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 취소…김동연 "참으로 개탄스럽다"

진현권 2024. 8.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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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독립기념관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기로 한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날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독립운동가 후손과 참가를 희망한 100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기로 했던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

경축식 행사는 역사관 논란을 빚은 신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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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을 둘로 쪼개고 갈등과 분열 조장"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는 독립운동단체들이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밝힌 12일 오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독립기념관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기로 한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누가 우리 국민을 둘로 쪼개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독립운동가 후손과 참가를 희망한 100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기로 했던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 경축식 행사는 역사관 논란을 빚은 신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기념관은 정부 주최 광복절 행사에 신임 김형석 관장이 참석 요청을 받아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축식이 열리지 않은 것은 1987년 8월 15일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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