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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당 차기 당대표 출마 수순…4일 대표직 사퇴


입력 2024.07.01 14:15 수정 2024.07.01 14:20        김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3~4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

당분간 대표 권한대행 체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4일 대표직을 사퇴하고 차기 당대표 출마 수순에 들어간다.


혁신당은 1일 이 같이 공지하면서 "조국 대표가 이달 4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 사퇴에 따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3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혁신당 전국당원대회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자 등록 기간은 3~4일이다. 혁신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5인 지도체제'를 꾸리게 되고,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선출되는 당대표·선출 최고위원 2명·지명직 최고위원 1명이 해당한다.


혁신당 차기 당대표와 당 최고위원은 오는 18~20일 진행될 '전자투표' 방식으로 뽑는다. 지난 6월 30일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 선거인단으로 자동 선정된다.


전당대회에선 조 대표가 기존에 '추대 당대표'였던 것에서 탈피해 '선출 당대표'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혁신당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바뀐다"며 "누가 권한대행을 맡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조국 대표는) 당분간은 마지막 최고위 참석"이라며 "대표 후보자로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 후보군 윤곽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공개적인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없다"며 "의지가 있는 분들은 오늘 중에라도 밝혀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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