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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야반도주?…사무실 간판 철거


입력 2024.07.18 11:25 수정 2024.07.18 11:26        표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먹방 유튜버 쯔양(왼쪽)과 유튜버 카라큘라. ⓒ데일리안DB

1000만 구독자 쯔양 협박 의혹에 연루된 유튜버 카라큘라가 본인의 사무실 간판을 철거했다.


1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카라큘라가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카라큘라 미디어' 사무실 간판이 지난 16일 밤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해당 건물에 함께 입주한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천호성 변호사의 사무실 간판은 그대로 걸려 있는 상태다.


구제역과 카라큘라, 전국진이 쯔양의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 모의한 통화 녹취록이 지난 10일 공개됐다. 카라큘라는 녹취록이 공개된 이튿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에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실제 구제역은 쯔양 측으로부터 '리스크 관리' 컨설팅 명목으로 5500만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구제역은 이 중 300만원을 전국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쯔양 측은 구제역과 전국진 등을 고소했다. 이들의 공갈·협박 혐의에 대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쯔양 측은 고소 명단에 카라큘라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추가 의혹이 발견되면 법적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카라큘라는 코인 사기 혐의를 받는 사업가 서모씨로부터 언론 활동비와 유튜버 후원 등의 명목으로 25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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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awesome 2024.07.21  03:39
    말과 행동이 다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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