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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200명…전문상담·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원


입력 2024.07.03 08:45 수정 2024.07.03 08:46        윤종열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립은둔청년 상담 및 프로그램’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립청년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없는 청년을 말한다.

은둔청년은 사회적 관계자본 결핍, 외출 없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 3월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19~39세의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경기청년포털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는 올해를 고립은둔 청년 지원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지원 프로그램 구호를 ‘나와(With me), 볼 만한 세상’으로 정했다”면서 “경기도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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