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장비에 작살까지…서귀포해경서 '수산물 불법 포획·채취' 12명 적발

강승남 기자 2024. 8. 12.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작살 등 불법 어구나 스킨스쿠버 장비 등을 사용한 수산물 불법 포획 행위를 단속해 5명(3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 행위 △불법 어획물 판매·유통 행위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쿠버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 포획한 수산물들.(서귀포해경서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작살 등 불법 어구나 스킨스쿠버 장비 등을 사용한 수산물 불법 포획 행위를 단속해 5명(3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마을 어장에서 수산물 불법으로 잡은 7명(3건)도 적발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올해 초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불법 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채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돼 지난 3월 불법 포획 행위 전담 단속팀을 구성해 육·해상 집중단속을 벌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 행위 △불법 어획물 판매·유통 행위 등이다.

수산물자원관리법에 따르면 비어업인은 외줄낚시와 외통발, 호미, 맨손 등으로만 수산물을 잡을 수 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앞으로도 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이어가 어업인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