증권과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플랫폼 사업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플랫폼 MAU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금융상품 크로스셀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의 증권과 뱅킹 서비스 강점을 결합,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에도 하나투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권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영웅문을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금융상품 개발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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