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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정몽규 '해임' 아니고 '자격정지 이상 징계' 요구 왜?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대한축구협회 부실 운영과 관련해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해 '해임'을 특정해 요구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다. 축구협회와 배드민턴협회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인 점은 동일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기관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함께 문체부가 직접 '감사'까지 할 수 있는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돼 있다. 공직유관단체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의 직접적인 '감사'가 가능하고 공직자윤리...
2024.11.05 17:02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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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영하 10도에 굳는다…유진기업, 동절기 콘크리트 개발
유진기업이 영하 10도에도 급열 보온 없이 굳는 동절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빨리 굳는 조강 시멘트에 화학 첨가제를 넣어 시멘트가 물과 만나 응결하는 수화 반응을 더욱 촉진했다. 그 결과 타설 후 약 40시간만에 거푸집에서 탈형할 수 있는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강도를 낼 수 있다. 콘크리트를 늦은 오후에 타설하면 다음날 하루 동안 굳히고 사흘째 오전에 거푸집에서 탈형 할 수 있다. 기존보다 탈형 시간을 반나절 가까이 앞당겼다. 여기에 급열 보온 공정을 없애 인건비와 시공 비용도 줄여준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4.11.05 14:12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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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日 종이 분리수거장에 수상한 안내문..."쓰레기통 아닙니다"[르포]
지난 2일 일본의 한 종이 분리수거장에 뜻밖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다 쓰고 버린 폐지를 모은 수거함인데 "쓰레기통이 아닙니다"라 적혀 있었다. 옆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란 문구도 있었다. 하지만 수거함에는 흰 종이와 펼쳐진 우유팩, 과자상자 등이 버려져 있었다. ━폐지가 아니라 고지, 국부━일본은 다 쓴 종이를 한국처럼 쓰레기라 보지 않는다. 버리는 종이, 폐지라 부르지도 않는다. 대신 오래된 종이라는 뜻의 '고지'라 부른다. 일찍이 1970년대에 일본은 '폐기물 관리에 관한 법'에 종...
2024.11.05 14:12
도쿄(일본)=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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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마트서 산 셀러리 같은데 660만원?…"누가 사" 논란 부른 '이것' 정체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가 출시한 셀러리 한 단 모양의 가방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5일 모스키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종합하면 모스키노는 최근 셀러리 한 단 모양의 클러치를 선보였다. 가격은 4810달러(한화 약 661만원)다. 마트 채소 코너에서 셀러리 한단을 집어 올린 듯한 모양 그대로다. 녹색 잎과 줄기를 실제 셀러리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모스키노는 "독특한 모양은 모스키노의 불경한 정신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체감을 주는 큰 셀러리 모양"이라며 "잎...
2024.11.05 14:11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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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여자라 우기더니…"고환 있고 자궁 없어" 금메달 XY염색체 복서 충격 보고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싱에서 금메달을 따 논란이 된 'XY 염색체 복서' 이마네 칼리프에 대해 고환이 있고 자궁이 없어 생물학적 남성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5일 인도 영자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최근 칼리프 성별 등 정보가 담긴 의료 보고서가 유출됐다. 보고서는 프랑스 파리와 알제리 병원 전문가들이 지난해 6월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칼리프 생물학적 특성이 담겨 있다. 이 보고서는 프랑스 저널리스트가 입수하면서 내용이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칼리프가 내부 고환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자궁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
2024.11.05 14:10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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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속보]문체부 "홍명보 감독, 재선임 포함 절차 하자 치유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하자를 치유할 방안을 강구하도록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했다. 문체부는 이날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을 위반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절차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책임을 물어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김정근 상근 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
2024.11.05 14:10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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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속보]문체부, 정몽규·이임생 자격정지 이상 징계 요구
정부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 상근 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임원진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에 대해선 축구협회가 재선임 방안을 포함해 절차 하자를 치유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
2024.11.05 14:10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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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테슬라 아성 넘본다"…'美 시장 2위' 현대차·기아, 점유율 10% 육박
전기차 연간 판매 2위, 사상 첫 10만대 연간 판매, 시장 점유율 10% 달성.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속에서도 현대차·기아는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절대 강자'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총 9만1348를 기록했다. 이는 7만111대를 판매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3% 증가한 수치다. 연간 10만대 판매 돌파와 사상 최다 판매라는 두가지 기록을 동시 달성이 유력하다...
2024.11.05 14:09
LA(미국)=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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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지드래곤 신었더니…"지압 슬리퍼가 품절" 가격 10배 치솟기도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이 신은 지압 슬리퍼가 화제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디의 지압 슬리퍼'라는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전날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게재된 사진이 담겼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부계정에 신곡 '파워'(POWER)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차에서 내리는 사진에서 알록달록한 스톤이 박힌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지압 슬리퍼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1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착용 사진이...
2024.11.04 16:53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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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이재용 동행철학 함께…'삼성 아너스클럽' 출범
삼성이 자사 직원들의 기부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삼성 아너스 클럽'(Samsung Honors Club)을 11월 출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상생과 동행 비전 아래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그룹 전체에 확산하겠단 취지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그룹의 싱크탱크이자 기업의 사회적책임(CSR)관련 전략과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가 이달 '삼성 아너스 클럽'을 조직했다. 비영리단체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일정 기간 내 납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을 '아너스 클럽' 혹은 '아너 소사이티'...
2024.11.04 16:52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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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SK하이닉스, 16단 HBM3E 세계 최초 공개…곽노정 "AI 메모리 주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현존 HBM(고대역폭메모리) 최대 용량인 48GB(기가바이트) 16단 HBM3E(4세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HBM3E 8단과 12단을 넘어선 HBM3E 최고층 제품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인데, 단수가 높을수록 AI 학습과 추론 성능이 향상된다. 곽 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인공지능) 서밋 2024'에 참석해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
2024.11.04 15:14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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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이재명, 금투세 폐지 결단···"1500만 투자자 입장 고려 않을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고 끝에 내년 시행을 앞뒀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증시 부진의 원인이 정부·여당에 있음을 지적하고 민주당은 향후 증시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등을 담은 상법 개정을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게 맞겠지만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고 여기에 투자하고 주식시장에 기대고 있는 1500만 주식투자자들 입장을...
2024.11.04 15:11
김성은 기자,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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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윤 대통령 "개혁 성과 국민 체감토록 각 부처에 신속추진 독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올해 안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국민들이 연내에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개혁 과제에 대해 각 부처의 신속한 추진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이날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내각은 현재 추진 중인 개혁 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에 잘 마무...
2024.11.04 15:10
민동훈 기자,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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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고객 세금 내주고 캐시백 내 주머니에…5천만원 꿀꺽 법무사들
국세청이 고객의 지방세 카드대납에 대한 캐시백을 받은 후 소득신고를 하지 않는 법무사 1600여명을 적발하고 누락금액에 대해 174억원을 추징했다. 지방세 카드 대납으로 법무사 1인당 평균 5400여만원의 캐시백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머니투데이가 국세청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법무사들의 캐시백 미신고 논란이 불거진 후 국세청은 신고누락 혐의자 1623명에 대한 1차 점검을 벌였다. 법무사들은 고객의 지방세 대납업무를 수행하면서 캐시백을 받은 후 소득세 신고를 누락했다.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캐시백...
2024.11.04 15:09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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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뭉칫돈 빨아들이더니 부동산 '올인'… 2금융권 위기의 시작
━저축은행 10곳, 적기시정조치 대상..10년 마다 반복된 위기━ 금융당국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13년 만에 재개한 저축은행 경영실태평가에서 79곳 중에서 약 10곳이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자본확충 능력이 부족한 약 4~6곳은 최악의 경우 퇴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상호금융권도 지난해 말 기준 적자 조합이 이미 738곳으로 전년 대비 7배 급증해 통·폐합을 통한 구조조정이 본격화 한다. 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에서 자산건전성 또는 자본건전성 평가등급 4등급...
2024.11.04 15:08
권화순 기자,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