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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준공…환경 개선 기대 높여


입력 2024.07.03 18:02 수정 2024.07.03 18:02        윤종열 기자 ([email protected])

하수 찌꺼기 540㎥·음식물류 폐기물 145㎥·분뇨 60㎥ 처리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전경ⓒ

시흥시는 3일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병합 처리시설인'클린에너지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김종배 도의원, 이동현 도의원,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경기도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윤대영 에이치에너지㈜ 대표,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903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3430㎡의 규모으ㅏ 클린에너지센터를 건립했다.

클린에너지센터에서는 하루에 하수 찌꺼기 540㎥, 음식물류 폐기물 145㎥, 분뇨 60㎥를 처리할 수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앞으로 20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클린에너지센터는 기존에 노후화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분뇨처리 시설을 대체하며,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혐기성 소화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34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탄소중립의 모델로서의 클린에너지센터는 처리시설의 지하화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해 정왕권 주민 여러분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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