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 이건희 기증한 청동기 유물 대구에서 전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립대구박물관 9일부터 특별전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 등 73점 공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청동 유물이 대구에서 소개된다. 1971년 국보로 지정된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 전시를 선보인다.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가운데 대구·경북과 관련이 있는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 '전(傳) 고령 일괄 유물' 등 유물 일흔세 점을 공개한다.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은 1956년 대구 와룡산 북쪽 자락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한 창, 칼, 칼집 부속구 등이다. 창과 꺾창은 무기보다는 의례를 위해 쓰였다고 추정된다. 꺾창은 나무 자루 끝에 창날을 가로 방향으로 결박해 상대방을 찍거나 베어 내는 용도로 사용됐다. 비산동에서 발견된 유물은 길이가 37㎝에 달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1973년 보물로 지정된 '전 고령 일괄 유물'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됐다고 알려진 유물이다. 유리구슬 목걸이, 큰 칼, 말갖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대 지배층이 사용한 장신구, 복식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왕과 왕족의 무덤이 모여있다고 알려진 유적이다. 전시는 내년 6월 29일까지.




이종길 기자 [email protecte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통 통제 '집값 거품 터질라'…국민·신한·우리, 금리 또 올렸다 전공의 대부분 미복귀…정부 "하반기 모집 일정 차질없이 진행"

    #국내이슈

  • "암살서 살아남은 트럼프와 대비" 바이든, 사퇴 압박 속 코로나19 재확진(종합) "김연아 떠난 후에야 1등 할 수 있었다"…아사다 마오, 13년 만 심경 고백 예상치 웃돈 英 CPI…테일러 스위프트 효과?

    #해외이슈

  • [포토] 채소값 폭등, 호박 사기도 겁나네 [포토] 물보라 일으키며 달리는 차량 尹 '포토에세이' 발간…"정책 비하인드, 비공개 사진 포함"

    #포토PICK

  • [포토] 거침없이 달린다, 올 뉴 콜로라도 사전계약 7000대 돌풍, 르노 '콜레오스' 부산서 양산 개시 셀토스 연식변경 출시…60만원 내외 인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유럽 첫 데뷔, 체코 맞춤형 한국형 원자로 'APR1000' [뉴스속 인물]"총격 듣자마자 알아" 美대선 흔들 역사적 사진 찍은 퓰리처상 수상자 "드라마에선 피곤할 때 이거 먹더라"…'PPL 사탕' 코피코 만든 이 회사[뉴스속 기업]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