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없이 맨유 3-0 격파' 토트넘이 해냈다!...PL 이주의 팀 무려 '4명' 선정 감독까지 싹쓸이!

김아인 기자 2024. 10. 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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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에서 완승을 거둔 토트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3-0 승리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반 더 벤이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여러 차례 놀라운 리커버리 속도를 보였고, 전반 3분에는 맨유 중원과 수비진을 뚫고 존슨의 선제골을 도우며 엄청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앨런 시어러는 반 더 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를 4명의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고 반 더 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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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김아인]


맨유전에서 완승을 거둔 토트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공격진은 콜 팔머(첼시),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자리했고, 중원엔 드와이트 맥닐(에버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위치했다. 수비진에는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미키 반 더 벤(토트넘), 제임스 저스틴(레스터 시티)가 포함됐고 골키퍼는 마스 헤르만센(레스터)였다. 이주의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였고, 최우수 선수는 반 더 벤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피로를 호소한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도 맨유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전반 3분 반 더 벤이 전방까지 빠르게 돌파하며 올라왔고 패스를 찔러주면서 문전에서 존슨이 빈 골문을 향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전반 동안 63%의 점유율과 슈팅 12회를 기록하며 경기를 내내 주도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임스 매디슨에게 저지른 파울로 곧장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결국 후반전에도 토트넘이 승기를 굳혔다. 후반 2분 쿨루셉스키의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온 파페 마타 사르의 헤더 패스를 연결받은 솔란케의 발끝을 거쳐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맨유를 3-0으로 제압했고,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프리미어리그

PL 사무국은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3-0 승리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반 더 벤이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여러 차례 놀라운 리커버리 속도를 보였고, 전반 3분에는 맨유 중원과 수비진을 뚫고 존슨의 선제골을 도우며 엄청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앨런 시어러는 반 더 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를 4명의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고 반 더 벤을 조명했다.


선제골과 도움을 기록한 존슨에 대해서는 “토트넘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는 골과 어시스트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개막 후 심각한 부진으로 악플에 시달려 개인 SNS까지 닫아야 했던 존슨은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비판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초반 토트넘의 선두를 이끌던 경기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매디슨 역시 “미드필더의 마스터클래스다. 맨유를 상대로 한 쇼를 이끌었다”고 호평 받았다. 또 최근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쿨루셉스키도 “매디슨과 함께 8번 미드필더로 뛰면서 다시 한 번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골로 자신의 활약을 마무리했다”고 찬사를 받았다.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서는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에 설득력 있는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기세가 올라왔고, 지금은 어느 팀도 그들을 힘들어할 것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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